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 시작되면 온 집안 곳곳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상태로 변한다. 장마철 실내 온도와 습도는 진드기가 서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피할 수는 없다. 이런 집먼지진드기는 각종 피부병과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므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퇴치하는 것이 상책이다. 온 집안을 휘젓고 다니는 나쁜 세균들 눈에 보이지 않으니 얼마나 있는지 가늠할 수도 없고 답답해 발만 동동 구른다면 다음의 정보에 주목하라!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진드기로부터 우리가족 지켜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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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마리 이상은 존재하는 신발장 외부 세균을 몰아서 들어오는 신발을 보관하는 신발장은 세균들이 집처럼 여길 정도로 최고의 환경이다. 또 신발은 자주 세탁하지 않기 때문에 위생적으로 집먼지진드기들의 생활 터전으로 한 없이 좋다. 집안을 환기 시킬 때 신발장 문도 함께 열어 환기 시키고 신발장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마른걸레로 닦아준다. 또 장마철에는 미쳐 신발이 마르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젖은 신발을 보관하면 습기가 높아져 세균들의 번식력이 좋아진다. 제습제나 숯을 신발장에 넣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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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250마리는 살아있다. 카펫 카펫은 소재 자체가 먼지를 잘 먹고 젖은 수분기는 잘 배출하지 못하는 성격이 있다. 아이들이 뛰어 놀기도 하고 온 가족이 모이는 거실에 대부분 놓여 있기 때문에 이런 카펫에 집먼지진드기가 서식을 하게 되면 온 가족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여름에는 가능한 카펫을 말아 한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카펫은 결이 촘촘하고 묻은 먼지가 쉽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단순하게 털어주는 것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우선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최대한 빼주고 외부로 나가 두드려서 털어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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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 모두 사용하는 소파도 250마리 이상 집안 세탁물 중 가장 장시간 세탁을 하지 않게 되는 소파는 집먼지진드기가 서식하기에도 좋지만 가장 큰 문제가 가족 모두 하루에 한번 이상은 사용한다는 점이다. 자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있는 소파도 세균에서 안전할 수 없다. 커버를 벗길 수 있는 소파는 수시로 세탁을 해주고 그렇지 않은 소파의 경우 진공청소기와 마른걸레를 이용해 자주 닦아주자. 햇볕이 잘 들 수 있도록 소파 방향을 바꾸는 것도 하나의 팁이지만 자주 청소를 해주는 것으로도 상당부분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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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마리 이상 번식하고 있는 침대 숙면을 취하게 도와주는 침대도 집먼지진드기에 예외일 수는 없다. 오히려 가장 많은 시간 동안 무방비로 노출되기 때문에 더 심각하다. 자면서 흘리는 땀이나 습도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장마 습기까지 더해지면 침대는 가장 우려되는 집안 가구 중 하나다. 장마철 이불이나 커버는 가능한 햇볕을 받을 수 있도록 말려주는 것이 좋다. 또 자주 세탁하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한데 세탁 후에는 반드시 바짝 말린 후에 침대에 씌우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