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개찰 자체는 되는데요, 와이드 쪽에는 붉은 스탬프가 찍히고 왼쪽에 보이는 승차권을 한장 프린트해서 두장을 겹쳐 내보내더군요.
도쿄구내라고 해서 뭔가 싶었는데, 이거 산요가 아니라 요금 지불하고 도카이도 신칸센 타려는 사람 정산하라고 주는, 정리권(?)의 신칸센 버젼인가요;;
P.S 그나저나 저 개찰기 티켓 두장 겹쳐넣어도 인식하는건 들어서 알고있었지만 지가 티켓 내용 파악해서 부족분(?) 프린트해주는 기능도 있었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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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 역에서 신칸센 환승구를 나올때 다시 날짜와 퇴장(?)이라고 찍혔네요. 신칸센만 따로 관리가 되는 모양입니다.
첫댓글 저 승차권을 실제로 사용하게 된다면 문제가 될 수도 있겠는데요..
설마 도카이 엿먹으라고 가짜 운임을 내주진 않을테니 이름만 승차권이겠죠 뭐..^^
..개찰기가 추가로 프린트할수 있는 티켓은 타이틀이 승차권 하나로 고정일지도;;
나왔다는 승차권은 신오사카역에서 발행된 게 아니고 이바라키[茨木]역에서 발행되었다고 표시되어 있으므로 자동개집표기가 인쇄한 게 아니고 기기 오류나 앞에 지나간 사람이 뽑아가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신오사카역 신칸선 자동개찰기는 JR토카이에서 관리하고 엉뚱한 도쿄로 가는 승차권이 나올 이유가 없죠.
그냥 제 오해였군요;; 죄없는 개찰기를..^^
자동개찰기는 스스로 발권 할 수 있는 기능이 없으므로 거기서 발권을 해준 것은 아니라 앞사람의 승차권일 겁니다.
다만 두 장 이상의 승차권을 넣을 경우 해당 승차권들이 한꺼번에, 혹은 따로 나오더라도 굉장히 짧은 시차를 두고 나오기 때문에,
아무래도 무언가의 이유로 저 표가 나오는게 늦어졌는데, 앞사람이 열차 시간에 쫓기는 등의 이유로 서두르느라 확인을 못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저 표의 주인은 열차 안이나 하차역 개찰구에서 자신이 표를 잃어버렸음을 깨닫고 절망에 빠졌겠지요 (....)
이런, 한두푼 하는 가격도 아닌데 표 주인분께 묵념을ㅠㅠ ...혹시 이거 신오사카에 전달하면 그분 억울하게 물어낸 금액 전달해주거나 하려나요?
앞 사람이 운임권 특급권 두장을 넣었는데 기기오류로 특급권하나만 나온거만 가지고 간것 같네요.
그게 유력해보이네요.^^
앞 사람이 특급권만 가지고 나갔으니 그 분은 도쿄에서 8,750엔의 쓰라림을 경험하셨겠군요.
보통열차로 5일 안에 도쿄까지 다녀오시면 되겠습니다만, 돌아오는 것은 공짜가 아니라.. 켁~
어라, 그게 또 그렇게 되는군요. 가만, 그러면 이참에 간사이본선 카메야마까지 애매한 구간이나 저걸로 타고 올..[…] 농담입니다^^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 가서 5분정도 글을 다시 읽다가 겨우 이해했는데 댓글을 보니 이해가 더 쉽네요. 뭐 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