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초여름의 문턱에 들어선 5월 26일, 매화산악회는 반포동에서 방배동에 이르는 서리풀공원 둘레길을 따라 서초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뜻깊은 여정을 함께하였습니다. 서래마을 인근 몽마르트공원에는 폴 고갱,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의 조형물이 자리해, 파리 몽마르트 언덕의 정취를 은은히 떠올리게 하였습니다. 이국적인 풍경 속을 거닐며 예술의 향기를 나눈 시간은 한층 더 여유롭고 품격 있게 다가왔습니다. 이어 서리풀다리를 건너 청권사 쉼터에서 잠시 숨을 고른 뒤, 방배동의 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얼큰한 쭈꾸미 정식과 고등어꾸이로 정담을 나누며 오찬의 즐거움을 더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팔순의 연세에도 변함없이 건강미 넘치는 걸음으로 산행을 마친 노장들의 모습은 오늘 여정의 가장 큰 기쁨이었습니다. 그 활기와 온기는 모두의 마음을 든든하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다음 산행에서도 오늘과 같은 건강한 모습과 환한 웃음으로 다시 뵙기를 기대합니다.
◎ 오늘부터 변경된 2명의 아호를 공지합니다.
노 은 석 靑 煦 (청 후)
박 호 기 白 山 (백 산)
1. 산 행 지 : 서리풀공원
2. 집 결 지 : 고속터미널역 (지하철 3, 7, 9호선)
3. 코 스 : 고속터미널역 → 팔각정 → 누에다리 → 몽마르트공원 → 도토리쉼터 → 전망대 → 서리풀다리 → 청권사쉼터 → 방배역
4. 점심메뉴 : 쭈꾸미정식 & 고등어꾸이정식 (5구역 방배본점)
5. 참석회원 : 회 장 潤 德 (안 승 욱)
鶴 林 (권 영 상) 弘 齋 (김 송 호) 金 鐘 ( 김 종 민) 南 岐 (김 칠 권) 靑 煦 (노 은 석) 竹 林 (노 정 규) 東 山 (노 태 윤) 白 山 (박 호 기) 好 山 (사공정수) 樹 衡 (송 기 황) 瑟 山 (이 영 배) 栗 村 (이 정 일) 瑞 岡 (정 계 영) 竹 鄕 (정 남 석) 松 竹 (조 실 제) 松 齋 (조 춘 구) <계 17 명>
누에다리 입구에서
누에다리에서
몽마르트공원에서
첫댓글 세계유일의 매화가 17명이 만나서 반포동에서 방배동에 걸쳐있는 서리풀공원둘레길을 걸었다. 후듭지근하게 더운 하루였다. 예보되었던 비가 오지않아서 오늘 산행은 별탈없이 잘 마쳤다. 백안이 호를 백산으로 변경했다고 하니 앞으로는 잘 숙지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오늘도 윤덕회장 백산대장 한결같이 수고많아습니다.
짙어지는 봄의마지막향기를 가득담으려고 산과숲이어울어 자연의 아름다움이 넘쳐흐르고, 데크길로 잘조성된 서리풀공원길을 세계유일 매화친구들 17명과 즐겁게 걷고 가도가도 입맛나고 가고싶은 방배동쭈꾸미정식을먹고 해어진 즐거운 하루였다. 오늘도 윤덕회장과 백산친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싶다.
오늘은 비교적 적은인원 17명이 서리플공원을 찾아 허겁지겁한 더워를
무릅스고 정담을 나누면서 걸었어요 , 5구역식당에서 쭈꾸미비빔밥에 별미로 막걸리를 것들이니까 입호강이 더했다.
우리 매화회 청장년들이
건강과 우정을 좌우명으로한 뭉침이 영원하리라!!!
단체를 리드한 白山대장
윤덕회장님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비 온뒤라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무더운 하루였다. 데크길에 계단이 많아서 생각보다 쫌 힘들었지만, 서리풀공원 둘레길은 잘 단장 되어있고 아름다웠다.
청권사 쉼터에서 휴식을 취한뒤 하산했다.淸權祠는 효령대군의 신주를 모신 사당으로 서울시 유형문화재 12호다.
효령은 효성이 지극하고 우애가 깊으며독서와 활쏘기를 잘 하며,국교가 불교에서 유교로 바뀌어도 불교에 관심이 많아원각사를 짓고 반야심경을 번역했다.
후일에 영조대왕이 왕위를 겸손하게 세종에게 양보한 미덕을 알고 사당이름을 淸權祠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