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8년 주기설.
94 사우디 16강, 2002 한국 4강 & 일본 16강, 2010 한국 & 일본 16강. 90년대 이후 열린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들은 8년 주기로 조별예선 통과한 국가들을 배출해왔습니다. 이 징크스(?) 대로라면 이번에는 단 한팀도 조별예선 통과할 국가가 없다는 얘기가 되겠죠. 특히 이란은 현재까지 예선통과한 아시아 국가중 단 한번도 조별예선 통과 경험이 없습니다. 다만 변수가 있다면 이번 대회는 비유럽 지역에서 열린다는 점이죠. 아시아 국가들은 그동안 유럽지역에서 죽을 쑤곤 했습니다. 66년 북한을 제외하면 단 한팀도 조별예선을 통과한적이 없습니다.
두번째는 현재 전력
물론 현재 전력이 내년 6월까지 그대로 이어진다고 보진 않지만 아시아 4개국의 현재 전력은 16강은 커녕 1승도 장담하기 힘든 현실입니다.
한국-골을 넣는 방법을 잊어버렸습니다. 물론 해외파들이 가세하면 달라지겠지만 크게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수비는 점차 안정되어 간다는게 희망적인 부분입니다. 본선에서 아시아 국가중 망신을 가장 덜당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 수비는 그렇다 쳐도 공격은 개인능력의 비중이 더 큰 부분이기에 아무래도 개인기가 떨어지는 편인 한국으로서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동메달을 따냈던 올림픽 당시에도 홍명보호는 6경기에서 5골에 그칠만큼 공격력은 그리 좋은편은 아니었습니다.
일본-최근 치른 8번의 A매치에서 무려 2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브라질, 이탈리아, 우루과이 같은 강팀들도 있긴 했지만 비슷한 수준의 상대의 팀들에게도 계속 실점을 당하고 있다는 건 우려할만한 부분입니다. 특히 좌측 풀백 나가토모는 그간 화려한 공격력에 상대적으로 가려져 있던 수비 불안이라는 약점이 자주 노출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중원을 책임지는 엔도는 노쇠화가 뚜렷해 보이고 하세베는 소속팀에서 벤치로 전락한 탓인지 경기감각이 들쑥날쑥합니다. 2006 월드컵 당시 아시아에서 화려한 전력을 뽐냈다던 이란처럼 허무하게 무너질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혼다, 가가와는 어떤 수준의 팀을 상대로도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기에 거기에 희망을 걸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란-한국을 두번 격파했지만 한국의 골결정력 부족으로 인해서 이긴것이지 경기력 면에선 상태가 메롱인 한국에게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유의 침대축구는 이란보다 수준 높은팀들이 즐비할 월드컵에서 절대로 통하지 않을테구요. 단 한번도 월드컵 연속 본선진출이 없을만큼 세계무대 경험도 한국, 일본, 호주에 비해서 가장 부족합니다. 딱히 세계무대에서 통할 장점이 별로 없기 때문에 3전3패만 당하지 않으면 잘했다고 봐야 할만큼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호주-2000년대 초중반 유럽에서 맹활약하던 황금세대가 이제 노쇠화 했는 반면 이들의 공백을 메워줄 선수들은 별로 보이질 않죠. 세대교체가 원할하게 되지 않고 있는데 런던 올림픽 본선진출 실패, 지난 U20 월드컵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무승 조별예선 탈락한게 그 증거입니다. 그나마 그 황금세대가 마지막으로 불을 태워서 간신히 본선 티켓을 따내긴 했지만 역시 희망적이지 않습니다.
첫댓글 비유럽 지역에서 북한이 조별에선 통과 했다구요?? 북한은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조별 예선 통과 하지 않았나요? 그리고 94년도 사우디도 비유럽인 미국이구요.
아 착각했네요;;
징크스라면 징크스일수도 있지만, 확실히 올해 아시아 상위권 팀들의 경기력이 안좋은건 사실이죠. 내년 월드컵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을 열슴히 응원하긴 하겠습니다만, 현재로썬 조편성 운을 믿어볼수밖에 없는 상황인거같습니다 ㅠ
아시아 국가들이 언제는 죽을 안쒓냐마는..그나마 16강 진출한게 비유럽 대회일텐데요 02년도그렇고 10년 남아공도 그렇고..[비유럽지역에서 죽을 쑤곤 했습니다. 66년 북한을 제외하면 단 한팀도 조별예선을 통과한적이 없습니다.]무슨 소릴 하시는건지
"다만 변수가 있다면 이번 대회는 비유럽 지역에서 열린다는 점이죠." "66년 북한을 제외하면 단 한팀도 조별예선을 통과한적이 없습니다." 라고 쓰신 것으로 미뤄 봤을때 그동안 아시아 국가들이 유럽지역에서 죽을 쒔다고 하시려다 비유럽지역으로 잘못 쓰신 것 같네요...
