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뭐 맞는 말씀들입니다만..
그 전에 스타가 있어야 됩니다. 스타가 있어야 거기서 스토리도 나온다고 생각해요..
지금 크블에 스토리가 빈약한 이유는 스타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번 최강전의 가장 큰 이슈는 허재와 허웅이었는데..
허재가 슈퍼스타가 아니었다면..
그 아들이 강호연대의 에이스가 아니었다면..
이 스토리라인은 큰 이슈가 되지 못했을거에요
다른 스포츠의 용병제도 말씀하시지만..
농구는 특히나 용병과 국내선수들의 기량차가 심한 스포츠입니다. 그리고 어떤 종목보다 선천적인 요소가 경기력에 중요한 영ㅇ향을 미치는 스포츠란거 부인하실 분도 없을거에요. 농구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센터고 이 센터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신장과 운동능력입니다.
그리고 생각해 봅시다. 농구란 스포츠의 가장 기본이 되는 원초적인 즐거움이 무엇인지..
갖은 훼이크와 기술.. 운동능력으로 상대방을 속이고 희롱하고 압도하면서 골을 성공시킬 때의 희열로 농구를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가 그런 플레이를 하는거 보고 대리만족을 느끼는게 농구를 보는 재미의 근본이죠
이런 대리만족을 극대화 하려면 감정이입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야 할 대상이 있어야 되고.. 그 대상은 무엇보다 기량이 출중해야 합니다. 기껏 감정이입해 놓은 대상이 맨날 당하기만 하는 선수라면.. 그리고 승부처에서 다른 기량이 출중한 선수에게 공을 넘기기 바쁜 선수라면 농구의 재미는 없어집니다.
농구라는 종목은 일단 에이스급 선수가 스타가 되는 종목입니다. 허재 이충희 문경은 이상민 김현준 현주엽 모두 용병이 없는 상황에서는 에이스였습니다. 아무리 힘든 흐름상황에서도 국내선수가 지지고 볶고 해야 되요.. 현재는 흐름이 안 좋을 때 이걸 돌려내는 건 온전히 팀의 에이스인 용병의 몫이고.. 국내선수는 상황이 힘들수록 용병을 찾습니다.
저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흐름이 좋지 않던 상황에서 그리 컨디션이 좋아보이지도 않던 내가 응원하던 허재가 3점슛을 연달아 성공시키고 스틸 후에 속공에서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며 흐름을 완전히 돌려놓던 그때의 그 희열을 말입니다.
첫댓글 공감합니다 ㅜ 개인적 바람은 경기수를 좀 줄이고 용병제 폐지를... 힘들겠죠
반대로 용병없앤다고 스타가 나올까요? 과거에는 AFKN아니면 미국농구 못보던 시절이었지만 지금은 인터넷 조금만해도 미국NBA볼수 있는 시대인데 그것도 생방,재방까지. 우리나라 농구대잔치가 인기있던 20년전에도1996년 애틀랜타올림픽보고 우리나라 농구의 수준에 대한 환상이 많이 깨진걸로 기억하는데.
단지 용병없애고 20년전 농구대잔치 시절로 돌아간다고 해서 스타가 생길거라고 보이지 않네요.
김선형 선수가 인기를 얻어가는 이유는 그 선수가 외국인들 틈속에서도 덩크도 하고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기 때문에 많은 농구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조차도 우와 우리나라 선수가 저런플레이가 가능하구나 라면서 놀라면서 관심가지잖아
농구가 인기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스타가 나올수 없습니다.허재,이충희가 지금 나온다고 전국민이 아는 스타가 될까요?전 힘들거라 봅니다.
KG&Answer //그렇다면 2002년에 중국을 꺽고 금메달을 딴 이후에 농구인기의 변화가 있었나요? 절대적인 경기력은 리그흥행에 그렇게 큰 요소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절대적인 경기력때문에 보는 농구라면 NBA빼고는 다 망해야죠.. 응원하는 선수가 있다면 고등학교 농구도 재미있는 법입니다. 그리고 김선형선수는 용병제가 없었다면 더 큰 이슈가 되었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김선형선수도 엄밀히 말해서 외국인선수들을 압도하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는건 아니죠.. 속공상황에서 외국인들을 피해서 빛나는 선수입니다
스타가 나올거 같은 생각도 듭니다.....물론 당장 나오는게 아니라...점차 만들어 지지 않을까요?
