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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산유국인데 캐나다에서 수입… 트럼프의 ‘이웃 국가 괴롭히기’가 일본의 휘발유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는 이유 / 10월 2일(금) / 프레지던트 온라인
2026년 7월 13일 워싱턴 D.C.에서 촬영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026년 8월 22일 촬영된 마크 커니 캐나다 총리 - 사진=SAUL LOEB, Dave Chan/AFP/지지통신 포토(주식회사 프레지던트)
■ 미국에 반발하며 유럽에 접근하는 캐나다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한 이후, 미국과 캐나다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를 미국의 속국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니, 양국 간 대립이 심화되는 것은 당연하다. 민족주의를 내세우는 국가의 정권으로부터 압력을 받으면, 당연히 압력을 받은 측 국가에서도 민족주의가 고조된다.
캐나다의 마크 커니 총리는 유럽연합(EU) 등 유럽 국가들과 반트럼프 입장을 강조하는 태도를 강화하고 있다. 9월 17일, 카니 총리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 의회에서 캐나다와 EU와의 관계 심화를 목표로 한다는 연설을 했다. 그 점을 염두에 두고 무례한 태도로 압력을 강화한 트럼프 행정부가 있었다는 것이 명백하다.
그 전날인 16일, EU 유럽위원회의 울즈라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캐나다를 EU 준회원국으로 맞이할 길을 열고 싶다는 뜻을 유럽의회에서의 정책연설에서 밝혔다. 다만, 준가입국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불분명하고, EU 지도자들 사이에서도 불협화음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카니 총리에게 하는 립서비스 정도일 것이다.
캐나다와 미국의 대립은 미국이 일방적으로 시작한 것이므로, 캐나다 측이 불쾌감을 표시하는 것은 당연하다. 적의 적은 아군의 논리이며, 캐나다가 유럽 세력에 접근하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다. 이 문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본에게는 별개의 일이라, 냉정하고 냉담하게 상황의 흐름을 지켜볼 뿐이라는 식으로는 도매상이 내놓지 않는 듯하다.
■ 석유 수출국 미국의 뜻밖의 맹점
그 이유는 캐나다와 미국 간의 대립이 심화되면 미국의 에너지 수급 악화를 초래하고, 말하자면 연쇄적인 파장으로 미국에서 일본으로 수출되는 에너지의 수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소 복잡한 이야기이지만, 일본이 악영향을 받을 위험이 있다는 관점에서 논의하면 문제의 해상도가 높아진다.
2000년대에 이른바 셰일층(엽암층) 개발이 진전되면서 미국은 세계 최대의 원유 생산국이 되었다. 그 결과, 미국의 석유 수지는 2020년에 흑자로 전환했으며, 2021년에는 한때 적자로 돌아섰지만 그 이후 2025년까지 흑자를 확대하고 있다(도표 1). 미국이 석유 순수출국이 된 이유이지만, 여기에는 사실 간과된 점이 있다.
석유는 크게 원유와 석유 제품으로 구성된다. 미국은 사실 원유를 아직 순수 수입국이다. 즉, 2025년 기준으로 미국의 원유 수지는 410억 달러 적자였다. 그 중 캐나다 대상 원유 수지는 무려 760억 달러 적자다. 즉, 미국은 캐나다로부터의 원유 수입으로 발생한 적자를 다른 국가로의 원유 수출로 상쇄하고 있는 것이다.
■ 원유 수입의 60%를 의존하는 상대와의 대립
캐나다는 세계 4위의 원유 생산국이다. 예를 들어 서부 알버타 주에는 점성이 매우 높은 광물성 기름을 함유한 사암(오일샌드)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캐나다로부터 미국은 대량의 원유를 수입하고 있다. 원유 수입량의 거의 60%가 캐나다산이기 때문에, 사실 캐나다산 원유가 없으면 미국은 석유를 수출할 수 없는 것이다.
그 캐나다는 최근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과 유럽 시장에도 원유를 판매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태평양과 대서양 양쪽 연안으로 파이프라인 루트를 확대하고 항만 정비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지만,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지정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이것이 당연히 신경 쓰이는 일이다.
