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행일치와 언행불일치 사이를 걸어가는 나는 누구인가?
(장흥군 홈피 '금당별곡' 오류 수정 요구와 관련하여 ..)
나름 조직에 속해 있다가 야인으로 수년째 생활하대보니
공동체 의식과 책임감이 많이 무뎌진 것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주변에서 집단에 해가 되는 언행을 접했음에도 겁이 나고 세인의 평가가 두려워 용감하게 나서지 못하고 소극적으로 처신하는 옹졸한 인간으로 되어감을 피부로 느끼는 작금입니다.
어제(2023.6.27)는 '수우옹공의 금당별곡'을 밴드에 게재하면서, '장훙군 홈페이지(장흥문화관광)에 실려있는 '금당별곡' 해설에서 두 군데의 옥의 티를 발견했음에도 사실 그냥 넘어가려고 했던 점을 반성합니다.
서류로 작성하여 오류를 고쳐달라고 하는게 사실 부담되어서 어정쩡하게 넘어가려고 했으나, 종친님들에게 알리는 등 알고 넘어가기는 참으로 마음이 무거워 오늘 '장흥군 문화관광실'에 '금당별곡' 오류를 수정해 달라는 민원을 민원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서류로 제출을 했더니 그나마 마음이 조금은 가볍고 개운해 진 것 같습니다.
※ "오류수정 주체는 장흥군이지만, 홈페이지 수정은 외부용역회사에서 한다" 는 안내를 받았습니다.(최근 수정은 2019년도 였음)
시간에 쫒기고 엉성하게 작성하였지만 아래는 제출한 민원서류 사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