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랑 너사랑님이
멋진 사진을 보내왔어요
고흥만에서 흑두루미를 보고 있는데
복수초 사진을 보내 주셨더군요.
다음날 일찍 봉래산을 다녀옵니다.
가는길에
나로도 조구나루를 잠시 들려봅니다.
10년 전쯤 집을 구할 때 여기까지 다녀갔었지요.
여전히 물빛도 좋고 이쁩니다.
분명히 안 보였었는데
잠시 걷다오니
몇 송이가 보입니다.
봄 소식을 전하는 것 같아 반갑네요
매년 이른 봄에는
이 녀석을 보기위해
봉래산을 오곤 하지요.
핸드폰에서는
바짝 업드린 듯한 사진이 가능해요.
요기까지는 스마트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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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니콘카메라에 50미리 렌즈의 사진입니다.
스마트폰은 쨍한 맛이 있고
카메라는 많이 부드럽습니다.
실제 눈으로 보면 또 달라요.
생선을 살까해서
나로도 공판장에 들렸는데
며칠 간 날이 추워서 배가 안 들어왔다네요
김하역만 열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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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은 좀 춥고
바람은 불었지만
일요일의 오후가 아쉬워
잠시 나로도 구룡마을을 다녀옵니다.
벽송님이 소개해 주셨던 섬인데
사람의 손길이 엉뚱하게 닿았네요
어구와 스티로폴등이 바람에 밀렸는지
많이지져분해져 있었습니다.
섬 상륙은 포기했지요.
이곳의 일몰도 참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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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하고도 첫 번째 휴일입니다.
고흥만을 또 가야해요.
해수탕을 갔었는데
맘에 들었어요.
풍짬은 이제 중국음식을 안 하고
양평식 해장국으로 메뉴가 바뀌었더군요
맛은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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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2월 되세요
따뜻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아 . . .
오늘 아침 산책때 보니
저희집 홍매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작년 보다는 1주일 늦었어요.
그리고
한국축구 파이팅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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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 찍사방
봉래산 산책 , 복수초가 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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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복수초 !
빠르네요...
횡성목장엔 4월초나 되야 피는데요.
설날에내려가면 금둔사 다녀와야 하겠어요.
큰딸이 순천 와온해변 석양 보내줬어요.
와온해변에서 조발대교까지의 길이 제법 이뻐요. 특히 해질녁에는 드라이브 하실만 합니다.
설날에도 금둔사 매화 안 필것 같아요. 봉래산은 산책길로 100미터도 안가셔서 복수초를 만날 수 있습니다.
복수초가 피었군요.
가보고 싶은 맘은 굴뚝 같은데….
엎드려 쏴를 못하겠어요 ㅠㅠ
형님 사진으로 위로 받을랍니다.
영감님 다 되어가세여?
날이 흐리니 샥신이 쑤시지요? ㅎㅎ
그래도 매일 보면 부지런히 나가고 없더란.
@행복한이 (포두) 매일 나가고 없는건… ㅋㅋ
손주 봐 주러 나갑니다.
진짜 영감님 다 되버린거죠. ㅋㅋㅋ
그래도 이번주에 포도나무 전정은 다 했네요. 하루에 2-3시간씩만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