그런데 여기서 질문받는 것은, 사실 미국도 원유 비축량을 소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의 국가 전략 비축량은 9월 14일 주 기준으로 2억 8,500만 배럴에 달하며, 이란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인 2월 23일 주 기준 4억 1,500만 배럴에서 32% 감소했다(도표 2). 민간 비축은 아직 풍부하지만, 이란 전쟁이 장기화되면 인출이 진행될 것이다.
■ 미국이 석유 제품 수출을 제한한다면…
미국과 캐나다의 관계가 정상적이라면, 캐나다산 원유 조달을 늘림으로써 미국은 원유 소진을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양국 관계가 악화된 현재 캐나다도 쉽게 응하지 않을 것이며, 캐나다는 미국을 거치지 않고 캐나다산 원유와 석유 제품을 직접 아시아 시장과 유럽 시장에 수출하고 싶어 할 것이다.
게다가, 애초에 트럼프 행정부가 냉정한 판단을 내릴 능력이 있었다면 이란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고, 전 세계적인 에너지 충격을 초래하지 않았을 것이다. 캐나다와의 관계가 악화된 적도 없었으니, 그런 트럼프 행정부가 '머리를 숙이는' 형태로 캐나다로부터 원유를 지원받는 전개는 처음부터 예상하기 어렵다. 그럼 어떻게 될까.
소거법적으로 남은 방안은 석유 제품 수출을 억제하는 것이다. 미국 디젤(경유) 전국 평균 가격은 2026년 9월 하순 기준으로 1갤런당 약 6.50~6.54달러(약 1,000~1,020엔 전후)로, 겨울을 앞두고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수출할 물량이 있다면 국내에서 처리한다는 논리다. 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일본 등 아시아 시장 국가들은 미국산 석유 제품에 대한 의존도를 높이고 있다. 따라서 미국이 석유 제품 수출을 자제하는 상황이 되면, 아시아 시장에서 석유 제품 가격 상승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캐나다와 미국의 대립은 겉으로 보기엔 트럼프 행정부가 퍼뜨린 소음 속에서도 지역적인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에너지 인플레이션을 가속화할 위험이 있다. 단순히 맞은편 불만으로 상황 전개를 남의 일처럼 일축할 입장에 일본은 없다.
■ 일본은 휘발유 보조금으로 버틸 수 있을까
전략 비축이 바닥날 정도는 아니더라도, 그것이 의식될 정도로 감소가 발생한다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의 전쟁을 지속하기는 어려워질 것이라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그런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있었다면, 애초에 이란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불확실성의 덩어리, 그것이 바로 트럼프 행정부이다.
이란으로서는 11월 중간선거가 하나의 전환점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속된 공화당을 대패로 몰아넣은 뒤, 정권의 레임덕화가 명확해진 시점에 휴전 협상에 응하지 않을까. 다만 공화당의 대패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가 태도를 완화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오히려 태도를 한층 더 경직시킬 가능성까지 있다.
