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오지 않는 사람을 애타게 기다리지마라
혹시나는 역시나다, 안돌아온다
한사람을 못잊고 괴로워하면서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운좋으면 떠나버린 그사람 보다 흠씬 더나은 사람을 만나서 행복할수도 있다
명란젓을 뜨거운 쌀밥에 얹어서 먹고싶다
혹시 떠나버린 그늠의 씨앗을 잉태한건 아닐까?
(가혹한 운명)
드라마보면 남자가 너무 쓰레기라서
여자는 정말정말 고민하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이별을 선언합니다
이젠 끝났어, 너무 홀가분해!! 하면서 마음정리
다했어요 근데 밥상앞에서 하염없이 헛구역질!!
이게 뭐야?
불안한 마음으로 임신테스트를 하니
두줄이 나왔어요
에그머니나? 이일을 어떻해?
그애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세상빛을 봤을까요?
첫댓글 제 생각엔 세상빛못봤을거 같은디유
마음은 아프지만 당신과의 인연은 끝났으니까
준비안된 이별
준비안된 임신
유비무환
무비유환
작금에 애 키우키 힘든 상황에서
못난 부모는 애를 덜 낳고
잘난, 준비된 부모 위주로 애를ㅈ낳다보니
우세종, 똑똑한 후손들로 물갈이 된다더군요.
그말씀 듣고보니 또 그렇네요
이젠 개천에서 용은 절대 안 나겠어요
그 애는
세상빛을 봤을 거예요.
드라마에서 낙태는
방송심의위원회에 걸릴듯 해서 ㅋㅋ
드라마 얘기가 메인이 아니어요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더라 이거지요
어떤 엄마는 딸이 이혼했는데 혹시 임신했을까봐
한동안 엄청 긴장했다고 하네요
현실적으로는 헤어지고 흔적을 지우겠지만, 드라마라면 아이를 낳아 잘 기를 테지요.
저는 현실을 얘기하고 싶었어요
드라마는 당연히 낳아야지요
안그래도 인구절벽인데 뭔 질타를 당하겠어요?
생명을 없앤다는게 쉬운 결정은 아닐듯합니다
그러면서 또 궁굼하여 보게 되는게 드라마지요 ㅎ
드라마에서는 속상하면 밤에도 한강으로 가는게 외국인들은 신기하다고 했어요
우린 식상하고
알콩달콩 드라마도 커피도~
부러운 편백나무숲은 잘 있지요?
저는 뉘신지 정말 몰랐어요
어떻게 여길 찾아오셨을까 궁금해요
서울분이시니까 이카페 오프를 동반자로 삼아보세요
여자가 능력자면
빛볼수도 있겠지만
드라마라서
빛보게되겠죠?
지긋지긋해서 연끊고 헤어진 남자의
아이를 낳아 키우면 엄마라서 행복할까요?
친정엄마가 더 괴로울거 같아요
드라마 뻥이 많아요
다큐멘터리 보세요
드라마이야기인가 봅니다
드라마들은 재밌지만 억지가 많고 중독성이 있어
저는 6시내고향이나 세계테마기행같은 여행프로를 주로 봅니다
드라마 얘기가 아닌데 다들 드라마 얘기하는줄 아네요^^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더라 이말이었는데
6시 내고향보다는 생생정보를 선호합니다
요즘은 드라마 영화 몰입이 잘안돼요
ㅎㅎ 저 위의 제라님 댓글에 한 표 던집니다.
그리고 이 글과는 상관 없지만
고딩 엄빠라는 프로그램 넘 싫어요.
저는 그 프로 본 적은 없지만
짐작컨대 미성년 부모들 얘기 같던데
아무리 인구절벽이라지만
미성년 임신과 출산을 소재로 삼다니
애들이 모방할까도 겁나요.
요즘은 여고생이 임신해도 교복입고 학교다닌다니 너무 신기해요
난 몸부림 님 부인께서 늦둥이를 임신한 줄 알고 궁금해서
언능 글을 읽었습니다.
몸부림 님의 동거할매 님이 임신했다면
우리 마눌님도 임신 시켜 딸을 하나 낳아볼려고 했는데......
문닫은 공장 앞에서 뭔 삽질이신지
웃겨죽음
세상 빛 ... 봐야 합니다 ~
그리고 그 아이 보육은 국가에서 지원해야 합니다 ~
이렇게 외칩니다.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니
어떤 아이라도 다 소중하니까요. ㅎ
애기는 국가에 넘긴다해도
그엄마는 죽는 날까지 멍에를 지고 살아야겠지요
그게 무서운거지요
나는 죄인이다
현실 처지에 따라 다를 듯합니다.
인구가 없으니 낳아서 길음이 정부차원에서는 맞고요.
개인차원에서는 혹시 결혼 못할지도 모르고
자식을 못가질지도 모르는 상황
잘 생각해서 결정해야지요.
딸 낳은 친정엄마가 마니 길러줘야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