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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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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1월 24일 출석부 봄은 언제 올까요?
운선 추천 3 조회 482 24.01.24 07:07 댓글 1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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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1.24 23:54

    닭장사든 소장사든 장사는 다 심들지요 그 넘의 장사 하느라 성질머리만 사나워지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부둣가 뱃사람 상대로 그악시럽도록 모질던 내가 이렇듯 고요한 노후를 책과 함께 할 줄 그 때 짐작이나 했을까요 ㅎㅎ 요요님이 닭장사 하신다 해서 가슴 한켠이 싸 했지요 저 맑은 감성 지닌 이가 이문 남기는 장사를 메마르게 잘해낼까 싶어서
    요즘 장사 하는 사람의 의식도 높아지고 손님 수준도 높아져 과거 제가 하던 주먹구구식은 아니라서 또 잘 운영된다니 안심입니다 눈 오고 비오면 쉬는 날이라 ㅎㅎ 그렇지요 이젠 배달 장사 시대니 장사 형태도 많이 바뀌고 있죠

    요요님 부디 그 촉촉한 감성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또 다른 적극성 발휘하셔서 장사 잘 이끌어 가시길요 언제나 기도 할께요 요요님~♡♡♡

  • 24.01.25 06:04

    이 좋은 글에 이제사 댓글을 답니다.
    손자 뒤쫒아 다니느라 바쁘고 피곤해서
    저녁이 되면 일찍 눕게 되고 새벽에는
    일찍 깨곤 합니다.
    과거의 기억에 베인 마음.
    구구절절 와닿는 운선언니의 글에서
    위로를 받습니다.
    유독추위를 타는 저는 봄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언니, 오늘도 좋은 날 되시고요~♡

  • 작성자 24.01.25 07:23

    어째요 손자 보는게 보통 일 아닌 걸 세상 만천하 할미들이라면 다 아는데 그냥 쉬시지 댓글까지 쓰시느라 에구 고맙기도 하셔라~
    저도 방학 중인 손자 해 먹이고 씻기고 말 동무 해주다가 딸 내외 오면 끼니 차려야지 바쁘답니다 손자나 저나 같이 방학 중인데 왜 저만 방학을 즐기지 못하는지 ㅎㅎ 제가 이렇게 살아야 가족 구성원 체계가 잡하고 저들이 만족한 낯빛을 하니 어쩝니까 까짓거 즐기면서 해야지요
    이베리아님 건강은 좀 어떠신지 손자에게 기 쏟느라 병을 잊어버려서 잡다한 병들이 아 심심타 하며 떠났지 싶습니다 😂
    무리하지 마시구요 틈틈히 쉬셔야 합니다 ~^^

  • 24.01.25 11:41

    @운선 제가 이렇게 살아야 가족 구성원 체계가
    잡히고...
    너무 좋은 말씀에 위로 받습니다.
    오늘따라 힘들어서 마음이
    다운됐는데 언니 말씀으로 위로받고
    힘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 24.01.25 08:53

    봄은 기다리는 사람에게 오지않습니다,

    내마음의 담벼락을 허물고
    작은 꽃씨하나 심어야~
    오지 않을까요? ㅎ

    면도칼 처럼 날선 기억들
    모조리 한강물에~~
    던져버리고 싶습니다.
    전쟁 아닌
    이세상. 이나라 살고 있다는것
    만으로도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지구가 좀 조용하고
    악인들은 다 멸망했음 좋겠어요 ㅎ

  • 작성자 24.01.25 10:09

    ㅎㅎ 서초님은 동심같은 인성이셔~ 악인은 다 멸망하고 ㅎㅎ그럼 세상에 신을 믿을 사람도 없고 경찰도 판사도 우리는 에덴동산에 살아야는데 ㅎㅎ 생각이 예뻐요 서초님

  • 24.01.25 09:54

    면도칼같이 찌른 흔적들!!
    마니 아프죠.

    그래도 좋은 얘기 마니 하시며
    잘 살고 계십니다.

    봄도 곧 오겠고
    그러면서 살다가 가는 것이 되겠지요.

  • 작성자 24.01.25 10:13

    잘살고 있는가요?
    감사합니다 단지 아프다는 것보다 가슴에 치미는 자괴감 회한으로 괴롭지요 점차 추위에
    대응력이 떨어져 그런가 봄을, 나른한 계절들을 그리워 하게 됩니다.

  • 24.01.26 04:17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그저 아픈 사연들은 용서하고..잊고..
    무엇보다도 나를 위해서는.. 그리 하는 게 도움 될거 같아서.......

    잘 지내고 계시죠?
    운선님에게도 봄이 가까이 다가오나 봅니다..워밍엎 이야기 나오는 걸 보면~~^^

  • 작성자 24.01.26 04:30

    가을이님 ~ 반가워요 ㅎ
    전 이미 깨었답니다
    딸애 출근 준비할 때 뭐라도 한 술 뜨게 하려고요

    요즘 일 하시느라 뜸 하시니 좋은 글 볼 기회 못가져 섭섭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댓글로 뵈니 반가움입니다 ㅎ~

    겨울은 쌩한 맛으로 즐겼던 때도 있었는데
    이젠 움츠리고 살기에는 육신이 적합치 않아 합니다 그저 봄 개울에 얼움 풀리 듯 죄었던 것에서 놓여 나고 싶어지니까요 몸이 그렇게 하잡니다 ~^^
    가을님 긴 겨울 건강 잘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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