그렇다면 캐나다와 미국의 대립에서 시작된 에너지 인플레이션 가속이라는 시나리오도 현실감이 더해진다. 그때 일본은 어떻게 할 것인가. 급등하는 휘발유 가격을 기존처럼 보조금 지출로 상쇄할 것인가. 이는 재정 악화의 원인이자 엔화 약세의 요인이 된다. 엔화 약세가 진행되면, 당연히 원유와 석유 제품의 수입 비용이 늘어난다.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되면 일본은행도 금리 인상을 서두를 수밖에 없다. 한편, 다카이치 정권은 금리 인상을 원하지 않으니, 추가적인 엔화 약세를 감수하고 휘발유 보조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엔화 약세가 진행된다면, 결국 미국의 추가적인 정책 개입을 초래할 것이다. 이미 미국으로부터 강하게 경고를 받은 이상, 금리 인상 가속화 외에는 여지가 좁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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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치다 요스케 / 미쓰비시 UFJ 리서치 & 컨설팅 조사부 수석 연구원
1981년생. 2005년 히토츠바시 대학 경제학부, 06년 동 대학원 경제학 연구과 졸업. 하마긴 종합연구소를 거쳐 2012년 미쓰비시 UFJ 리서치&컨설팅에 입사. 현재 조사부에서 유럽 경제 분석을 담당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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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UFJ 리서치 & 컨설팅 조사부 수석 연구원 츠치다 요스케
世界最大の産油国なのに、カナダから輸入…トランプの「隣国いじめ」が日本のガソリン高を招きかねない理由
世界最大の産油国なのに、カナダから輸入…トランプの「隣国いじめ」が日本のガソリン高を招きかねない理由 / 10/2(金) 7:15配信 / プレジデントオンライン
2026年7月13日にワシントンD.C.で撮影されたドナルド・トランプ米大統領と、2026年8月22日に撮影されたマーク・カーニー・カナダ首相 - 写真=SAUL LOEB, Dave Chan/AFP/時事通信フォト(株式会社プレジデント社)
■米国に反発し、欧州に近づくカナダ
2025年にドナルド・トランプ大統領が再登板して以降、アメリカとカナダの対立が深まっている。トランプ大統領はカナダをアメリカの属国であるかのように主張しているのだから、両国の対立が深まるのは当然だ。ナショナリズムを掲げる国の政権から圧力を受ければ、当然のように圧力を受けた側の国でも、ナショナリズムが高揚する。
【図表で見る】アメリカの石油収支と原油収支
カナダのマーク・カーニー首相は、欧州連合(EU)などヨーロッパ勢と反トランプで強調する姿勢を強めている。9月17日、カーニー首相は、フランスのストラスブールにある欧州議会で、カナダとEUとの関係の深化を目指したい旨の演説を行った。その念頭に傍若無人な振る舞いで圧力を強めるトランプ政権があったことは明らかだ。
その前日の16日、EUの欧州委員会のウルズラ・フォンデアライエン委員長は、カナダをEUの準加盟国として迎える道を開きたいとの旨を欧州議会での所信表明演説で表明している。もっとも、準加盟国が何を意味するのか不明だし、EUの指導者の中では不協和音も生じたようだ。カーニー首相へのリップサービスというところだろう。
カナダとアメリカの対立はアメリカが一方的に仕掛けたものだから、カナダ側が不快感を示すのは当然だ。敵の敵は味方の理屈で、カナダがヨーロッパ勢に接近するのも無理ない話である。直接この問題に関係しない日本にとっては余所事であるから、冷静かつ冷淡に事態の推移を見守るだけである、というわけには、問屋が卸さないようだ。
■石油輸出国アメリカの意外な盲点
なぜならば、カナダとアメリカの対立が深まれば、それがアメリカのエネルギー需給の悪化をもたらし、言わば玉突きの形で、アメリカから日本に輸出されているエネルギーの輸出の減少につながりかねない側面があるためだ。多少、入り組んだ話だが、日本が悪影響を被るリスクを持つという視点から論じると、問題の解像度が引き上がる。
2000年代に、いわゆるシェール層(頁岩層)の開発が進んだことで、アメリカは世界最大の原油生産国となった。その結果、アメリカの石油収支は2020年に黒字に転換し、2021年はいったん赤字に戻ったが、その後2025年まで黒字を拡大させている(図表1)。アメリカは石油の純輸出国となったわけだが、ここに実は盲点がある。
石油は大別して原油と石油製品から構成される。アメリカは、実は原油はまだ純輸入国である。つまり2025年時点において、アメリカの原油収支は410億ドルの赤字だった。そのうち、対カナダ向けの原油収支は実に760億ドルの赤字。つまり、アメリカはカナダからの原油輸入で計上した赤字を他国への原油輸出で削減しているのである。
■原油輸入の6割を頼る相手との対立
カナダは世界第4位の原油生産国。例えば西部のアルバータ州には、極めて粘性の高い鉱物油分を含む砂岩(オイルサンド)が存在することで知られる。そのカナダから、アメリカは大量の原油を輸入している。原油の輸入量のうちのほぼ6割がカナダ産であるため、実はカナダ産の原油がなければ、アメリカは石油を輸出できないわけである。