용병은 올해있다가도 내년에 없고 그렇지만...국내선수는 은퇴까지 있습니다.
그 선수들이 만들어가는 기량, 커리어, 팀의 공헌도, 팬들....이런것들이 스타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김선형처럼 일약 스타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자기만의 색깔을 키우며 스타로 성장하는 선수도 있을겁니다.
농구는 5인경기입니다. 용명1명의 전력의 20%이상을 차지합니다.
야구 축구와는 용병기여도가 확연히 다르죠...
국제경기도 용병도입후 더 좋아지진 않았습니다. 그럴거면 국내스타를 키우는 것도 좋을듯하네요.
아니요
스타란게.. 많은 대중에 노출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 KBL은 팬이 고정이 되어 있기에 안에서 날고기어도 고정팬에게나 어필이 되지 새 팬을 유입시킬 원동력이 없습니다. (아예 프로농구를 보지 않기에...)
결론은 국제대회 성적입니다. 성적이 좋아야 TV등 언론에 노출이 많이되고 불특정 다수에게 경기를 보여줄수가 있는겁니다.
먼저 보여주고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사람들이 그 사람 플레이를 보고 싶게끔 만들고 그래서 KBL을 시청하고 경기장을 찾고
이렇게 되야 스타가 양산되고 KBL 위상이 올라가는겁니다.
용병때문이라고요? 그냥 용병이 싫다고 하세요.
선후를 완전히 다르게 말하시는 겁니다.
프로야구가 왜 침체기를 벗어나서 최고의 증흥기를 걷고 있느데요
WBC, 올림픽 성적 때문입니다.
스타가 있었기에 됐다고요? 오히려 인재는 점점 없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2002년 신화의 축구에게 인재를 다 뺏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 있는건 국제성적이 좋아 일반 대중에게 많이 어필이 되기 때문입니다.
여자배구 김연경 요즘 TV 나오는거 보셨어요? 왜 그렇겠습니까? 갑자기 잘해서? 김연경은 예전부터 그 기량으로 잘하던 선수였습니다.
결국 김연경이 스타가 된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이건 모든 스포츠 공히 다 똑같이 적용되는 진리와 같은 사실인데.. 이건 빼먹고 용병 탓이라고요?
세계는 점점 장벽이 허물어지고 서로 정보공유, 기술 공유를 하는마당에....
예전처럼 정저지와 농구를 하겠다고요?
이 어려움을 치고 나가 극복해야죠. 마음에 안들면 제도를 바꾸어 보완하면 되고요.
안되니 쇄국정책을 펴자니.... 절대 반대입니다.
국제대회 성적 좋아서 언론에 노출되고 불특정 다수에게 경기를 보여주는건 빠짝 효과죠. 당장 우리나라 구기 스포츠중 가장 국제경쟁력 있고 올림픽에서 그나마 메달 바라볼수 있는 종목인 핸드볼 보세요. 올림픽때 잠깐 국민적 열광을 받지만 결국 중계도 안되고 인기도 없습니다.
프로야구에서 wbc,올림픽이 분수령이 된 건 맞지만...그보다 먼저 바탕이 훌륭했죠. 경기력도 좋았고, 프로스포츠로서의 저변도 농구랑은 비교도 않되게 깔려있었죠.
근데 농구는 다릅니다. 벌써 리그자체가 기형적이에요. 리바나 득점은 일단 용병 빼놓고선 애기가 안됩니다.
용병 때문에 국내선수들 플레이 시간이 줄어 기량 향상에 문제 있다. 동의합니다.
