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습니다. 서울 기동대 소속 54개 부대, 3200여 명에 기동대 버스는 약 160대를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차 집행 때는 45개의 부대를 투입했는데 500명이 더 많이 동원된 겁니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재발부된 체포·수색영장의 유효기간이 오는 21일까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출 전이나 일몰 후에도 집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 공수처는 영장 집행을 계속 저지한다면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하겠다고도 고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가기관과 물리적 충돌은 어떤 이유로도 허용될 수 없다며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대통령 권한 책임으로서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 헌법재판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이 열렸지만 4분 만에 끝났습니다. 피청구인인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동해 상으로 쏘아 올렸습니다. 지난 6일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8일 만에, 다시 미사일 도발에 나선 겁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외국 기업에서 관세를 걷을 별도 정부 기관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하면 모든 수입품에 10∼20%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 경기 가평 경찰서는 납치와 감금 등 혐의로 20대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여성을 유인하기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가짜 구인글을 올려 30대 여성을 납치 감금한 겁니다.
● 정부가 연이은 과로사 논란을 빚은 쿠팡의 배송 자회사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를 내놨습니다. 쿠팡 배송기사는 근로자로 볼 수 없다며 불법 파견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려서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전날 내린 눈과 비가 도로에 얼어붙으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는 105대의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고 김포에서는 차가 미끄러져 1명이 숨졌습니다.
● 유승민 전 탁구협회장이 숱한 논란을 일으키며 3선에 도전한 이기흥 현 회장을 제치고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습니다. 현 회장인 이기흥 후보를 38표 차, 약 3% 차로 따돌린 깜짝 승리였습니다.
● 국가미래연구원은 올해 성장률이 1.67%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지난 달 말 기준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 8곳의 평균 전망치인 1.7%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 시중에서 판매되는 어묵 제품들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한 끼 적정 섭취량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양의 배추김치보다도 나트륨이 더 많았습니다.
● 1월 27일이냐 31일이냐 설 임시 공휴일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정부가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했습니다.
● SRT 운영사 에스알이 오늘부터 이틀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번 설 연휴 승차권 예매를 합니다. 오늘은 경부선과 경전선·동해선을 예매하고, 16일엔 호남선·전라선 승차권을 예매하는데,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PC와 모바일을 통해서만 이뤄집니다.
● 찬 바람이 강해지며 다시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 아침 평창과 파주가 영하 12도, 서울도 영하 6도에 체감 온도는 영하 11도 예상됩니다. 오늘 충남과 호남 서부에는 눈이 오겠고, 내일은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눈이 내리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1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변론기일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렸다.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이날 변론은 4분 만에 끝났다.
앞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1차 변론기일은 15분, 박근혜 전 대통령 1차 변론기일은 9분 만에 종료된 바 있다. <김호영 기자>
1. 미국 경제 호조로 국채금리가 급등하자 나스닥 주요 테마주들이 일제히 가격 조정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양자컴퓨터, 드론, 우주, 자율주행 관련 상장기업은 국내 서학개미들이 대거 매집해 주가를 올려놓은 상황이라 ‘미국 국채금리 발작’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美국채금리 10년물 급등
◇美고용시장 너무 탄탄하고...트럼프 정책이 물가 자극해 연내 금리인하 전망 비관적
◇5% 국채금리 '뉴노멀' 될수도
◇금융위기후 최고수준 눈앞
◇로봇·드론·우주·자율차 등...기술株 급락에 서학개미 울상
◇"폭락은 매수기회" 의견도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신 제국주의’ 구상이 전 세계에 실질적 위협으로 부상했습니다.
세계 물류의 요충지인 파나마 운하와 희토류가 대거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해 무력 사용 가능성까지 배제하지 않으면서 과거 제국주의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냈다는 평가입니다.
3. 서울시가 강남·북에 걸쳐 광범위하게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해제 수순에 돌입합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지역과 신속통합기획으로 진행된 강북권 일부 재개발 지역이 우선 추진 대상입니다.
4.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됐습니다.
3선 연임을 노렸던 이기흥 후보를 제치고, 역대 최연소 체육회장이 됐습니다.
5. IMF 때 폭락한 신용등급, 회복엔 13~18년 걸렸다
국가신용등급은 한번 떨어지고 나면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한국의 신용등급은 지난 1997년 외환 위기 직전까지만 해도 A1(무디스)과 AA-(S&P와 피치)로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외환 위기로 기업들이 줄도산하고 원화 가치가 폭락하자 무디스는 6단계 낮은 Ba1으로 끌어내렸다.
6. 마트 셔터내리기 직전이 대목 마감 떨이상품에만 지갑 열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마트 할인 행사에만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사진은 최근 서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고객들이 '절호의 특가'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 홈플러스
◇고물가에 … 마감할인·창고대방출 몰리는 소비자들
◇대형마트 야간 최대 40% 세일
◇주부 "할인 상품 아니면 못 사"
◇편의점도 마감할인 음식 불티
◇2030 "식비 조금이라도 절감"
◇홈쇼핑 "90% 싸게" 창고털이
◇인기상품은 곧바로 완판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