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호주에 거주하고 있으면서 탁구를 즐기는 한 학생입니다.
학교에선 매주 수요일마다 각자 자기가 고른 스포츠를 할수있는데 그중에 다른 학교랑 붙는 탁구도 있고 붙지않는 탁구가 있습니다.(축구 농구 등등 스포츠는 다양합니다)
다른 학교도 가보면서 탁구를 치는게 너무 좋아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다른학교랑 대결을 할수있는 탁구를 결정하여 탁구팀에 들어갔습니다.
지난주 수요일에 다른학교랑 홈경기로 대결을 했습니다.
중펜을 사용하는 중국친구랑 제가 단식으로 각각 유일한 우리나라 사람 2명이랑 경기를 했었는데 우리둘다 패배하였습니다.
이건 정말 변명이 아니고 저 두분께서 계속 탁구법에 완전히 어긋나는 반칙서브를 주셔서 그냥 의욕을 잃었습니다.
공을 띄우지 않는것은 기본이고 준비도 되지않은 상태에서 주는 데다가 오랫만에 공을 띄울때에는 팔로 아예 봉쇄하시듯 가리시니 이건 뭐 학생들이 심판본다고 아주 규칙을 물로 보고있습니다.
또한 제 친구가 할때에는 한국어를 모른다른 이유로 계속 욕설을 하시니 정말 한국인이 한국인을 실망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나와버렸습니다.
아주 잠깐동안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혹시 서브 규칙을 아예 모르시나?'
서브규칙을 아예 모르신다면 말이 되긴 하지만 너무 간접적으로 반칙서브를 당당하게 하시고 준비도 되지않는 상태에서 서브를 주시는건 만약에 규칙에 없더라도 누구나 예의상 준비된 상태에서 줘야한다는것 쯤은 알고계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두분 제외한 모든 분들은 다 예의있게 주는걸 보면 정말 모르신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른나라 사람들은 다 제대로 하시는데 왜 유독 한국인들만 그러른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들이 항상 외치는 '즐탁'이라는 말을 실천하기 위해선 우선 서브부터라고 개선해야 될겄 같습니다.
에고.. 얼마나 당황하셨겠습니까.. 반칙 서비스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많은 글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장에서 이의를 제기하라'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당황하셔서 이의 제기를 못하셨겠지만 다음에 어웨이 경기에서도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그 자리에서 심판이나 운영진에게 이의를 제기하십시요. 그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걸 못하시겠다면 반칙서비스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연습하실 수 밖에요 ^^;;
예전에 탁구장이 범람하던 시절 소위 얌생이서비스부터 그냥 "얌생이"정도로만 치부한 분위기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가장 큰문제는 몰라서 넣었어도 지적하면 바뀔줄알아야하는데 보통 그런거 넣는분들은 그거아니면 내세울게 별로 없기때문에 포기를 쉽게 안하시죠.
이런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지만요..얼마전에 복식 게임하다가 상대의 반칙서브에 대해 지적한적이 있어요 그것도 아주 가볍게 지적했었는데..게임 마치고나서 그것도 저의 파트너가 저에게 핀잔 비슷하게 말하기를 저도 고슴도치님 닮아간다고 하더군요 참으로 어이없고 ..그말듣고 아무말도 안했어요 ..할말도 없구요 ..
한마디 더할께요 대한민국 어디에나 있는 조기축구에서는 나름대로 오프사이드 규칙을 지키면서 축구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근데 유독 탁구는 반칙서브가 보편화 되어있으며 고쳐지질 않고 있어요 물론 심판이 없이 치는 게임이 많다보니 그러겠지만.. 우리모두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아요 공을 아예 움켜쥐고 있다가 홱~집어 던지면서 서브를 넣으면서 자기만 가지고 있는 기가막힌 서브 기술인양 의기양양 해 하며 득점이나 하면 뻔뻔스럽게 웃어대는 그런모습 정말 보기 싫어요 ~너나 할것없이 고치려고 노력해야 해요~
전 며칠전 시합에서 상대선수가 엔드라인 안에 들어와서 토스하는것 보구 밖으로 나가달라고 요청했는데..인상을 쓰더군요.두번 세번 요청하니까 마지못해 봐주는듯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더군요.단체전 준결승전이었는데 게임에 집중하지 못하고 순간..탁구가 치기 싫었습니다.뭐..이런 경우가 한두번도 아니지만.
님의 의견에도 일리가 있지만 우리나라에 이른바 '좋은게 좋은거'라는 식으로 넘기는 적당주의가 팽배해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유별난 사람들이 주로 탁구를 오래 친 사람들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혼란에 빠집니다. 도대체 지켜야 할 규칙은 무엇이고, 지키지 않아도 되는 규칙은 무엇인가... 그게 과연 규칙인가... 탁구장에서는 탁구 잘 하는게 권력이죠... 그런데 이른바 권력자들에 의해 분위기가 그런 식으로 조성된다면... 의식있는 몇명의 목소리나 신출내기들의 항변은 가볍게 묵살당하게 되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에 대해 할말 엄청 많으실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고.. 얼마나 당황하셨겠습니까.. 반칙 서비스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많은 글이 있지만 그 중에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장에서 이의를 제기하라'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당황하셔서 이의 제기를 못하셨겠지만 다음에 어웨이 경기에서도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그 자리에서 심판이나 운영진에게 이의를 제기하십시요. 그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걸 못하시겠다면 반칙서비스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연습하실 수 밖에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서브폴트 지적을 하면 "초보끼리 대충 치면 되지 뭘~" 이라고 하는 분들 꼭 있습니다.
