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플로이드 초기 그러니까 대충 meddle 앨범 이전까지는
사이키델릭한 면이 강합니다 시드베릿의 영향이 커서 그런거 같았는데
물론 그는 일집 이후로 탈퇴(?)를 하지만 대충 그래서 소위 말하는
프로그레시브 밴드의 핑크플로이드 보다는 사이키델릭 밴드의 핑크플로이드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메들같은경우는 대부분의 곡은 편하다고 해야할까요?
긴장감 넘치는 첫곡이 지나면 마지막곡인 에코 까지 편안하게 들을수 있을겁니다. 물론 이 앨범의 백미는 23분짜리 에코인데 중간의 음향효과같은 소리에 적응 못하시면 괴로우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크사이드 오브더 문은 말할 필요없는 짜임새 넘치는
앨범이고요, 핑크플로이드에서 이 앨범을 안들었다면 눈물흘리고 안타까워할만한 밴드를 이해할때 꼭 들어봐야 할 앨범이고요
위쉬 유워 히어 같은 경우는 다크사이트 랑은 조금 느낌이 많이 다르지만 향수를 자아내는 (시드배릿을 그리는) 느낌을 받을수 있습니다. 다크사이드와는 다르게 보컬이 다소 적게 들어가 있습니다. 좋져
그리고 애니멀 부터는 이후 베이시스인 로저워터스가 밴드의 음악을 장악하는데 더 월을 좋아하신다면 들어도 좋을거 같습니다.
애니멀-더 월-파이널 컷 은 로저의 핑크플로이드라고 해도 될거 같네요
더월은 좋지만 괜한 로저워터스에 대한 반감으로 인하여
별로 좋아하지 않는 앨범이지만 들어보시려고 한다면 영화로도 나와있는
더월을 추천해드립니다. 예전에 배우랑 감독이랑 다 기억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아무튼 음악만을 들으실때 보다 감동 2배일겁니다.
그리고 디비젼 벨은 로저와의 법정 싸움 끝에 로저워터스가 핑크플로이드를 나가고 길모어가 다시 주도권을 잡고 만든 앨범인데 음악색은 예전에 위시 유워 히어에 가까워졌지만 큰 감동은 안옵니다.
그리고는 정규 앨범은 안나오지요....
The Piper at the Gates of Dawn 이게 일집인데 이것도 괜찬겠고요
사이키델릭하지만, 흐음 그리고 뒤에는 쭈욱 적으거 참조하시면 될거 같네요
첫댓글 설명 잘 해주셨네여..ㅎㅎ 참.. 더 월의 감독은 Alan Parker 이구.. 주연배우는 Bob Geldof, Christine Hargreaves, James Laurenson 등등 입니다.
예전에 비디오 사서 보던 기억이 나네요...고3때 친구한테 되 팔았는데 디브이디 라도 다시 사야할까나;;
저두 디비디 샀는데 지역 코드가 1입니다. 코드 프리 하셨다면 무방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유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