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그 분께서 미쿡 나들이를 하고 오셨답니다.
그곳에 가셔서 무뎌진 '칼'을 갈고 오신건지, 이빨 빠진 '칼'을 아예 분질러 버리고 오신건진 알 수 없지만, 하여튼 이곳 저곳에 가셔서, 이래 저래 구설수를 뿌려놓으셨답니다.
그 중 가장 걸작 하나를 소개하면, 어떤 세미나에서 다음과 같은 명언을 남기신 겁니다.
"기존의 제자훈련과는 달리 앞으로의 제자훈련은 큰 교회를
이루려는 욕심을 지양하고 작은 교회를 지향하는 방식으로
바뀌어야 한다"
순간, 여러분의 귀가 의심스러우실 겁니다. 저도 이 얘기 듣는 순간 제가 뭘 잘못 들었나 하는 착각이 잠시 들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저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저로서는 무척 난감했습니다.
당연히, 이 말에 대한 해석도 다양하게 전개 되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 몇 가지가,
1. 늘상 그러듯이, 대필된 원고를 앵무새 처럼 읽어서, 뭐가 쓰여진지도 모르고 그냥 읽었기 때문에 그 분을 탓할 수 없다.
2. 원래 이 말은 '~~ 제자훈련은 큰 교회를 이루려는 욕심을 지향하고, 작은 교회를 지양하는 ~~" 이 맞는데, 목사님의 발음이 원래 시원챦아서 잘못 전달 된 것이다.
3. 우리 목사님이 드디어 진정으로 회개하셨고, 이제 한국에 돌아오시는 대로 대형교회 목사직을 사임하고, 작은 교회를 개척해 나가시는 의지의 표현이다.
등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아주 냉소적으로, "대한민국에서 내가 지은 교회가 가장 커야한다. 그러니 나보다 더 큰 교회는 아예 지을 생각을 하지 말아라." 라는 말을 최고의 수사기법을 동원해서 한 말이다 라고 풀이하시더군요.
어쨌든, 제 개인적인 바람은 그 분께서 본인이 직접 한 말대로, 작은 교회를 지향해서, 현직에서 깨끗이 물러나시고, 작은교회 하나를 개척하는 것입니다.
그 분의 소박한 꿈이 이뤄지도록 여러분도 함께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이 자의 기준으론 내가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죠.창피하지도 않나 봐요.
조금 전 무슨병 카페에 갔다가 어느 순진한 소년 글을 보고 웃고 왔습니다
스스로 지저분한것 인정.
교인들 흔들리는것 인정.
한달이면 월드컵으로 세상사람들 이 사실 잃어버린다고?ㅋㅋ
순진한 소년의 본모습이네요
저도 보았습니다.
한 달만 있으면 월드컵으로 시선이 빼앗길 것이다? 죄악으로 똘똘뭉친 교회를 사람들이 잊을것 같습니까!
@nonono 붉은악마인가봅니다
이천이년월드컵 끝나고 오씨가 온 후에 설교시간에 "악마가뭐냐, 천사라고 하지"라고 말했던게 기억납니다
그땐 그럴듯 하게 들렸는데...
아마도 시기질투였나 봅니다
나도 한번 가볼까? ㅋㅋㅋ
잠간 가봤더니 월드컵 기다리고 있네요! 응원열기로 몰입시켜 집단속 하려는거네요! 두목한테 배운 수법! 참 부끄러운 발상에 댓글도 재밌네요! 저들은 더욱더 단단히 뭉칠겁니다. 우물 밖은 겁나니까~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6690
pd수첩에서 나왔지요. 사이버 관리금이요. 이런 사실을 성도들은 알기나 할까요?
서초보다 더 크게는 하지말라... 뭐 이런 뜻 같기도 하네요....
그래야 서초가 제일 크죠...
아니면 크다 작다의 뜻을 잘 모름(?)....
지우 개가 한달에 105만원? 아주 싸구려 구만~ㅉㅉㅉ!
자긴 대통령보다 많은 연봉 2억1천6백만원을 받으면서 지우 개 들에게는 고작 그것밖에 안 줬나요? 지우 개 들은 봉급인상 투쟁이나 Oh회장을 상대로 열심히하고 이곳은 얼씬도 하지 말기 바랍니다.
김ㅇㄴ집사 병원비와 위로비 지급했다는 증거자료 밑에 보면 사이버대응비 1천만원가량이 나타나있습니다. 그게 다 지우게들에게 주는 것 아닐까요? 그렇지 않으면 교회사역에서 사이버대응이란 말이 무슨 필요가 있을까요?
몇명의 지우게 인지는 모르겠지만 부목들도 지우게 역할을 한다면 부목은 별도로 안줄것이고 알바들에게만 주는 돈이겠죠? ㅎㅎㅎ
전에 하던 제자훈련은 Local 한 제자훈련이고 ㅇㅈㅎ 목사가 계승발전 시킨 제자훈련은 Glocal 한 제자훈련이랍니다. 이것도 자기가 고안해낸 것 중의 하나입니다. 참으로 위대한 발명이지요? 아니 그러습니까? 그렇다고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명칭만 바꿔놓으면 자기가 개발한 것이 되는 줄 착각을 하는것인지 유치하기 짝이 없는 것을, 남들이 비웃는 것도 모르고 뽑내기는 벌거벗은 임금님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