어휴~~~그냥.............
테니스 치러 가면 라인보다 한발반을 더 앞으로들어와서 서브 넣는게 한국사람입니다 ㅎㅎㅎ
100% 공감합니다.^^
그렇게하고도 이기면 다행인데, 반칙서브 넣고도 지면 얼마나 X망신일까요^^*
제 친구는 직장에서 탁구치는데 서브 띄우고 하다가 쫌스러워 보인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더군요... (이런 분위기는 아예 서브 띄우는 쪽이 이상해지는 분위기겠죠?)
예전에 탁구장이 범람하던 시절 소위 얌생이서비스부터 그냥 "얌생이"정도로만 치부한 분위기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도 가장 큰문제는 몰라서 넣었어도 지적하면 바뀔줄알아야하는데 보통 그런거 넣는분들은 그거아니면 내세울게 별로 없기때문에 포기를 쉽게 안하시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의를 포기하고 산지가 꽤 되었네요.......아니 무감각해졌다고 해야 맞을지도..
이런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지만요..얼마전에 복식 게임하다가 상대의 반칙서브에 대해 지적한적이 있어요 그것도 아주 가볍게 지적했었는데..게임 마치고나서 그것도 저의 파트너가 저에게 핀잔 비슷하게 말하기를 저도 고슴도치님 닮아간다고 하더군요 참으로 어이없고 ..그말듣고 아무말도 안했어요 ..할말도 없구요 ..
한마디 더할께요 대한민국 어디에나 있는 조기축구에서는 나름대로 오프사이드 규칙을 지키면서 축구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근데 유독 탁구는 반칙서브가 보편화 되어있으며 고쳐지질 않고 있어요 물론 심판이 없이 치는 게임이 많다보니 그러겠지만.. 우리모두에게 문제가 있다고 보아요 공을 아예 움켜쥐고 있다가 홱~집어 던지면서 서브를 넣으면서 자기만 가지고 있는 기가막힌 서브 기술인양 의기양양 해 하며 득점이나 하면 뻔뻔스럽게 웃어대는 그런모습 정말 보기 싫어요 ~너나 할것없이 고치려고 노력해야 해요~
이문제의 해결책은 탁구라는 스포츠를 축구나 농구처럼 더더욱 대중화 시킨후에 구체적인 규칙을 설명해야 되는 방법 밖에 없는것 같네요.
많은 댓글들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 며칠전 시합에서 상대선수가 엔드라인 안에 들어와서 토스하는것 보구 밖으로 나가달라고 요청했는데..인상을 쓰더군요.두번 세번 요청하니까 마지못해 봐주는듯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더군요.단체전 준결승전이었는데 게임에 집중하지 못하고 순간..탁구가 치기 싫었습니다.뭐..이런 경우가 한두번도 아니지만.
엔드라인 침범(심한 경우 토스부터 임팩트까지) <--- 가장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게 규칙 위반인지 모르시는 분들 의외로 많던데요.
반칙을 해서라도 이기고싶어하는 심리가 강한것 같군요
어느 나라 사람이든 유별난 사람이 다 있는 것인데 그것을 굳이 한국인들이라고 싸잡아서 표현하는 것과...더구나 여기서 "정의를 말하면 바보취급을 받는 사회분위기"라고까지 언급하는 것은 좀 심한 것 같습니다.
님의 의견에도 일리가 있지만 우리나라에 이른바 '좋은게 좋은거'라는 식으로 넘기는 적당주의가 팽배해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유별난 사람들이 주로 탁구를 오래 친 사람들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은 혼란에 빠집니다. 도대체 지켜야 할 규칙은 무엇이고, 지키지 않아도 되는 규칙은 무엇인가... 그게 과연 규칙인가... 탁구장에서는 탁구 잘 하는게 권력이죠... 그런데 이른바 권력자들에 의해 분위기가 그런 식으로 조성된다면... 의식있는 몇명의 목소리나 신출내기들의 항변은 가볍게 묵살당하게 되지요
같은 한국사람으로 창피한 이야기지만, 한국이 유독 그런면에서 다른나라사람보다 좀 심하긴 합니다.....
평균적으로도 교양과 양식은 아직 선진국은 커녕 개발도상국 수준도 안되는 것 같을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답답하지만 대한민국 현실이 그러할진대 사회분위기를 저정도로 표현한 것은 요즘 사회상을 볼땐 아아아주 순하게 쓴것입니다
정말 문제가? 심각하군요!!!
잘못된것을 지적하는건 당연한거고 유별난 사람과 정의로운 사람은 분명히 구분이 돼야 하지요 더구나 그 유별난 사람이 탁구인들중에 상당수 있다는 거지요 상당수 있다는 것은 이미 유별난 사람이 아니죠 수퍼코리안님 말씀에 동감하며 운영자님 말씀도 옳은 말씀입니다 ~
저가트면 더얍삽하고 못받는 몸다가리는 써브넣겠습니다.오는게 고와야 가는게 고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