하나 부딪혀 이겨내야죠. 제도를 보완해야 하고요 지금도 점점 바꿔 나가자나요
자꾸 용병 도입 이후 국제대회 성적이 나빠졌다 하는데... 플레이시간 때문이라면 일정 동의하지만 전부 용병탓이라고 하느것에는 동의 안합니다.
90년대 아시아농구와 2000년 이후 아시아 농구 똑같다고 생각하는 단순한 생각 때문이죠.
2000년 이후 중국은 NBA문을 두드릴만큼 세계농구에 근접하고 국내리그도 엄청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중국농구 용병들 현재 KBL보다 더 높은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국농구가 인기 없습니까?
yun0315 / 물론 반짝 인기죠.
당연합니다. 그런데 그 반짝 인기가 필요한겁니다. 그 인기로 일반대중을 경기장, TV앞에 끌어모아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게 만들어야죠.
그건 오로지 KBL, 선수들 몫이고요.
근데... 그 반짝 인기 없이.. 어떻게 농구팬이 아니었던 대중을 끌어모을건데요?
농구가 재미있으면 모인다? 농구 자체를 보지 않는데 어떻게 재미있는지 없는지 알겠습니까?
리그 전체 몇명의 에이스를 제외하곤, 나머지 선수들은 철저히 용병 중심의 전술에서 서포터하는 역활에 지나지 않습니다. 안쪽 용병에게 공투입하고, 패스 돌아오면 외곽슛 넣고.....나머진 수비잘하고,허슬 좋고 그 뿐인 선수들이 많죠. 거기다 컷 잘해서 잘 받아먹으면 금상첨화구요. 그렇다고 용병들이 각 팀의 프랜차이즈냐..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용병은 용병일뿐 못하면 갈리고 갈리고 하죠.
각 팀에 주축인 선수들이 오래 있어주고, 각 팀 프랜차이저로 커야 되는데..그 역활을 대부분 용병들이 차지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왔다갔다 하는 용병들이요. 그러니 스타가 안크죠.
이겨낼 상황이 아니니 하는 말이죠. 애초에 경쟁력과 상황이 달라요. 야구나 선수 한명 한명이 팀에 끼치는 영향력이 제한적일 뿐더러..국제 경쟁력도 어느정도 확보되어 있는 상탭니다. 그리고 용병제가 들어왔죠.
근데..농구는 다릅니다. 현대나 삼성보고 처음부터 폭스바겐이나 쏘니랑 경쟁해라 그럼 배겨냈을까요? 절대 못배겨 냈을 겁니다. 어느정도 경쟁력을 갖추고 나서 문을 열더라도 열어야죠. 세계 8위권이랑도 넘사벽으로 차이나는 경쟁력이 갖춘 리그에..갑자기 외국 선수들이 나온다면 그걸 어떻게 경쟁해서 이깁니까? 그러니 국내선수들은 도태되고, 용병들이 못하는 부분, 안하려는 부분을 잘하는 선수만 남게됩니다.
농구가 올림픽때마다 메달을 목표로 할만큼의 실력이 된다면 우물안 개구리에서 세계에서 통하는 우리농구 이렇게 시선이 바뀌면 인기는 순식간에 올라갈겁니다.원래 프로리그도 없는 핸드볼 하고는 다르죠.
요즘 말 많은게...선수들 공격력이 애전만 못하다는 애기 많던데요.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 애초에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공격력으론 용병들과 승부가 안납니다. 어떻게 헤볼만하단 생각도 안들만큼요. 그러니 용병들이 안하는 부분에 집중할 도리밖에요. 그래야 먹고 살죠.
각 팀들도 어차피 돈만 주면 쉽게쓰고 쉽게 버릴수 있는 공격력 만땅의 용병들 있는데...뭐하러 공격력 좋은 선수 뽑나요? 뭐하러 국내 선수에게 공격 훈련에 목매겠습니까? 몇몇 에이스 선수들이랑 용병들만 있어도 공격은 어째저째 돌아가는데.... 그러니 계속 개발하는건 수비전략, 로테이션 이런데 집중하겠죠. 그러다 보니 리그트랜드가 계속 수비적이 되구요.
yun0315 / 그래서요 용병제도 없애면...
