삼길포항
방문일 2021.4.17.
서산의 멋 삼길포! 서산의 맛 우럭! 이 유명한 삼길포항
배에서 회 뜨는 곳
2005.5.6. 방문한 적이 있다. 그 때 제1회 삼길포우럭회 및 벚꽃 축제를 열었을 때다.
주변에는 온통 황량한 벌판이였고 이곳 배에서 회 떠 주는 곳은 규모가 조금 작아진 것 같은
기억이다. 이곳에서 조금 가면 삼길산에 벚꽃이 많이 피어서 벚꽃 축제를 겸하여 열었는데...
'회 뜨는 선상' -삼길포 9경-
지금 16년만에 다시 와 보니 주변에는 많은 건물과 시설들이 많이 들어선
전혀 다른 이미지의 항구로 커져 있다. 회뜨는 선상이 남아 있어서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어 다행이다.
회 뜨는 선창으로 가는 길 풍경
선창에서 회를 뜨고 -값이 저렴하다-
선상 횟집들
회를 사는 모습
떠 온 회를 이렇게 야외에서 먹고 있다.
이곳도 야외 시식 자리
선창앞 횟집들
횟집 2층에서 항구를 바라본 풍경
1층 횟집에서 회를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오면 회를 먹을 수 있게 상을 차려주고
1인당 상차림 값 5,000원을 별도로 받는다. 매운탕도 나온다.
식당 분위기다.
역시 코로나 때문에 조심스러웠지만 조금 덜 복잡하다는 것에 스스로 위로를 하고
구석진 자리에 앉았다.
와! 우럭 1kg 15,000원 ( 회 뜨는 선창에서 사면 12,000원) 싱싱한 우럭 회를 싫컷 먹었다. 참 맛있고 좋았다.
-마누라는 회를 많이는 못 먹는다. 나도 그렇지만-
선창 바로 앞에 유람선을 타고
요즈음에는 1시간 간격으로 주말에만 운항 한단다.
출발!
갈매기가 열심히 따라 온다.
새우깡을 받아 먹는 갈매기
귀항하는 중에 어떤 섬인가에는 주상절리가 멋있게 서 있다.
파도가 제법 친다.
모처럼 바닷바람을 쐬고 싱싱한 우럭회도 즉석에서 먹어 보고..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