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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구식 쪼다와 신식 쪼다
함박산2 추천 0 조회 577 24.01.22 13:43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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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22 13:59

    첫댓글 그날 교훈얻고
    음주운전 안한거 잘 하셨습니다
    사람살이 나아진건 없을지언정
    죄없는 타인에게 피해주는건 안했으니까요
    신가다 쪼다도
    출퇴근 고생하게 두셔요
    운전대 안잡는 불편함 교훈얻어
    음주운전 일생 안하도록요
    닮은 부자지간
    갈등을 최소화하는 아부지 지혜가 돋보입니다

  • 작성자 24.01.22 14:13

    저녀석 나이도 30 을 넘었고 있던 애인 도망간지도 2년이 넘었지 싶은데 차 운전도 못할 녀석이니 장가도 못가지 싶어 걱정입니다
    말이사 지 인생 지 산다지만 맘이 쓰이는건 어쩔수 없네요 꼴에 애비라고...

  • 24.01.22 14:16

    결락님이 함박산님, 원래 닉으로 돌아오신 거쥬?
    입력 완료했습니다. ^^
    대명천지 덕천 교차로에서 사이드 걸어놓고 취침,
    이건 쪼다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가오있으시고ㅎㅎ 만취하신 중에도 웅대한 스케일 뿜뿜^^
    저는 음주운전 장려 위원회에서 나오진 않았고요,
    걍 가다가 걸린 것보다 대로상에서 주무시다 걸린 것이 멋져 보여서 그래요. ㅎㅎ
    저도 제 안 좋은 피가 딸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루는 못된 습관을,
    딸 1,2,3 중에 1과 2가 물려 받았어요.
    3번은 매우 성실한데, 1번과 2번은 유전자의 올무를 못 피해감요ㅠㅠ
    그럼 남편은 부지런하냐? 네버!
    3번이 돌연변이 되시겠습니다..
    동병상련으로 댓글 쓰고 갑니다.
    그리고 올리버 청년은 일찌감치 겪었으니 앞으로는 다시는 음주운전 안할 겁니다. ^^

  • 작성자 24.01.22 14:27

    "오늘의 즐거움을 내일로 미루지 말자" 올더스 헉슬리가 그의 저서 "새로운 신세계" 에서 그리 주창 했다더군요 그 책을 읽어보진 못했구요 그 책을 읽었다 주장하는 에리히 프롬 선생의 전언을 봤습니다
    오늘일을 내일로 미루는 습관은 나쁜피로 유전되는 나쁜 습관 이라기 보다는 큰 걱정없이 현상 유지를 잘하고 산다는 의미 아닐까요
    졸갑증 없이 여유 가지며 사는건 칭찬할일 입니다
    훌륭한 유전자를 물려받으신 따님들, 달항아리님 만큼이나 행복히 사실듯요~^

  • 24.01.22 15:15

    이런글 보면
    딸이 택씨비 줄테니 택씨 타고 다녀라 명언 입니다

  • 작성자 24.01.22 15:28

    꼭 택시비나 대리비 아까워서라기 보다는 한순간 이성을 잃어버리는 거지요
    습관되면 인생 망하는겁니다

  • 24.01.22 15:16

    그럼 부전자전인가요?
    이야기가 재미집니다.

    어쨌든 음주운전만큼은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 작성자 24.01.22 15:30

    쪼다성 광기라 할수 있겠네요 암튼 녀석의 입장에서는 타격이 큽니다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많이 안타깝네요

  • 24.01.22 16:02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에 나올듯한 상황이었어요

    지하철에 앉아 혼자 웃습니다
    마스크가 저를 살렸어요~ㅋ

  • 작성자 24.01.22 17:11

    음주사고 안나기 천만다행입니다
    마스크 끼고 다니시나 봅니다 겨울에는 좋은 습관이지요 마스크낀 눈웃음에 신비감이 있더군요 그런분 이신가요
    따숩게 하고 건강히 지내시길요~^

  • 24.01.22 16:07

    글이 재미납니다 함박산님~
    음주뒤 운전은
    절대 하지말아야 되는데
    취기에 잠시 망각하신듯요

    아드님은 아직 젊고 앞날이 창창한데
    아버지가 솔선수범
    모범을 보이신다면 아무런 문제없을것같아요
    글솜씨도 대단하신 함박산님 응원합니다

  • 작성자 24.01.22 17:14

    우리집 가훈이 적자생존, 자력갱생 입니다
    애비로서 모범적인 모습 보인적 없고, 자식으로서 잘난꼴 본적 없습니다
    별생각 없이들 삽니다
    ㅋㅋ~

  • 24.01.22 16:10

    글을보니 결락님인가 했더니 위 달항아리님 뎃글보니 맞네요.