당장 90년대 처럼 중국과 맞짱뜨고 아시아에서 최소 2인자 자리 차지할거라 생각하십니까?
조금씩 나아지고 있자나요 현재도 이제 외국인 선수 20득점 넘기는 숫자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달라지고 있다고요.
용병과 매치업 하면서 버티는 선수도 나오고 있고요. 필요하니까.. 웨이트 하고 힘 기르고 합니다.
아직은 수비에서밖에 경쟁력이 없지만... 발전하고 있습니다.
용병들(대부분 빅맨)하고 싸울 기술이 안된다고요? 애초에 그렇게 가르치고 그렇게 플레이 하게끔 만든 원인은 대학등 아마추어에 있습니다. 그 대단한 김종규도 스크린, 풋백, 리바가 주업무일만큼요.
예전처럼 용병 두명이 다 해먹는 시대가 아니죠.지금 득점순위 20위권안에 국내선수가 11명이나 있습니다.그런데 인기는 용병이 판치는 배구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죠.
그러니까요. 용병을 활개치던 사태를 방지하니 조금씩이나마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각 팀들도 이제 국내선수들의 공격 개발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용병 2명이서 팀을 좌지우지 하던 시대가 조금씩이나마 변하고 있는거구요. 용병의 역활을 제도적으로 제한 시키는 방향이 맞아들어가고 있다는거죠.
베스트 멤보가 나오는 것도 아니고, 경기를 위해 오랜 준비기간을 걷친것도 아니라..경기력 자체는 정규리그 보다 처질수 밖에 없는 이 대회가 나름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왜 일까요? 당장 용병 안나오니 어떻게 국내선수들끼리 해볼려고 바둥바둥 거립니다.
더이상 경기의 코어가 매번 왔다리 갔다리 하는 용병이 아니라...우리 선수들이죠. 조직력도 안맞고, 관중 많은 대회를 치뤄본 경험도 적은 선수들이라..경기력은 좀 딸리겠지만, 경기력자체를 떠나서 거기에 매력을 느낀 많은 사람들이 이 대회를 주목하고 있는거구요.
현실이 이렇다면 이제까지 상대적으로 용병의 역활을 방치해둔 제도보다는 어느정도 용병의 출장과 롤을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제도가 더 좋은 제도라고 말할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들도 프로경기 봅니다. 자기들이 진출해서 진짜 돈벌고 해야하는 직장에 관해 관심이 없으면 그게 바보죠. 근데... 자기들이랑 할때는 날고 기던 선배들이 뭐하나를 본다면 답은 자명합니다. 용병 서포터 역활 하고 있다면 자기도 그거 잘해야 먹고 산단 결론 금방 나옵니다. 그거 잘해야 출장 하고,공격 못하고 수비나 서포티 역활 잘하는건 용서되지만, 공격력은 끝내주지만 수비나 허슬 못하면 앵간해선 출장 기회조차 못잡는다는거 보게된다면 당연히 수비나 허슬에 집중하겠죠.
이건 먼저 프로트랜드 탓을 해야죠. 아마리그 부터 지도방향을 잘못잡았다는건 핑계라고 봅니다.
yun0315 / 용병의 순기능은 완전히 배제하고 말하시네요
용병제도가 나쁜점만 있나요???
일단 수준이 틀리기에 볼거리 제공면에서 비교가 안됩니다..(프로입니다. 농구팬도 예전과 다르게 NBA팬이 따로 존재할 정도로 나뉘어져 잇습니다. 한국농구는 수준 낮아서 보지 않겠다는거죠. 예전에는 국내농구에만 노출되어 있던 대중이 이젠 NBA를 쉽게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준이 높기에 배울점이 많죠.
점점 그 수준차 줄어듭니다. 지금 님은 단점만... 그것도 점점 차이가 줄고 개선되가는... 그 단점만 가지고 용병탓하는겁니다.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수준이 1,2년에 그 차이를 줄일정도로 수준이 높았습니까?
