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월의 녹음방초

[이구락]

<유월의 녹음방초>

. . . . . . . . . . . . . . 水晶 이 구 락

유월을 나부끼는 무성한 녹음방초

절정의 청춘이라 티 없이 푸르구나

내도야 저리 푸르러 한창세월 갔으면.

[開東 이시찬]

청춘을 지난 모두는 푸르던 유월이 그립기만 하지요.

[이구락]

올해의 녹음은 유난히도 푸르고 탐스럽습니다.
비가 자주 온 덕분인 것 같습니다.
우리도 저렇게 탐스러웠던 시절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松剛 심재현]

푸르러 한창세월 갔으면.
뜨는 해도 지는 해도 아름다운건 매한가지입니다^^

[이구락]

푸른 잎들이 너무 탐스러워 하소연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玄光/윤성식]

작품에 대한 열정을 보고 있노라면, 이 시인님은 늘 청춘이십니다.

[이구락]

감사합니다.
그저 늘 청춘이고 싶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