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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1. 도전적인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목표달성 과정에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했던 행동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그 최종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1500자 이내)
[호주에서 꾼 영국유학의 꿈]
군복무중에는 호주를 꿈꾸고 호주에선 영국유학을 꿈꿨습니다. 군복무중 한 선임으로부터 호주에 큰 돈 없이 1년 동안 머물 수 있단 비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 전역한 뒤에 호주에 가서 견문도 넓히고 새로운 문화를 체험해 본다는 생각으로 들떠 있었습니다. 드디어 전역하고 여권을 만들고 비자도 신청해서 2달 후에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라 탔습니다.
처음 호주 갔을 때 목표한대로 시드니에서 어학원을 3개월 동안 다녔습니다. 그 후 저는 세차장 일도 하면서 앞으로 남은 시간에 대한 생각을 한 결과 호주나 영국에서 학교를 다녀보고 싶다는 결론을 맺었습니다. 그래서 호주나 영연방 대학교 입학에 요구되는 영어 시험 IELTS를 가르치는 학원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입시 학원이다 보니 공부하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저는 시간을 길게 잡고 시험은 한국 귀국 후에 보기로 결심하고 남은 시간에는 호주를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경험해 보자고 결정했습니다.
먼저 시드니에서 브리즈번으로 이동 후 농장 일을 체험해 보았습니다. 브리즈번 근교인 번다버그 농장에서 일하면서 돈을 번 후 근처에 있는 관광지 프레이져 아일랜드 라는 곳으로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여행을 하고 후에는 멜번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서 고기공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농장 일을 하면서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많아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데는 좋았지만 본 목표인 대학입학을 위한 저만의 공부시간이 턱없이 부족한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곳으로 가서 처음부터 시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만의 공간도 필요했고 도시에서 일할 수 있는 게 도서관과 공부를 위한 시설들에 대한 접근 성이 좋기 때문에 멜번으로 이동해서 고기공장에 취직했습니다.
공장 일이 끝나고 집으로 와서는 대학입학 목표를 위해서 IELTS 시험공부를 꾸준히 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공부뿐만 아니라 여행 목표를 세웠고 일이 끝난 후부터는 뉴질랜드 남 섬, 호주 케언즈, 울룰루와 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 왔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대화를 하게 되고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다 보니까 한계를 느끼기 보다 쉽게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밝은 성격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시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서 유학에 필요한 점수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 귀국 이틀 후에 바로 시험을 봐서 3개월 후에 영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누구의 도움 없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달성했던 경험이었기 때문에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서 저에게 잊혀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2. 본인이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한 팀 또는 조직내의 경험(학교, 동아리, 동호회, 직장 등)에 대해 기술하여 주십시오. 해당 팀 또는 조직 내에서 본인의 역할은 무엇이었으며 팀의 발전을 위해 본인이 기여한 바는 무엇이었습니까. (1500자 이내)
[중재하는 방법]
학창시절 조장의 경험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중재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마케팅 수업 중 다른 과의 학생들과 조를 지어 실습을 하였습니다. 제가 조장이 되었고 조원들은 저를 보좌하여 팀을 이끌어가게 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저희 과의 조원들은 실습에 적극참여 하였지만 나머지 조원들은 실습에 대한 열의와 열정이 보이지 않고 서로에게 일을 미루어서 조직원들의 역할분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열정이 있는 조원과 없는 조원들간의 갈등이 생겼습니다. 조장이었던 저는 모든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이메일과 문자를 보내서 참여를 높이려 노력했습니다. 주로 저희 과가 대부분의 사항을 결정하고 다른 조원들은 시킨 일에 따랐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조원들을 설득해 회의를 자주 열어 학생들 전체의 의견을 듣고 피드백을 줘서 공평한 분배를 하려 노력했습니다. 특히 다른 조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 하고 열정을 보이지 않는 조원들과 대화를 해서 실습에 대한 관심을 두게 하게끔 노력 하였습니다. 그 결과 조원들이 실습에 대한 열의가 높아져서 조원들 모두 실습에 대해 좋은 점수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계기로 팀워크와 융화가 중요하단 것을 깨닫고 타인과의 신뢰는 진실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직'하게]