장점 있죠. 그거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근데..그 장점보다 부정적인 부분이 더 크니 말하는거죠. 당장 리그가 기형적으로 운영되 왔었습니다. 용병 룰을 제한하기전 몇년동안 국내선수들이 뭐 했나요? 김주성,서장훈을 제외한 다른 포워드,센터들 뭐했나요? 용병위해 밥상 차려주는, 일반인들 눈에는 잘 보이지도 않는 역활을 해왔었습니다. 당연히 눈에 안띄죠. 그래서 스타가 안생기는거구요.
볼거리 좋아지는거 좋습니다. 앨리웁같은거 국내선수들끼리있을때 안나왔죠. 근데..그 재미보다는 우리선수가 팀 에이스로서 활약하고, 아둥바둥이라도 뭐라도 해볼려고 하는게 반응이 더 좋잖아요. 사람들이 거기에 더 관심을 표하구요.
당장 용병제를 폐지하자는건 아닙니다. 그렇다고 용병룰을 제한하는 제도나 트랜드가 잘못된건 아니고, 오히려 장려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당장 반응이 좋잖아요. 국내선수들이 아둥바둥 거리는게요. 게다가 리그가 기형적으로 운영되었던 부분에 대한 대비책도 되구요. 결론적으로 용병들의 수준을 낮출만한 뭔 수를 내던가(용병 뒤돈문제를 강력하게 단속한다던지..),아니면 용병들의 롤을 강제로라도 축수시킬만한 제도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농구판이 살아요.
같은 삼점슛이라도 용병이 안에서 개인기 하다가 안되서 밖으로 빼주니 그거 받아서 하는 삼점슛보다는, 우리나라 슛터를 위해 용병들이 스크린 걸어주고, 포가가 때맞춰서 킬패스 찔러줘서 그 선수가 3점슛 메이드 시키는 그런 판을 만들어 내야죠. 그래야 그 슛터랑 포가가 돋보이고, 그래야 스타가 탄생하죠. 그런 기본적으로 리그를 만들어 가야 되는거구요. 지금처럼 거의 모든팀의 제 1옵션이 용병의 1:1개인기나 혹은 용병을 위해 만들어진 전술로 체워질게 아니라요.
그 볼거리 중에는 용병이 덩크하면 국내선수 나가 떨어지고 엎어지고 국내 에이스들 쫄어서 옆으로 비켜서고
용병 파리체 블락 무서워서 골밑에서 에어볼 날리는 에이스의 볼거리도 있었죠 ㅡ.ㅡ;;
참.. 어려운 부분인데... 소위 구기종목이라 불리우는 스포츠는 거의 대부분 용병제를 채택하고 있죠,,, 용병제를 폐지하자니.. 최근 유재학감독의 기삿글처럼... 용병과 맞춰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경험이 쌓인다는 이야기도 어느정도 수긍할만한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그마나 말많은 현 프로제도에서 살아남은 몇몇 선수들은. 용병과의 호흡이나 대결을 통해.. 외국인에 대한 어느정도의 내성을 쌓아가고 있는것도 분명하니깐요,, 문제는 용병제도로 인해,, 용병이 승패의 주가 되고 국내선수가 보조로 되는 현실인데... 다른 구기종목에 비해 신체적인 능력이 많이 좌우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용병제를 유지해도 문제구요
용병제를 폐지 하자니... 국제흐름에 못따라갈 위험성도 생각해 봐야 할듯합니다. 그리고 용병문제를 논하기 전에.. 대학에서 프로올라오면서.. 기술의 성장이 정체된 케이스도 많이 있었던건 분명하구요,,, 김종규와 같은 잠재성과 관심을 많이 받는 선수들도,, 이번 컵대회에서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는 많이 성장하지도 못한것 같습니다. 팬의 관심.. 미디어의 관심,, 그리고 협회의 노력... 스타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ㅡㅜ
용병제 도입한지 오래되었습니다...하지만 스타는 없습니다..제기억은 김승현정도...나머지는 용병제 이전 스타들이었습니다.
그동안 제도도 많이 바뀌었지요...제도를 수정보완하면서 몇년을 더 보내야 스타가 나오는지는....