    음주운전 이젠 안하신다는 말씀.

  • 작성자 24.01.22 17:15

    지금의 나는 가능하면 운전 안합니다 대중교통이 편하더군요

  • 24.01.22 20:22

    결락님은 어디 가시고 ?
    음주운전까지 닮았다면 보통 유전자가 아닌데요
    우성인가봐요 ㅎㅎ

    젊은 날의 초상화 뒤편엔 술 때문에
    술에 의해서 술과 함께 라는 명제가 붙은 사건 사고가
    젤 많았지요 다 한 때이고 다시는 그 곳으로 갈 수 없다 여기니
    후회도 되고 못다한 것도 미련이 남고 술 없이 사는 지금이 훨 낫게
    사람답게 산다고도 못하겠고 그렇지요 재대로 산다는게 뭔지 도통.

  • 작성자 24.01.22 20:28

    말 들어보니 집까지 대리운전 해왔고, 주차할곳 없어 해메다 대리운전자 먼저 보내고 지가 주차하다 시비가 붙어 상대가 음주라며 경찰 불렀다는군요
    취중에 쪼다짓 한거지요 요즘은 벌금도 천만원 가까이 나온다는데...등시짜슥
    앞으로 살날이 더 많으니 큰 교훈 얻었고 자양분이 되지 싶습니다 지난일이니 어쩌겠어요

  • 24.01.23 00:24

    저도 아주 오래 전 딱 한번 걸린 적 있습니다.
    그 당시는 돈으로 해결이 가능했던 시절이라..
    지갑에 있는 거 다 주고..
    해결 되었죠.

    그 후론 음주 운전 안하고 용케 버티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구식 쪼다 입니다.

    행복의 기준이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행복을 찾는 용기가 나지 않네요.

  • 작성자 24.01.23 07:01

    행복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른건 분명하지요
    김포인님의 행복관 설정이
    무척이나 소박한듯 해서 따뜻한 훈기가 느껴지고 구수한 사람 냄새가 납니다 남은 삶, 죽~죽~아름다운길 걸으시길요~^

  • 24.01.23 03:53

    안타깝네요. 아드님께서 음주운전 걸려가지고... 그래도 아드님께 위로를 해 드려야지 어떡해요.
    저도 음주운전 몇번 해봤었는데요. 마지막으로 했을때, 신호는 잘 보구선 부웅~진행한거까진 좋았는데 아직 길을 건너고 있던 사람을 못 봤어요.
    그 사람이 검은색 옷을 입었고 여기저기 불빛이 번쩍거려서 그게 안보였어요. 거의거의 칠뻔했는데요. 그 사람이 내차에 안받치고 살아야겠다는 본능으로 몸의 묘기를 부려주었고 내가 핸들을 피했던 바람에 그와 나는 약간의 차이로 영원히 누군지 모를 남남으로 갈 수 있었던 그런 행운스런 일이 있은 다음부터 절대로 음주운전 안 합니다. 몇십년전 제가 젊었을 때 일이었어요. 음주운전 하시는 분들은 아마 절대적인 경험이 없으셔서 가볍게 음주운전을 생각하시겠지요. 경험하기 전에 안 하면 좋은데, 세상일이라는게 아쉽고 안타깝고 그래요. 그때 창밖에서 들려오던 쌍욕 소리는 내 인생에서 최악이었습니다.

  • 작성자 24.01.23 07:06

    나름 운이 좋으셨군요 운전중 최악이 인사 사고지요 나도, 내 아들도 교통사고는 없었으니 불행중 다행이라 여깁니다
    도불님의 심심한 위로의 말씀 작은 아들에게 전하겠습니다 퇴원 또한번 축하 드리구요 건강관리 소홀히 마세요
    바쁘시더라도 틈틈이 소식 전하시구요
    행운을 빕니다~^

  • 24.01.23 08:24

    지금도 음주 운전을?
    사고가 나면 상대방의 가족은 풍비박산납니다.
    이건 한 가족을 죽음으로 내 모는 아주 좋지 않은 절대 금지해야 할 일입니다.

  • 작성자 24.01.23 08:44

    예~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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