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베트남 다낭에서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 대회가
개최되었는데 첫날 경기에서 오심 사태가 발생을 했네요.
점수를 잘못 채점한 심판 두 명이 정지를 먹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1년을 준비해 온 선수에게는 정말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데
안타깝기만 합니다.
베트남 여행을 오면 워낙, 다양한 음식들이 많아
오늘은 뭘 먹지? 하는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 됩니다.
단체여행을 온 여행객들에게는 한국인 입맛에 맞게
조절된 뷔페식 음식들이 주를 이루지만 개인 여행을
온 이들에게는 매일 새로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천국이 되어버립니다.
그럼, 오늘은 식신여행을 떠나 볼까요.
베트남에는 한집 건너 커피를 파는 카페가 있어
이름 있는 카페들이 기를 쓰지 못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스타벅스입니다.
베트남에서는 교회나 스타벅스등이 기를 펴지 못하는데
지난 코로나 때, 캐나다에서는 스타벅스가 천여곳이 넘는
매장이 철수를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스타벅스가 호황인 곳은 없는 듯하네요.
단골 카페인지라 매일 마시는 커피도 종류별로
마셔보고 있습니다.
커피는 1,500원인데 여기는 여행객이 오는 곳이라
다소 비싼 편입니다.
바비큐 반미를 주문했는데 가격은 2,500원입니다.
서브웨이 분위기와 비슷한데 소스와
고수가 들어간 차이인데, 이제 고수도 숙달이 되어
잘 먹게 되네요.
저에게는 이게 든든한 아침 식사입니다.
소식을 하고는 있는데 걷다 보면, 궁금한 음식을
만나게 되다 보니, 자주 먹게 됩니다.
우리가 아는 호랑이 연고는 각종 약초를 배합한
연고인데 상표만 호랑이고 내용물은 호랑이 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답니다.
이 연고는 호랑이 연고의 약초보다 배는 들어간
연고인데 비상약을 후시딘 대신 사용하면
아주 좋습니다.
신경통에도 좋다고 하는데 저는, 여기저기 부딪쳐서
생기는 외상 연고로 사용을 하는데 가격은 호랑이 연고보다
다소 비싸 2,80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여기는 베트남인이 운영하는 식당인데 다낭에
워낙, 한국 여행자가 많다 보니, 이렇게 한글로
메뉴판이 되어 있습니다.
밥 색갈이 노란 건 카레 같은 향신료를
섞어 밥을 지었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러나, 카레맛은 아닙니다.
소고기가 들어간 음식은 상당히 오래 삶아 소고기 특유의
질긴 식감을 최대한 부드럽게 했습니다.
정말 물소는 질겨요.
베트남에서 소고기는 되도록 피하시는 걸 추천.
주스나 맥주는 보통 다 천 원 수준입니다.
대신 주스 종류는 천연과일을 주 재료로 해서
안심하고 드셔도 좋습니다.
저는. 두 번째 후다 맥주팬입니다.
베트남 식당을 보면 대개 가족이 운영을 합니다.
특히, 아들 같은 학생들이 일을 많이 하는데
학교에서 돌아오면 공부 대신 식당일을 봅니다.
우리네도 옛날에는 다 가족식당이 주를 이루었지요.
이 음식은 " 껌과 ( Côm Gà , 粓𪃿)"라고 하는데
밥을 지을 때 닭육수로 짓는 게 특징입니다.
이 음식은 사이공(지금의 호찌민) 시절 당시 미군들이
캔터키 치킨이 생각나 밥하고 같이 탄생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시금치 종류인데 요리 방법은 비슷하나
맛은 전혀 다릅니다.
우리나라 시금치가 열 배 정도는 맛이 있다고 보시면
봅니다.
닭육수와 라임 그리고 고추는 빠지지 않는
밑반찬입니다.
모처럼 파를 만나게 되네요.
파 만나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파 대신 고수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주로 걷는 여행을 하다 보니, 한 시간에 한 번씩은
무언가를 먹게 되더군요.
에너지 소비량이 많다 보니, 수시로 먹어줘야
무난하게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삶에 동참하세요"
카페, 다과 그리고 축구와 체스
와이파이 무료와 배달 가능한 카페입니다.
이제, 베트남도 거리 정화작업의 일환으로
간판 정리작업을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길을 걷다가 길을 물어보려고 두리번거리는데
거리 카페가 눈에 뜨길래 커피를 한잔 주문하고
길을 물어보았습니다.
주인장이 남자인 줄 알았는데 여자분이네요.
'애플트리 커피" 사과나무 커피인가요?..ㅎㅎ
블랙커피 500원, 커피믹스 600원, 우유커피 700원,
소금커피, 코코아 커피 800원, 계란커피 900원입니다.
커피 가격이 착하죠?
베트남 뉴스 하나,
호찌민에 "그린 스킨 센터"라고 불리며 주소는
59 Bach Dang, Ward 2, Tan Binh District (HCMC)가 있는데
필러와 보톡스 주사를 놔주는 법을 알려주는 학원인데
너무 재미난 게 3일 만에 졸업을 시켜줍니다.
이 학원은 적발당해서 처벌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필러와 보톡스를 놔주는 자격증을 준다면서
1인당 5만 원을 내면 3일 만에 학원 졸업증을 준답니다.
불법적으로 필러와 보톡스를 놔주는 의료행위를 3일 만에
완성시켜 준다니 정말 대단하네요.
베트남 여행을 오셔서 약국 쇼핑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권하지 않습니다.
각종, 제조 허가에 따른 시설이나 검사가 엄청 느슨합니다.
이름은 같아도 효능은 따라오지 못하는 의약품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드는 공장을 직접 보시면 " 내가 미쳤군" 하는
생각이 절로 드실 겁니다.
아주 쉽게 말씀드리면 짝퉁 명품을 사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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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본 알래스카 풍경입니다.
알래스카 그러면 눈과 빙하만 있는 줄 아시는데
전혀 아니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TmdebCDM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