읔 눈이 피로하다..
나이가 먹을수록 눈이 점점 건조하고 오랜 시간 버티기가 힘이 드는듯...
시력도 안좋아서 돈모아서 라식하려고 했는데 부작용이 무섭고 ㅠ_ㅠ
그렇다고 렌즈 끼자니 안구건조증때문에 눈 더 안좋아질까바 걱정이고..
지금은 뭐 잘보일 사람 없고 가게에 나 혼자 있으니 걍 안경끼고 다니는데 이런 내 외모가 썩 맘에 드는건 아니다.
외모에 집착이 심한 나로썬 확실히 꾸몄을때보다 위축되고 쭈구리가 되는 느낌이다..
그래도 한 2년 이러고 다니니 익숙해지긴 했으나 영 맘에 들진 않는다.
돈 모아서 라식 해야징.. 새로 일 구하게 되면 적금통장 여러개 나눠서 돈 모으는 재미를 느끼구 싶당..
버는 족족 빠져나가니 진짜 모았다기도 부끄러울 정도의 돈만 있네..
그것 마저도 안했다면 빈털털이였을듯..ㅋㅋ 여기 와서 그래도 계속 일은 한것 가튼데 모은게 없네
후회한들 어쩌랴 앞으로 잘하면 된다.
어제 또 폭풍세일하는거 보고 지름신 강림해서 외투 몇개 질렀다..
거의 하나 가격에 3개를 산거니까 완전 득템이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지금 쪼들리는데
지금 안사면 죽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있는돈 없는돈 탈탈 털어서 결국 사버렸다.
이제 더이상 안되요.. 이제 멈춰야해 이정도면 맘놓고 겨울은 뻐길수 있을 것 같다.
담주면 오겠징..*설레긴 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방금 사장 애기 선물도 샀다. 빈손으로 가긴 뭐하고 그래도 애낳았는데 이정돈 해주는게 예의겠지
뭐 몇푼 하는것도 아니고 ㅋㅋ 돈받으려면 이 정돈 해야지
담주 수욜에 돈봉투 가지고 들러야겟다 ㅋ.......한결 이야기가 수월해 지겠지
내가 이정도 했으면 돌아오는게 있어야쥐 암.. 마지막까지 날 실망시키지마라줘 제발
에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달이 후딱 지나갔음 좋겠다!
몰라..어떻게든 되겠지 걱정고만하ㅏㅏㅏㅏㅏ잦제발
내일은 내가 젤 시러하는 주말.
토.일ㅋ
보통 직장인들 같으면 즐거워야 할 날이지만 난 한시간 연장근무..
슬프다............진심 개시룽............................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시간조또안가구..
뻐기쟈 좀만.. 이제 주말도 몇번만 나가면 끝이다.
머지 않앗어 벌써 1월의 중반이 거의 다되었다고.. 시간은 갈꺼야 ㅇㅇ 정말 거의 다왔어 ㅜㅜ
털감옥에서 난 머지않아 탈출이야!!!!!!!!!!!!!!!!!!!못해쳐먹어
또 내일이 초스피드로 오겠지?
그리고 거북이처럼 퇴근시간이 오겠지.. ㅋ 아 그곳에선 대체 뭘해야 시간이 잘갈까
아직도 난 손님들이랑 대화섞ㅇ는게 참 어색함..그래서 티비로 시선고정
근데 뭐 딱히 뭔말해야되나.. 할말없음 안하는거지뭐 지네끼리 놀러온건데
내가 뭐 ..그래 편하게 생각하자 그리고 난 사장도 아닌 직원의 입장일뿐인데
뭐이리 부담감을 가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게도 아닌데 될대로 되라지.
아 뭔가 이 드런 기분은 뭐지.. 아 개운하지 못한 이 느낌
제발 다음번에 일하는 곳에선 좋은 사람 만나구 싶다.. 진심 ㅜㅜ
가는데마다 진짜 좌절하게 만들지좀마라줘.......................아
오늘 스친 생각들이 여러가지가 있다.
TV는 백해무익하지만은 않은것 같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고 또 감정을 느끼게 해주니까..
7번방의 선물 보고 오랜만에 맨정신에 울었다. 슬퍼서라기보단 그 영구가 하는짓이
답답하고 속터져서..
진짜 어케 그리 미련하고 착해빠졌지? 아.. 진자 불쌍하기짝이없었다.
올만에 좋은 영화 본듯 ㅋㅋ 한달뒤면 까먹겟지만 말이야..
그리고 나혼자산다를 봤다.
김광규 로마여행편을 보면서 느낀게 많다.
나도 해외여행은 꼭 가보고싶다. 그런 의미에서 영어는 정말 잘하고 싶다.
고로 영어공부를 해야겠다.. 라는 생각
저런 낯선 세계에 간다는 상상을 하면 막 짜릿하고 설레인다.
정말 영어 공부 열시미해서 그리고 멘탈이 어느정도 강해졌을때쯤 꼭 가고싶다.
막 진짜 쓰잘데기없는 유치참뽕예능 이딴거말고 나한테 맞는 프로는 유익한듯
드라마도 나름 괜찮아 죽은 내 연애세포를 한시간동안 되살아나게 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그대 때메 미춰버리겠다..진심 요새 푹빠짐
양요섭이랑 그 대부님?이랑 나오는 장면에서 막 보는것만으로도 내가 양요섭이였음
졸 어색하고 불편했을것같다ㅜㅜ 양요섭도 막 쭈뼛쭈뼛대고 어색해하는거보고
내가 그리 이상한건 아닌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럴수도 있구나..하긴 나랑 나이차이도 훨마니나고 어른이고 하니까 그럴수도있지
사장과 있을 때 내모습이 떠오르면서 어떻게든 어색해지지않으려고 안간힘썼던
내 힘들었던 모습이 생각났다.
그게 맘대로 안되면 너무 힘들고 지치고 빨리 벗어나고 싶고 괜히 사장이 싫어지고..
그런 사이도 있는건데 말이다. 무조건 가까워져야하고 편해져야한다는 압박을 항상
사람과의 관계에서 내 스스로에게 강요하고 있었다.
모든 사람과 친해질순 없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든 그 사람과의 거리의 간격은 다르다
그러니 그 사람에 대한 내 마음을 받아들이고 그만큼만 행동하면 된다.
살아가면서 사람을 만나면서 분명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
근데 난 그런 내 마음을 중요시하지않고 오히려 등한시 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내 마음이 어떤지 헷갈릴 정도가 되어버렸다.
모든사람과 굳이 친해질 필욘 없다. 내 마음내키는대로 하면 된다.
벌써 2시다 자야겠다........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아
내일도 화이팅 이딴말도 하기싫다.. 그냥 잘 버티자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