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땐 지더라도... 1.5군을 내든, 주전급 선수를 내든, 신인급을 내든...
의미가 있고, 뭔가 얻어가야 되는게 있어야 되는데..비록 컵대회라도..아래처럼
동부: 상무한테는 졌지만 이승준을 비록한 주전급들의 조직력 강화 및 지속적인 승리로 인한 향후 라운드 희망
KT: KT의 미래자원인 장재석에 대한 점검 (정말 이건 전창진 감독이 잘했습니다.)
모비스: 노경석의 복귀 및 김동량의 경기감각 고취 그리고 모비스 전술 시험
전자랜드: 차바위의 클러치 상황 대처능력 향상, 인천연고 첫 결승진출
이런 측면에서 KGC의 이번 컵대회가 아쉬움이 좀 많이 남습니다.. 주전 3명 뺀건 제가 볼땐 이 팀이 워낙에 주전-백업간 격차가
심하다 보니 이해가 가긴 합니다. 그래도 이원대를 이용한 2대2 플레이를 몇차례 해본다던가, 아님 최현민에게 1:1 아이솔레이션
공격을 KT장재석 처럼 계속 시킨다던가 아님 디펜스에서 풀코트 디펜스 패턴을 좀 더 점검한다던가.. 오프더볼의 무빙을
점검한다던가.. 이런 부분들이 좀 경기중에 점검할 수 있는 부분들이었는데..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이번 KGC의 컵대회입니다..
첫댓글 주전 3인방의 휴식말고는 아무것도 못얻었죠. Sk도 마찬가지구요.
이번 대회에서 프로팀들을 각성하게 만든건 안양인것 같습니다. 최현민이 경기 초반에 부상을 당해서 제대로 뛰지 못했던게 참 아쉽습니다......
SK도 마찬가지죠.
푹쉬니깐 어찌보면 가장 큰 이득을 보는지도...
휴식도 어느정도지 10일이상은 경기감각이 떨어져서 별로죠... 전랜은 우승해도 6일이나 휴식이 있으니 상무와의 결승이 기대가 되네요
22 과도한 휴식은 무리한 일정만큼이나 마냥 좋지만은 않을 듯 합니다. 주구장창 선발 라인업만 돌려쓴 동부면 모를까, 비교적 전랜이나 삼성은 벤치멤버들을 골고루 돌려쓰면서 나름 체력을 안배해왔죠.
중대와 인삼공사전이 끝나고 프로팀들에게 압력이 가지 않았을까요? 다음날부터 바로 한명정도 빼곤 다 투입하던데요?
첫날 경기한것이 타격이 컸네요... 다른 팀들은 제일 먼저 열린 서울 SK, 안양 KGC 경기보고 저러면 안되겠다라고 각성한듯.
안양 KGC도 경기가 뒤쪽에서 열렸다면 저런 오만한 경기 운영 하진 않았을것 같아요.
아무튼 이번 대회 유일하게 대학팀에게 진 희생양ㅡㅡ 안양 KGC는 의외로 불명예 기록이 많다능;;
시즌중에 치뤄지는 대회라 이해못하는것도 아니지만 적어도 팬들은 KGC에게 '이해 할 수 있다'라는 면죄부를 주면 안될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분명 많은 부분이 개선되어 치뤄질 대회라고 생각하는데 혹시라도 KGC가 올해와 똑같은 생각으로 안일하게 대회에 임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KGC는 제비뽑기 잘못해서 첫날에 경기한 죄가 크죠;;;앞에 경기한 팀이 있다면 그렇게 지진 않았을텐데..;;;
오래 쉰 만큼 일요일 경기에서 프레스 제대로 보여줬으면 하네요..슛이랑 자유투 연습도 좀 하고 나왔으면;;;
해당경기 시작하자마자 최현민은 부상을 당했으니 1:1 은 시험해볼 수 도 없었겠죠...
근데 최현민 보니깐 4쿼터에도 경기 뛰었던거 같던데요???
정확히 못보셨나보네요. 4쿼터에 3점슛 성공시키고도 절뚝 거리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경기 후에 그러더군요. '팀이 지는데 어떻게 쉬냐고...'
아~~전 4쿼터에도 뛰길래 뛰는가보다 했는데.. 1쿼터에 가볍지않은 부상이있었나보네요 감사합니다
아마도 허벅지쪽 부상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무릎이었으면 부상 이후에 출장을 안했을 겁니다.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최현민이 정상적으로 경기를 뛰었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을 텐데...
동의합니다.
목표, 얻고자 하는 무엇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신인급들 코트에 풀어놓고 알아서 하는식?
전창진, 유재학 만큼은 아니지만... 뭔가좀 팀이 돌아간다라는걸 느끼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일단 쉬는 기간동안 그 날 진 선수들은 연습 무지하게 빡세게 하고 돌아와서 좀 다른 모습을 보여줬음 좋겠네요.
특히 이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