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컴 알파 플라이트 컨트롤 & 브라보 스로틀 쿼드런트용 더스트 커버
완성도 높은 조작감과 정밀한 성능으로 많은 비행시뮬레이션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허니컴 알파 플라이트 컨트롤(AFC)과 브라보 스로틀 쿼드런트(BTQ) 전용의 더스트 커버가 출시된다고 합니다. 암튼 샘플용으로 에이스알파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미리 살펴 보았습니다.
비행시뮬레이션 유저에게 비행 장비(요크 or 스틱, 스로틀, 러더패달)는 필수템이라고 할 수 있고 항상 곁에 두고 사용하다보니 보관 상자에 넣어두지 않는 이상 외부 노출로 생활 기스나 먼지, 충격으로 인한 파손에 대비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인기있는 제품들의 경우 전용 커버들이 제품화되는 경우도 있고 개인 유저가 직접 제작한 커버 제품을 공동구매로 진행하는 만큼 많은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액세서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 박스를 개봉하면 더스트 커버 1장이 제공됩니다. 2 in 1 세트 구성이 아닌 단일 구성으로 AFC와 BTQ를 함께 사용하는 유저라면 2개를 구매해야 하는 점은 다소 아쉽네요.
허니컴의 정품 로고가 눈에 뜁니다. 제품 외부 소재는 일반적인 책가방 소재인 폴리에스터가 사용되어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커버 좌우 측면에는 내부에 얇은 스티로폼 파티션으로 디자인해 외부 충격으로부터 어느정도 제품을 보호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부 소재는 제품의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부드러운 페브릭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제품의 마감은 우수한 편입니다.
AFC와 BTQ 제품 표면의 러버 코팅은 고급스러운 느낌과 부드러운 그립감을 제공하지만, 먼지에 취약하고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코팅이 벗겨질 경우 끈적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용 더스트 커버임에 제품에 깔끔하게 장착이 가능하고 하단 빈 공간을 덮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먼지 유입 차단 효과도 좋습니다.
더스트 커버를 씌울 때에는 하단부터 올려 덮어주면 되고, 반대로 본체 앞쪽을 들어 올리면서 빼 주면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BTQ의 경우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 에이스알파에서 판매하고 있는 거치대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불가능합니다.
기본적인 거치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 BTQ에 스로틀 레버가 장착된 상태에서도 여유있게 커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AFC와 달리 트림 휠과 스러스트 레버 받침대가 낮게 디자인되어 더스트 커버를 씌웠을 때 반듯하게 정렬되지 않고 커버 좌우 부분이 살짝 튀어나옵니다.
AFC는 더스트 커버로 BTQ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에어컨 덮개(벽걸이형)를 활용해 봤습니다. ㅎ
아무래도 커버 제품을 사용하면 심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으니 허니컴 제품 사용자라면 한번쯤 구매를 고민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첫댓글 커버도 출시가 되었네요 ^^ 이런것 까지 나올지는 몰랐습니다
저도 전혀 예상 못했었는데 외국 유저들도 우리 같은 고민을 하나봐요. ㅎㅎ
@황치웅(깡패국어) ^^ 상시 거치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덩치가 어마어마 하네요. 후..
예, 책상에 거치해 놓고 사용하기엔 참 부담스럽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