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서쪽 하늘의 #별자리 여행

[미션]

#천문 #우주 #별이야기

봄철 서쪽 하늘의 #별자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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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저녁 하늘 정중앙에서 약간 북쪽에 #큰곰자리 를 이루는 #북두칠성 이 밝게 빛나는데, 북두칠성의 국자 손잡이 곡선 따라 이어 보면 첫 번째로 만나는 밝은 별이 #목동자리 의 아크투루스이고, 두 번째로 만나는 밝은 별은 바로 #처녀자리 의 스피카이다. 이 선을 '봄의 대곡선'이라고 한다.
그 다음, 목동자리의 아크투르스, 처녀자리의 스피카, 사자자리 데네볼라 등 세 별이 정삼각형을 이루어 밝게 빛을 내는데, 이를 '봄의 대삼각형'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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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대곡선과 대삼각형을 이용하여 별자리 지도(성도)를 보고 봄철 별자리들을 찾을 수 있다.

#살쾡이자리 (Ly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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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칠성이 포함된 큰곰자리에서 큰곰의 앞쪽(서쪽) 에 있는 별자리로, 천문학자인 헤벨리우스가 쌍둥이 자리와 큰곰 자리 사이에 만든 별자리이다.

#작은사자자리 (Leo Mi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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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칠성이 포함된 큰곰자리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면 사자자리가 있는데, 그 사이에 있는 작은 별자리로 천문학자 헤벨리우스가 새로 만든 별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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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자리 (Leo)
사자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밝은 별들이 물음표 반대 모양으로 여러 개 있고, 앉아있는 사자의 심장 부분에는 사자자리의 가장 발은 별인 레굴루스가 있다. '봄의 대삼각형'을 이루는 데네볼라는 사자의 꼬리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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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전설 : 제우스와 알크메네 사이에서 태어난 헤라클레스는 질투의 여신 헤라의 미움을 받아 12가지의 모험 중 첫 번째로 네메아 골짜기의 사자를 죽이는 일이었다. 헤라클레스는 사자와 뒤엉켜 생사를 가르는 격투 끝에 사자를 물리쳤는데 그 후로 네메아 지방 사람들은 사자의 공포에서 벗어나 평온을 되찾을 수 있었고, 헤라클레스는 어떠한 무기로도 뚫을 수 없는 사자 가죽을 얻게 되었다. 제우스는 헤라클레스의 용맹을 기리기 위하여 사자를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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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자리 M95 발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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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자리 (Cancer)
살쾡이자리의 남쪽, 그리고 사자자리의 서쪽이 있는 별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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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전설 : 헤라클레스의 12가지 임무 중 두 번째가 괴물 바다뱀 히드라를 물리치는 것이었다.
헤라클레스가 히드라와 한달 간의 혈전을 벌이고 있을 때 헤라클레스를 미워하던 헤라는 히드라를 돕기 위해 게 한 마리를 보냈다. 게는 여신의 명령대로 헤라클레스의 발가락을 물었지만, 결국은 그의 발에 밟혀 한 쪽 발이 부러진 채 죽었다. 헤라는 자신을 위해 싸우다 죽은 게에 대한 보답으로 그 시체를 올려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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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분의자리 (Sextans)
천문학자 헤벨리우스가 사자자리와 바다뱀자리 사이에 만든 작은 별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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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분의는 당시 천체의 위치를 재는 기구로 천문학자들에게는 귀중한 물건이었는데 어느 날 헤벨리우스의 집에 불이 나는 바람에 육분의를 태워 버린 사건이 있었는데, 이를 헤벨리우스는 불의 신 불칸(Vulcan)이 천문의 여신 우라니아(Urania)를 정복하여 생긴 일이라고 표현하였다.
이 사건이 있은 후, 헤벨리우스는 불같은 성격을 가진 사자와 바다뱀 사이에 육분의 자리를 만들어 이 별자리를 볼 때마다 지난날의 실수를 반성하고 자신의 부주의에 경각심을 일깨우게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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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뱀자리 (Hydra)
남쪽하늘에 길게 뻗어있는 별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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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가 그의 두 번째 모험에서 물리친 머리 아홉 달린 괴물 뱀 히드라의 별자리이다. 레르나의 수풀에 아홉 개의 머리를 가진 물뱀 히드라가 살고 있었는데 이 물뱀은 머리 하나가 잘리면 둘이 생겨서 머리를 잘라서는 이길 수 없는 괴물이었다.
헤라클레스는 머리를 자르자마자 다시 머리가 나오지 못하도록 그곳을 횃불로 태우는 방법을 써서 결국 긴 시간 동안의 싸움 끝에 히드라를 물리칠 수 있었다. 제우스는 레르나에서의 이 승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물뱀을 하늘에 올려 별자리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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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자리 (Corv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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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자리의 동쪽, 바다뱀의 꼬리 부분에 위치한 별자리이다.
태양의 신 아폴론이 샘물을 마시기 위해 자신이 키우던 까마귀에게 물심부름을 시켰는데, 심부름 도중에 까마귀는 탐스러운 열매가 열리기 시작한 무화과나무를 발견하고 열매가 익기를 기다렸다가 잘 익은 무화과를 먹어 치웠다. 너무 늦게 된 까마귀는 물뱀과 싸우다가 늦었다는 거짓말을 하기 위해 물뱀을 잡아서 신에게 돌아왔다. 하지만 그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 아폴론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까마귀, 물뱀, 물컵을 모두 하늘로 던져 버렸다.
까마귀 카라스는 심한 거짓말쟁이로, 어느날 아폴론은 까마귀의 거짓말로 인해 아폴론은 자신의 아내인 코로니스를 쏘아 죽이게 되었고, 화가 난 아폴론은 까마귀에게 벌을 내려 사람의 말을 못하게 하고 아름다운 은빛 날개를 까맣게 만들어 버렸다.

#컵자리 (Crater)
까마귀 동쪽 육분의자리 서남쪽, 바다뱀의 몸통 위에 있는 별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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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의 거짓말에 화가 난 아폴론이 까마귀와 함께 하늘로 던져 버렸다는 전설에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