과거 농구가 붐일때는 국제성적이 좋아서였는지...아님 nba를 안봐서 비교대상이 없어서였지....
농구의 앞날이 걱정이네요~
그런데 용병제 있어도 잘하는선수들은 다 잘합니다... 굳이 용병제 없앨 필요가 있나요? 그럼 정말 우리만의 리그가 되어버리는거죠... 폐쇠된... 가뜩이나 지금 외국인선수들 있어도 국제대회나가서 좀 강팀 만나면 쫄아서 제대로 플레이를 못하는데 용병없으면 오죽할까요... 용병이 있어서 못나온다... 용병이 있어서 못한다.. 하는건 딱 그선수들 한계죠... 이승준의 예를들면 용병없으면 거의 최고이지만 용병있으면 그정돈 아니죠... 하지만 용병있어도 4번 제포지션에서 뛰면 잘하는선수죠... 다 하는선수는 한다고 봐요... 전 오히려 용병2명뛸때인 2000년대 중반농구가 재미있었습니다.
여기는 골수 농구팬 엔비에이팬이 많아서 용병중심의 화려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냥 골수 농구팬이 아닌 일반 포털댓글읽어보세요.
이와 비슷한 논지의 글이 항상 추천수가 훨씬 더 많습니다..
팬을 확충하려면 이들을 흡수해야겠죠.
용병제 폐지한다고 저기 추천 날린사람들이 돌아올까요?저는 지금 있는 팬들이나 잡으면 성공이라 봅니다.
스타를 만들려면 유소년부터 잘 육성해야겠죠. 외국에서 많은 코칭을 받고 기술도 습득해야 하구요. 현재의 아마농구로는 힘듭니다. 성적위주의 농구, 수비시에 지역방어를 대부분 사용하고 이 지역방어를 깨기 위한 오펜스만 쓰는 농구, 속공때 레이업 위주의 기본기 농구로 스타가 몇명이나 나올지 생각 좀 해봐야죠. 용병제의 문제가 아닌 좀 더 근본적인 문제로 봐야한다고 봅니다. 중동의 국가들도 이미 유소년들이 꽤 많이 미국이나 유럽등에서 선진 농구를 배우고 있고 중국도 말할 것이 없죠. 우리나라라 어린 선수들이 국내에서만 농구를 하고 배우는것이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국내 코치들이 못가르친다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분명 성적을 내야한다는 한계가 있고 개인기를 발전 시키는데에서 한계가 분명 있습니다. 용병제 말고 근본적으로 뜯어고칠 곳이 더 많습니다.
백 프로 동의합니다.
스타가 될 정도의 선수가 나올라면
아마추어 전반을 다 뜯어 고쳐야 합니다.
육성제도, 코칭 능력 거의 바닥을 기고 있는게 현재 아마추어 수준입니다.
아직 용병은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용도는 화려한 볼거리가 되야지 국내선수대신 리바잡아주고 블록해주고 센터들의 국가경쟁력 키워주고 그런용도가 되선 안되죠 195정도 이하로 제한을 두고 국내센터들 끼리 경쟁하며 자신감도 얻고 리바잡는 버릇을 길러주는게 키큰 용병앞에서 신혈철앞에 채치수가 되는거 보다 낫겠죠 이승준조차 용병일땐 안그러더니 국내선수가 됬을때 용병이 공격하면 겁부터 겁부터 먹는거 같더군요
심지어 용병스타 마저도 없어졌죠.. 용병의 스타성마저도 없는 게 지금 KBL, 농구의 인기수준입니다. 맥도웰 민랜드 데이비드 잭슨 힉스 정도만 되도 그리운걸요.
팀의 에이스가 스타가 되는 법인데 대부분 용병들이니 스타가 나올리 없죠 게다가 그 용병들도 매년 바뀌고 국내 선수들은 보조 역활만 하니 기술은 퇴보 해서 더 스타가 않나오고 그나마 3초룰 폐지로 국내선수들 비중이 커졌으니 조금 나아질런지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