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심히 넘겨보지 말아야할 손과 손톱의 변화 |
평소 우리는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손인데도 불구하고 무심코 보아 넘기는 경우가 많다. 우리몸의 작은 변화나 증상, 그리고 질병의 전조증상들이 모두 손발에 나타나게 된다. 그 중 하나가 손과 손톱의 변화이다.
이것은 심장에서 가장 먼쪽에 위치하면서도 빈번하게 사용하므로 손의 변형이나 손톱의 모양이나 색, 무늬 등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흔히 관말지역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모세혈관의 가장 끝 부분이기 때문에 인체에 문제가 생기면 곧바로 손이나 손톱에 나타나는 것이다. 더구나 손톱은 피부 표면의 각질층이 변화한 것으로 우리몸의 생물정보가 모두 들어있기 때문에 피부나 머릿결처럼 인체의 건강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좋은 척도가 되는 것이다. 손톱의 주성분은 케라틴이라 불리는 단백질로 건강한 손톱을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이 모세혈관을 통하여 잘 공급되어야 한다. 그러나 모세혈관이 막혀 산소와 양분의 공급이 차단되면서부터 손톱이 비정상적으로 보이며 성장 자체가 불완전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손이나 손가락의 변형에 따른 질병 징후는 족욕,지압,손발훈련소에서 자세하게 언급하였으므로 본 장에서는 손톱을 살펴보기로 한다,
건강한 손톱은 부드럽고 광택이 나며 투명한 분홍색을 띠지만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비정상적으로 변하며 모양이 변형되거나 불완전한 성장을 한다. 만약 손톱색이 갑작스레 변한다거나, 줄무늬가 생긴다거나 모양이 일그러진다면 분명 자신의 신체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손톱은 얼핏 보기에는 자라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보통 하루에 0.1mm씩 자라나고 있는 것이다. 바쁜일과로 정신없이 살다보면 어느새 길어진 손톱을 보는 경우가 많다. 손톱은 손톱뿌리에서 손끝까지 자라는데 보통 3개월 이상 걸린다고 한다. 손톱도 성장기인 25세까지는 성장속도가 증가하나 그 이후는 세포분열이 미진하여 자라는 속도가 속도가 감소된다. 계절적으로는 혈액순환이 왕성해지는 여름에 가장 잘 자란다.
또한 다섯 개의 손톱이 한결같이 같은 속도로 성장하지는 않는다. 혈액순환이 잘 되는 손톱은 빨리 자라고 그렇지 못한 손톱은 성장이 느리다.
흔히 손톱은 뼈의 연장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피부의 연장으로 피부표피가 변화해 각층이 분화된 것이다.
피부를 덥고 있는 손톱은 모세혈관이 있어 손톱색이 보이게 된다. 손톱의 뿌리 근처에 반달 모양으로 희게 보이는 부분을 조반월이라 한다. 이것은 뿌리에서 만들어져 나온 손톱이 아직 각질화되지 않은 부분으로 이 부분이 크면 클수록 건강지수가 높은 것이다
머리카락이나 손톱은 깎으면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일종의 죽은 세포조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머리카락과 손톱에는 유일하게 암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3. 질병 징후를 예측하기 가장 좋은 부위이다. |
얼굴다음으로 손은 살아온 인생을 보여준다. 그래서 관상이니 수상이니 족상이니 하는 학문이 생겨 난 것이다. 따라서 손톱을 보면 그 사람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다. 손톱을 2-3초간 눌렀을 때 하얗게 변했던 부분이 천천히 원래의 색으로 빨리 돌아면 건강한 사람이다. 그러나 손톱색조의 환원이 느리게 나타나면 두통이나 빈혈, 생리통, 생리불순, 호르몬부족 등 수족의 혈류가 느린사람이다.
또 누렇게 변하면 췌장과 위장의 기능이 약하거나 간이 좋지 않아 간염이나 간경화, 황달과 같은 간장의 기능저하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유난히 손톱이 물렁하고 연질의 하얀빛을 띠고 윤기가 없는 사람은 췌장이나 위장기능 그리고 배뇨·생식기능이 약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손톱에 줄무늬나 미세한 골이 있는 것은 곧 건강의 적신호이다. 손톱에 세로로 줄무늬가 골이 있는 것은 소화기 계통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나타난다. 그 반대로 가로로 줄무늬가 생기면 순환기 이상이 있거나 고열, 임신의 경우에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손톱이 녹색이면 이미 손톱뿌리의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백혈구가 세균을 이기지 못하여 균에 감염되어 세균이 기생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손톱 무좀도 모세혈관이 막혀 백혈구가 손톱세포에 들어 온 무좀균을 퇴치하지 못하여 균이 기생하는 현상인 것이다.
검갈색 손톱은 암의 일종인 흑색종, 또는 간이 좋지 않거나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사람은 암적색을 띠며 노란색은 림프종에 이상징후를 나타낸다.
또 가장 흔한 증상인 주부습진이 오랫동안 경과되면 손톱이 울퉁불퉁해지면 손톱에 곰팡이균에 속하는 백선균의 침입이 잦아져서 손톱이 기형을 보이기도 한다. 손톱 끝 부분이 얇고 햐얀 계란껍질처럼 갈라지거나 들고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뿌리손톱의 모세혈관이 막혔거나 손모양이 뾰족한 경우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리고 손톱이 점점 얇아지면서 손톱전체나 끝 부분이 스푼처럼 움푹 들어가 있는 경우에는 만성빈혈이나 간질환 등이 생겨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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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건강정보 감사합니다.
난 아주 건강해....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