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인사회에 "대~한민국"이 울려 퍼졌다.
22일 태극 전사들이 나이지리아전에서 분투 끝에 무승부로 16강
진출을 확정 짓자 서부에서 동부까지 한인사회에서 붉은 물결의 환호가 넘쳐났다.
LA에서 뉴욕 애틀랜타 등에
이르기까지 미주 한인이 밀집해있는 지역의 대형 한인교회와 한인타운 식당가 한인회관 등지에 모여 애타게 응원전을 펼치던 한인들은
얼싸안고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다.
LA 윌셔 거리응원에서는 어린 학생에서 1.5세 2세
청소년 중년의 한인들이 일찌감치 모였고 90여 분간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를 손에 땀을 쥐며 응원했다.
동부의
뉴욕.뉴저지 일대의 한인들도 맨해튼과 뉴저지 북부 지역에 있는 주요 연회장이나 대형 식당에 모여 나이지리아전을 보면서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한인업소들이 밀집해있어 맨해튼의 한인타운으로 불리는 맨해튼 32가에서는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축하하러 나온 한인들이 몰려들어 축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남부 애틀랜타 지역에서도 지난 그리스전
아르헨티나전과 마찬가지로 도라빌의 한인회관과 한인타운이 밀집한 덜루스시의 KTN 공개홀에서 한인들이 모여 힘찬 성원을 보냈다.
또한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한인밀집 지역에서도 감격의 "대~한민국"이 울려 퍼졌다.
카페 게시글
―… 미주종합소식
한인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뉴욕·애틀랜타 등 미 전역서 응원전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