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꼼수다의 원류격인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 붐으로 만들어진..
김구라 황봉알 노숙자 팬까페는
구봉숙의 도시탈출..이라는 사이트인데..
여기가 운영자의 독단적인 판단과 즉각적인 강퇴 등으로 많은 안티들을 양산했습니다.
어느 정도였냐면... 구봉숙 팬들의 일반적인 생각에 의문을 품고 다른 논리를 전개하다..
시끄러워지면 그냥 바로 강퇴시켰습니다. 그냥 "넌 성역을 건드렸어 XXX야!!"라는 쪽지가 날아오죠.ㅎ
이런식입니다. 김구 선생이 정치력이 부족하고 좌우사이에서 기회주의적으로 행동하다 이승만한테 당했다. 고 쓰면 강퇴입니다.
기존의 김구 선생 이미지에 먹칠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위 김구에 대한 평가는 강준만 교수가 쓴 책에 나오는 거고 사학자들 사이에선 널리 알려진 상식같은 얘기라 합니다. 김구 선생이 과대평가되었다는 거죠.
하지만 그런걸 일반인들은 납득 못합니다. 김구 선생은 절대적 애국자라서...평소 첫번째 두번째 세번재 소원 모두가 대한독립이었던..훌륭한 분이시니까요.
제가 오버해서 사례를 들었지만...제재는 강력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강퇴이외 제재가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강퇴는 온라인상 가장 무거운 처벌이므로 신중하게 해주시길,...알바라면...글쓰기 정지 한달쯤 해 놓으면 자연사 할 겁니다.
알바로 의심되면 일단 경고 후 글쓰기 정지를 해 놓았으면 합니다.
회원등급을 하향조정한다던가,..그정도만 해도 알바들은 없어집니다.
물론 심하다 싶으면 강퇴를 해야겠죠,
전 혹시라도 선의의 다른 의견을 가진 나꼼수 팬이 강퇴로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될 뿐입니다. ㅎ
보니까 여기..본인은 보수적 사고방식인데 나꼼수는 좋아하는 분들이 숨죽이고 지켜만 보고 잇는 듯 한데 ㅎ
첫댓글 알바로 의심되고 거론되는 분들을 다시 자세히 살펴보니 60% 는 알바로 의심되고 30%는 그냥 생각없거나 어린분들,,
10% 는 정치적 성향이 다른 분들로 보입니다.
공감되는 글입니다,
그런데 예를 하필이면 강준만 하이에나를 들어서 뜻이 반감되는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강준만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 다니는 하이에나 입니다.
한번도 죽어가거나 이미 죽은 것들이 아닌 강하게 일어나거나 힘이 있는 자들을 물어 뜯지 못하는 자라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그런 하이에나 같은자 보다는 맘에 들지 않으면 아무나 물어 뜯는 핏불 진중근이 훨 맘에 듭니다.
혹시 강준만 팬분들이 있으시다면 죄송^^
강준만이 오십년만의 정권교체에 기여한바가 작지 않죠. 김대중죽이기 전라도죽이기라는 책으로 우리사회 금기들을 공론화했고..안티조선의 창시자...서울대독점을 처음으로 제대로 까셨죠...그분에 비하면 진중권은 애송이.ㅎ 강준만이 논평계를 좌지우지할때 유학후 막 귀국한 젊은 진중권이 흠모하며 따라하고 싶어서 지속적으로 교수님..교수님...하면 딴지 걸었죠. 지금 변희재가 진중권에게 개기는 것처럼.ㅎㅎ 그땐 진중권이 듣보잡이었는데,.,강준만교수도 진중권이 자꾸 딴지거니까.막 무시했는데,,누군지도 모르는 애송이가 자꾸 덤비니까..요새 진중권이 변희재보고 듣보잡이라고 하는거 보면....참 ㅎㅎㅎ
님이 지적하신 부분들은 공감합니다.
그러나 그의 참여정부 이후의 행적과 언행을 보며 그자가 하이에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시면 백범일지도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임정의 수위에서 어떨결에 수반이 되었더라는 말은 이승만치들이 하던 주장 입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상해임정이 수립될때 김구는 내무위원으로 피선되었고, 도산 안창호에게 자기는 문지기가 어울린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도산이 그에게 상해임정의 경무국장을 임명합니다.
어떤 역사를 공부하시는지 모르지만 아래글이 불편한 표현이라 생각되어 길게 적습니다.
노무현 정부시절..강준만의 스탠스는 "전라도"라는 입장에서 파악하면 됩니다. 강준만은 전라도 지식인의 입장에서 살아왔고, 노무현 대통령이 전라도를 팽하는 분위기를 싫어했습니다. 구 민주당 논리와 비슷한데...노무현 대통령이 일부러라도 전라도를 어느정도 배척했다고 생각하는게 당시 전라도 분위기였습니다. 정치적 사고가 강한 전라도민들이 밀어서 대통령까지 간 건데 갑자기 전라도 홀대하고 '한나라연정제안' 하고 '부산정권'어쩌고..그러니 전라도에선 '배신자'라고 생각이 든 겁니다. 물론 그 입장을 타지 사람들은 절대 이해못하죠. 어떻게 이룬 정권교체고 민주정권인데 노무현이 한나라패거리들한테 바치려한다고 의심했죠.
아시다시피 강준만은 '경상도 패권주의'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갖고 있고...그래서 '전라도 죽이기'라는 도전적 책을 쓴거고..전라도 사람들이 맛말하지 못했던 억울한 면을 논리적으로 이성적으로 전국민들에게 설파했던 겁니다
그래서 노무현이 특유의 '경상도남자'스타일의 '우리끼리정신'...부산, 경남도 원래 민주화 성지니까. 자신이 가서 손내밀면 부산사람들이 받아줄 지 알고,,"다시 우리 뭉치자 "이런 노 대통령의 의도를..강준만은 '경상도패권'문화로 읽고 공격한 겁니다. 어느 정도는 일리도 있었구요. 물론 노무현 대통령 적극지지자들은 천부당만부당하다고 화내겠지만..
개인적으론 노무현 대통령만큼 순수한 정치인이 없다고 보고 지지하고 존경합니다만..강준만이 비판한 부분에 대해선 저역시 동감합니다. 노 대통령은 '고향'사랑이 작지 않으셨던 분입니다. 그걸 욕할 순 없습니다. 다만 전라도 사람들의 배신감을 타지역사람들은 이해를 못하는 거죠, 전라도정치인들을 싸잡아 마치 지역주의에 기생하는 구악으로 보고 전라도에 대해서도 편견을 어느정도 보였습니다. 물론 전라도에 구악 민주당 정치인 많습니다. 전라도 민주당은 민주당내에서도 수구꼴통들입니다. 수도권 민주당과 전혀 다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전라도 전체를 폄하하면..어떻게 전라도 사람들이 노무현을 끝까지 믿고 지지할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요 김구는 사실 지식인 출신이 아니라 우직한 면이 있어서리 이리저리 이용당하다죽었죠. 그분이 살아서 더 격동기정치판에 실존했으면 오히려 욕을 먹었을거란 추론을 하는 사학자들이 있다더군요.
김구 선생은 머리로 애국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몸으로 물리력으로 하는 스타일이라...임시정부 경비? 일종의 수위로 들어가서..임시정부 요인들이 한 명 두명 잡혀가고 배반하고 하다보니..어느새 정부 수반 위치에까지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그당시 임시정부가 하도 하꼬방같은 상태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