저는 '정직' 합니다. 능력밖에 일이 일어나서 이익을 주는 경우라도 그것이 공정하지 않으면 바로 잡으려고 합니다. 입학 전과정인 CHEBM이란 코스를 했을 때였습니다. 성적에 직접적으로 들어가는 중요한 마케팅 시험이 있었습니다. 시험 도중 담당 선생님이 잠시 자리를 비워뒀었는데 앞자리에 앉은 저는 책상 위에 놓여진 답안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앞자리에 있었던 학생들이 보자고 유혹을 했지만 저는 거절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시험 때 있었던 일을 선생님께 설명 드렸습니다. 선생님은 답안지를 본 학생들을 낙제시키려고 했지만 저는 답안지 본 학생이 누군지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익명성을 지켜달라고 선생님께 당부를 드렸고 결국 재시험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성격은 KT&G가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양성'을 존중]
호주에 있을 때부터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것이 중요하단 걸 느꼈습니다. 어학원에서는 남미, 중동, 유럽, 아시아계통 등의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여러 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반에서 저는 Crazy Kevin이라 불렸습니다. 매일 일기를 쓰고 검사를 맡으며 실력향상에 몰두했고 수업이 끝나면 학원 친구들과 모여서 식사를 하고 때로는 술자리를 가지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이해했습니다. 주말에는 근처 해변가나 공원으로 소풍을 주선하여 친구들과 친밀감을 높이고 이러한 주도적인 노력으로 다른 나라의 친구들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고 국제화된 마인드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대학생활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 세 가지를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1500자 이내)
첫 번째로, 대학생활 중 성적향상은 저의 큰 성과들 중 하나입니다. 스포츠 비즈니스 수업에서 리포트를 제출해야 했습니다. 자료수집도 많이 했고 열심히 작성 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40%로 겨우 통과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너무 충격적인 결과여서 납득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때에는 1학년 과정을 생략하고 2학년으로 입학해서 리포트를 쓰는 방법이 잘 숙지가 안되어 있었습니다. 자료를 책이나 웹 상에서 발췌할 때는 Paraphrase라고 다른 말로 바꿔 써야 되는데 저는 그냥 써야 되는지 알아서 거의 리포트의 70%가 원문 그대로 안 바뀐 내용 이었습니다. 그 다음해 3학년이 되었을 때 전 저에게 40%를 준 교수님을 만나지 않길 바랬지만 그 교수님에게 다시 수업을 받았습니다. 와신상담하는 자세로 열심히 자료들을 한 문장 한 문장씩 고쳐 쓰고 참조 부분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리포트를 작성하는 내내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을 가졌습니다. 최종결과가 나오는 날 기쁘고 조금은 놀랐습니다. 그 이유는 작년과 비해서 대폭 상승한 69%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KT&G에서 이와 같은 섬세한 노력으로 KT&G와 동반 성장하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두 번째로, 영국에 있었던 시간 동안 여행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영국으로 유학을 가서 유럽에 있으니 시간이 있을 때 마다 유럽여행을 하라고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영국에서 공부를 하면서 여행갈 나라에 대한 정보와 계획을 세우고 겨울방학이나 부활절 휴일에는 계획한 나라로 떠났습니다. 파리에 갔을 때 르네상스시절 그대로의 웅장한 건물들이 사방 팔방 눈이 피곤할 정도로 있어서 놀랐습니다. 모로코 사막 밤하늘에 본 별들과 노르웨이 프레이케스톨렌에 등산해서 본 피오르는 저에게 세계로 향한 도전정신에 불을 붙였습니다. 프레이케스톨렌에 갔을 때는 관광시기가 아니어서 버스가 다니지 않는 난항이 있었지만 히치하이킹을 해서 만난 독일부부와 같이 등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조언대로 여행을 하고 나니 변수 속에서 대체성이 좋아지고 여러 사람들은 만나면서 열린 마음과 세계 다른 문화를 체험하면서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KT&G에서 여행으로부터 얻은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어떠한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직원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친구를 사귀었습니다. 대학생활 중 타지에서 만난 친구는 큰 기쁨이었고 때로는 고향의 향수를 잊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는 국가적인 명절입니다.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던 2009년 크리스마스에 친구들은 타지에서 외로워할 저를 초대해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먹었던 터키와 달콤했던 케이크 그리고 그들에게 받은 선물은 추웠던 저의 몸과 마음을 녹였습니다. 사려 깊은 그들의 마음은 국적은 달라도 마음을 열면 통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줬습니다. 타지에서 현지인과의 소통의 경험을 바탕으로 KT&G를 글로벌 기업으로 만드는데 보탬이 되겠습니다.
