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한 염소고기로 일부는 수육으로 먹고,

일부는 구이로 먹으려고,

덩어리를

갈비처럼 떴습니다.

힘줄 부위는 칼집을 넣어주어야 질기지 않답니다.

로스는 아니지만,
아쉬운대로 그냥~
소금 뿌려서 굽습니다.

염소도 소 종류여선지 이케 빨리 익네요.

육즙이 쏙 올라옵니다.

육즙 좀 보세요!
먹어보니 맛은 이 때가 딱! 이긴한데..........

혹시 몰라서,
바싹은 아니더라도
좀 더 구어서 먹어봅니다.

오늘은 대파가 모자라서 화분의 부추도 섞어 무치고,

방금 뜯은 깻잎에 한 쌈 했습니다.
제 입에는 구이가 수육보다 훨 낫더군요.
고기 향도 있고 씹는 맛도 있고 말이죠!
첫댓글 맛나겠습니다...
긴데 염소고기 파는곳은 따로 있남유 ?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2.09.10 17:30
친구가 염소불고기집을 합니다.
한우보다도 가격대가 훨씬 높은데..
확실히 맛잇습니다^^ㅎㅎ
염소소금구이는 선입견때문인지..ㅎㅎ
혹시 누린내는 나지 않는지요?
약간 꺽쩡스럽습니다^^
껍질을 까서 전혀 누린내는 나지 않습니다.
쇠고기 궈먹는 그런 맛입니다.
항상 못하시는게 없으신 분이세요,,,
염소 키우는 저보다도 훨씬 요리를 잘하시네요...
염소를 키우신다구요?
안산에서 염소키우는 곳, 6시 내고향에서 소개 된 적있는데.
설마 그 곳은 아니겠지요?
치아가 좋으신 모양입니다^^ 염소고기 누린내나지 않나요?
껍질을 벗긴거라 누린내가 나진 않지만, 맛은 껍질이 있는 것 보담 못 하답니다.
아직은 오돌뼈도 잘 씹는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