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역 주변, 창업문화산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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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노원역 주변으로 창업문화산업단지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가 7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18곳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이들 18곳은 지방비와 민간자본이 더해져 총 4조 9천억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됩니다.

이 중 서울 노원역 앞은 창동차량기지 부지와 도봉 운전면허시험장 부지가 도시재생사업 부지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창동차량기지 이전사업은 지하철 4호선 연장 계획 (당고개~진접) 으로 2013년 말, 경기 남양주 진접읍으로 이전 확정됐지만, 차량기지가 혐오시설로 분류되다보니 남양주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급제동이 걸렸던 문제였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말, 국토교통부가 차량기지를 남양주시 금곡리 산40-4번지 일대로 변경고시하면서 고비를 넘긴 상태입니다. 

차량기지 이전 문제 확정,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이 완료되면 해당 부지에 문화, 예술을 비롯한 R&D 클러스터, 복합업무시설단지가 조성됩니다. 

강남 대비, 발전이 미비했던 강북지역이 이번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고부가가치의 핵심상권으로 변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렇게 되면 이 지역 부동산 가격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텐데요. 

이 역시 인구가 집중되는 역세권의 힘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