4. 지원한 분야에 적합한 본인의 역량 또는 자질에 대해 기술하고, 입사 후 이를 어떻게 활용 하고 싶은지 기술하여 주십시오.
※ KT&G 일반분야 지원자의 경우 : 마케팅/영업기획, 브랜드, 해외영업, 인사, 재무, 홍보, 부동산, 법무 등 세부
직무를 선택하여 기술 (800자 이내)
저는 영업을 하는데 있어서 관찰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업직은 고객의 요구를 잘 파악하고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직무입니다. 시드니의 한 쇼핑몰에서 스카프, 양말, 모자, 카디건 등의 물품들을 판매했었는데 첫 째날 에는 큰 소득이 없었습니다. 그날 밤 생각을 해본 결과 주변에 에스컬레이터가 있어 사람들로부터 가시성확보가 어려웠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다음날부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마트 앞으로 이동시켰고 영어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화와 관찰을 통해 손님들의 취향을 파악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예의 바른 태도와 밝은 미소로 고객을 맞이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나중에는 저가라는 경쟁력에 입 소문을 더해 단골손님이 늘었습니다. 결국 첫째 날 보다 2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의류판매 경험을 통해서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만족시키는 능력과 자신감을 찾았습니다.
저의 이러한 경험은 Challenge, Execute, Optimize 를 목표로 하는 KT&G의 직원으로서 거듭나는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영업기획 직에 필요한 기본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Business Management, Marketing등 경영학 수업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사례를 접할 수 있어서 업무에 수행에 있어 보다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는 점점 더 좁혀지고 있기 때문에 세계화는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입니다. 저의 지난 유학생활과 외국에서의 경험들이 해외영업을 하는데 있어서 KT&G를 더욱 큰 무대로 이끌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첫댓글 * 아직 발표도 안났는데, 님한테 미안하지만, 서류전형 탈락이 거의 확정적이다... 그리 봐도 되고요.
- 혹여 통과되면, 그럴 일은 없겠지만, 눈물을 머금고, 그냥 면접장에서 눈물을 쏟으세요.
글고 님이 자소서를 4개나 올렸는데, 누구보고 봐달라는건지 '무리수데스네...'이고요.
KT&G와 같은 장문형 자기소개서 스타일은 지원자의 풍부한 내용을 요구하는 스타일이에요...이거는요...자기소개서만으로는 커버링하기가 한계가 있어요.
왜냐하면, 자기소개서를 기게 늘어뜨리라는게 아니라 '인생자체'가 풍부하게 살아온 지원자를 요구하는 스타일이에요. 이런 자기소개서 자체가.
즉, 자신의 인생의 풍부한 경험을 다양하게,
되도록 많이, 풍부하게 질적, 양적으로 담아야 되요.
근데 '자기소개서' 장문이면, 무슨 어떤 사례를 유독 길게 가래떡 뽑듯이, 떡판 깔듯이 쭉 길게 늘어뜨려야 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즉 내용만 길게해서 분량만 채우면 된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전.혀. 아.니.에.요.
예를 들면 1번 같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 그런거에요. 호주에 워킹홀리데이갔고, 국내에서 영어시험 준비해서 영국유학갔다... 그거 밖에 없잖아요. 내용이. 근데 무슨 떡판을 벌리냐고요...
글고 계속 얘기하는데, 전교 1등도 가만히 있는데, 성적자랑질 하지 말라고 계속 얘기합니다. 서류전형 탈락.
2번에도 하도 님들 같은 분들이 있으니까,
저가 그냥 글을 써놨지요? http://cafe.daum.net/breakjob/JZbi/62568 님은 이 2번.질문에서 저가 쓴 글의 4번 유형에 해당하고. '내가 컨닝 안했어요!' , '내가 떡 안 훔쳤어요!'
하는 쓰잘데기없는 얘기 유형이 되겠습니다. 서류전형 탈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