そのカナダは、近年、アメリカのみならず、アジア市場やヨーロッパ市場に対して原油を売り込もうと戦略的に動いている。太平洋と大西洋の両沿岸部へのパイプラインルートの拡充と港湾の整備を急いでいるわけだが、カナダをアメリカの51番目の州と位置付けるアメリカのトランプ大統領にとっては、これは当然、気に障る取り組みだ。
さて、ここで問われることは、実はアメリカも原油備蓄を取り崩しているという事実である。アメリカの国家戦略備蓄は9月14日週時点で2億8500万バレル相当と、対イラン戦争が始まる直前の2月23日週時点の4億1500万バレルから32%減少している(図表2)。民間備蓄はまだ潤沢だが、イラン戦争が長期化すれば取り崩しが進む。
■米国が石油製品の輸出を絞ったら…
アメリカとカナダの関係が正常であれば、カナダからの原油の調達を増やすことで、アメリカは原油の取り崩しをマイルドにすることができる。しかし、両国の関係が悪化した現在ではカナダも容易に応じないし、カナダはカナダで、アメリカを経由せず、カナダ産の原油や石油製品を直接、アジア市場やヨーロッパ市場に輸出したいだろう。
それに、そもそもトランプ政権に冷静な判断を下す能力があれば、対イラン戦争を仕掛けなかったし、グローバルなエネルギーショックを引き起こさなかったはずだ。カナダとの関係も悪化することはなかったわけで、そのようなトランプ政権が“頭を下げる”形でカナダから原油の融通を受ける展開などまず予想しにくい。ではどうなるか。
消去法的に残った手段は、石油製品の輸出を抑制することだ。アメリカのディーゼル(軽油)の全米平均価格は、2026年9月下旬時点で1ガロンあたり約6.50〜6.54ドル(約1000〜1020円前後)と冬を前にして過去最高水準を記録している。輸出に回す分があるなら国内で回すというロジックである。対イラン戦争が勃発して以降、日本などアジア市場の各国はアメリカ産の石油製品への依存度を高めている。ゆえに、アメリカが石油製品の輸出を手控える事態となれば、アジア市場での石油製品価格の高騰は免れない。
カナダとアメリカの対立は、表面的には、トランプ政権がまき散らしたノイズの中でも局所的な性格が強いものだ。しかし実態としては、日本を含めた東アジアを中心とするグローバルなエネルギーインフレを加速させるリスクを持っているのである。ただの対岸の火事だとして、事態の推移をひとごとだと一蹴できる立場に日本はいないのだ。
■日本はガソリン補助金でしのげるのか
戦略備蓄が尽きるとまではいかないまでも、それが意識されるほどの減少が生じた場合、さすがにトランプ政権も対イラン戦争を継続することは難しくなると考えるのが自然である。しかし、そうした冷静な判断ができるなら、そもそも対イラン戦争を仕掛けることはなかっただろうとも考えられる。不確実性の塊、それがトランプ政権である。
イランとしては、11月の中間選挙が一つの節目となる。トランプ大統領が所属する共和党を大敗に追い込んだ後、政権のレームダック化が明確になったタイミングで停戦協議に応じるのではないだろうか。ただし共和党の大敗を受けても、トランプ政権が態度を軟化させるか定かではない。むしろ、態度を一段と硬化させる可能性さえある。
そうなると、カナダとアメリカの対立に端を発したエネルギーインフレの加速というシナリオも現実味を帯びてくる。その時、日本はどうするのか。急騰するガソリン価格を、これまで同様に補助金の支出で打ち消すのか。それは財政の悪化要因であり、円安要因となる。円安が進めば、当然ながら原油や石油製品の輸入コストは膨らむ。
インフレが加速すれば日銀も利上げを加速せざるを得ない。一方、高市政権は利上げを好まないのだから、一段の円安を覚悟でガソリン補助金を出すのかもしれない。しかしそれで円安が進めば、結局はアメリカによるさらなる政策干渉を招くだろう。すでにアメリカから強くクギを刺された以上、利上げ加速以外の余地は狭まっ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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土田 陽介(つちだ・ようすけ)
三菱UFJリサーチ&コンサルティング 調査部 主任研究員
1981年生まれ。2005年一橋大学経済学部、06年同大学院経済学研究科修了。浜銀総合研究所を経て、12年三菱UFJリサーチ&コンサルティング入社。現在、調査部にて欧州経済の分析を担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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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菱UFJリサーチ&コンサルティング 調査部 主任研究員 土田 陽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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