잘못썼습니다.
사우디가 16강 간 94도 비유럽이죠.
남아공은 아프리카 아니었나요??
거기까지만 읽었습니다
한국이 수비가 아닌 공격문제를 지적받는건 베어백시절이후 오랜만이네요. 전 차라리 낫다고봅니다. 1년이란 시간이 남은상황에서 박주영,지동원,이동국 등 가능성이 남아있는선수들을 조합하면 될것이고 조직력을 쌓기 힘든 수비가 더 낫다는게 고무적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홍정호,김영권,김진수,황석호,장현수 등 젊은선수들로 세대교체를 이뤄간다는게 마음에 듭니다. 개인적으로 배테랑 선수가 포백라인중에 한명은 들어가야 할것 같은데 이정수는 언급조차 안되는 현실에 다음월드컵에도 나갈것같던 조용형역시 별다른 소식이 없고 가장 유력했던 곽태휘도 중동에가버려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게 차두리인데 2010년 월드컵때 능력을 보여줘야겠죠. 만약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어린선수들로만 데려가는게 나을것같습니다. 내년이면 홍정호,김영권은 한국나이로 26살이 되니 어린나이도 아니구요. 아시안컵,올림픽등 굵직한 대회를 경험한 선수들이니 적어도 얼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지금 차두리는 무리입니다. 오버래핑에서는 아직 여전하지만 수비에서 대인마크가 너무 약합니다
정확한 목표가 있고 계획하에서 있는 팀은 지금 아무리 헤매도 본선에 가면 좋은 성적을 거둘거라고 봐요 2002년 우리가 그랬고
남아공때 일본도 그랬구요 일본같은 경우엔 제 기억에 확실히 본선전까지 실력없이 이상하게 목표만 큰 좀 웃긴 이미지였던것 같은데
한일 평가전에 박지성에게 한방 먹고 분위기 최악이였죠 하지만 정작 본선가서 비록 재미없는 수비축구내 어쩌니 말이 많았어도 목표했던
4강도 갈수 있었어요 그후에 한국 일본 전세가 완전 뒤바뀌면서 이 모양 이꼴 났지만 우리도 남은 기간 정비 잘하고 현실적 전술 잘 짜면
좋은 결과 만들 가능성 충분하다고 봐요 일본도 준비 잘하는것 같고 두 팀다 잘해서 3.4 위전에서
만나 박주영에게 골 먹고 다시 한번 발렸으면 좋겠네요
일본이 언제 4강을 갔나요?
아니요 감독이 줄창 목표라고 했던게 4강이였는데 다들 미친소리 한다는 분위기였는데 16강에서 떨어졌죠
그렇지만 그 목표가 웃음거리가 아니라 가능성도 있었다 이런 분위기여서요
일본은 죽음의조걸리지않는이상 16강 충분하다고봅니다.
2010년보다 전력이+가 되었죠
반대로 한국,호주은 전력이 -
지금의 일본 수비가 2010때 툴리오-나카자와가 있을떄보단 떨어진다는게 문제죠 혼다, 카가와가 해외무대에서 날리는게 있어서 과대포장된 면이 있어서 그렇지 지금의 일본은 우리가 넘보지 못할 전력은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전일본못이긴다에한표요.. 일본수비가. 구멍수준도아니고요.. 수준은 비슷하거나 살짝아래로보고요. 공격은 쪽에선 상당히물올랐다고봅니다. 우리나라공격은 요새 체계를 못잡는 분위기라서 이상태론 힘들다고봅니다.
일본 수비 요새 완전 구멍입니다. 골 못넣는 홍명보호 조차도 일본 상대로 골 넣었습니다.
일본은 탑시드팀을 제외하고
크로아티아 코드디브아르 우루과이
등 죽음의조 제외하면 올라갈수
있다고보는데~~ 이란 호주는
어렵다고 보고요.
우리는 조편성에 좌우한다고
보는데 현재로써는 쉽지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