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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경제=서동삼부국장]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제 1회 시민이 드리는 호국대상 시상식'이 12일 오전 9시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에서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호국시상위원회가 주최하고 도전한국인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한민국 최일선에서 헌신과 희생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한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호국인 15명과 일반인 7명, 호국 외부상 6명 등 28명이 대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감사패 및 부상(150만원)이 수여됐다.
국가와 사회를 수호하기 위한 공로가 인정되는 군인과 경찰,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민간단체가 주도한 첫 시상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번 시상식에서 국군 수상자로는 조재석 소령, 강명숙 준위, 이두찬 원사(이상 육군), 이광우 중령, 김대갑 소령(해병 및 해군), 김상권 소령(공군)이 영예의 대상을, 노지선 중사(육군)와 오종규 중사(공군)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경찰 수상자로는 김신웅 경정, 김현기 경사, 박영민 경위, 신현정 순경(해경)이 대상을, 이재봉 경위와 금동직 경사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어 소방관 수상자로는 곽정원 소방경이 대상을 수상했다. 국방부, 서울특별시, 교통방송TV, CTS기독교TV 등이 후원한 이 행사는 지난 9월 29일까지 약 한달간 대한민국 호국시상위원회에서 수상 후보자를 접수 받아 엄중한 심사가 이뤄졌다. 호국시상위원회는 도전, 봉사, 리더십, 국가관, 안보, 대민서비스, 치안 등의 심사기준을 정한 뒤 국방부,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의 추천을 근간으로 하고, 호국시상위원회에 접수한 서류와 본회에서 발굴한 100여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김태영 심사위원장(대한민국 호국시상위원회 총재)은 "우리가 풍족하고 여유롭게 살아가는 이 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자신의 한계와 싸우고 고군분투하며 이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있는 위대한 분들이 많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가지고 우리나라 국가 안보를 위해 헌신해 온 호국인들을 발굴해 그 분들의 자긍심을 칭송하고 명예롭게 하고자 최선을 다해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번 심사위원으로는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한민구 전 합참의장, 윤웅섭 前 서울경찰청장, 주대준 前 KAIST 부총장(대통령 경호차장), 김주원 前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수상자 가운데는 강명숙 준위, 오종규 중사, 김대갑 소령, 신현정 순경, 황선기 회장, 강미경 시인 등이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강명숙 준위는 특수전사령부 소속으로 고공낙하를 4,030회 실시한 대한민국 최정예 여군이다. 여성의 몸으로 생명의 위험을 무릎쓰고 국가 안보를 위해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종규 공군 중사는 약 260여 회의 헌혈과 500시간이 넘는 봉사와 실천으로, 김대갑 해군 소령은 아프리카에 파병돼 소말리아 해적 소탕작전을 수행, 국제무대에서 한국과 한국군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신현정 해양경찰 순경은 언니와 함께 해양경찰관 자매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 자매의 남편 역시 모두 해양경찰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자매 해경 가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신 순경은 현재 해양경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 약 42년간 태극기 선양운동을 펼친 황선기 회장은 애국심 고취에 대한 공이 인정돼 호국특별상을 수상했다. 강미경 시인(월간 시문학 등단)은 역사 유적지를 답사, 기행수필과 시를 집필하는 등 군(軍)과 호국(護國)을 소재로 약 100편 이상의 호국시를 쓴 역사의식이 돋보여 호국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시상식은 CTS 기독교TV 최슬기 아나운서의 사회로 수방사 군악대 연주 및 '독도찬가'의 가수 허성희의 축가, 걸그룹 블레이디 출연과 특수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장준규)의 특공태권 시범 등 2부 행사에 이어 3부 호국대상 시상식 등으로 2시간동안 다채롭게 진행됐다. 황영복 대회 총괄 준비위원장은 "이번 시상식은 국군, 경찰관, 소방관들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는 헌신을 존중해주고, 명예롭게 하는 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확대되고 전개되는 계가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번 시상식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아까지 않은 준비위원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기존의 시상식과 다르게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 때 시가행렬을 지켜보며 감동을 받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1만원씩 후원금을 대한민국호국시상위원회에 보내오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S&C레포츠천국(이지영 이사· 위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은 50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협찬을 했으며, 다양한 기업체와 단체에서도 호국에 대한 관심을 갖고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보내오는 등 국민의 관심이 높았다. 다음은 '호국대상 시상식' 수상자 명단이다. ◇호국 총재상 <국군 분야> △ 대상= 육군 소령 조재석, 준위 강명숙, 원사 이두찬, 해병 중령 이광우, 해군 소령 김대갑, 공군 소령 김상권 △ 특별상= 육군 중사 노지선, 공군 중사 오종규 <경찰 분야> △ 대상= 경정 김신웅, 경사 김현기, 경위 박영민, 해경순경 신현정 △ 특별상=경위 이재봉, 경사 금동직 <소방 분야> △대상=소방경 곽정원 ◇호국 일반인 특별상 한국통일진흥원 이사장 김학옥, (사)태극기선양 운동중앙회 이사장 황선기, (주)도자기 대표 이병현, (주)에듀코어 회장 이호열, 고엽제 광진구지회장 이재홍, 제주 해군기지 강정마을 추진위원장 윤태정, 호국시인, 여행작가 강미경(한국시문학문인회) ◇호국 외부상 △국방위원장상= 육군 대위 신경훈, 육군 중장 한동주 △국회의원상= 육군 대령 김인수, 육군 하사 장가연 △서울시장상= (주)골드라인 대표 이홍기, (주)바른손 대표 김순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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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문학과 한국시문학문인회를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강미경 시인께 축하의 인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앙가즈망시는 제 시세계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시의 본령은 서정시라고 봅니다. 서정시, 사물시, 하이퍼시 등 다양한 시세계를 추구할 것입니다. 저를 호국시인으로 보는 것은 오류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