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8RLJUOqhj3w?si=HA3LL2H34FGt5mQh
우리나라 가요계에서 "쏘울의 대모" 라고
불려지는 임희숙.
탁월한 노래 실력으로 가요계의 디바로 남아있는
실력파 여가수 임희숙님의 호소력 짙은 노래를
한번 불러 봅니다
잊혀진 여인(1982)
노래 - 임희숙
작사,작곡 - 백창우
긴 잠에서 깨어보니
세상이 온통 낯설고
아무도 내 이름을 불러주는 이 없어
나도 내가 아닌듯 해라
그 아름답던 기억들이
다 꿈이었던가
한마당 타오른 그 불길이
정녕 꿈이였던가
누군가 말을 해다오
내가 왜 여기 서 있는지
그 화려한 사랑의 빛이
모두 어디로 갔는지
멀리 돌아보아도
내가 살아온 길은 없고
비틀거리는 걸음 앞에
길고긴 내 그림자
지난시절 화려했던 여인의
공허한 현실을 노래한 곡입니다.
첫댓글 임희숙의 허스키한 목소리와는 대조되는 맑은 목소리는 또다른 느낌입니다.
허공 처럼 당시 시대상을 말해주는 듯한 노랫말 같은 느낌도 듭니다~
노래 잘 들었습니다.
어둡던 시절. 어둠을 헤쳐나가기 위한 몸부림
같은 느낌의 노래 같죠
귀한 발걸음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가을도 즐거운날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