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16 엘리사와 하사엘 08.8.3(찬양예배) 왕하8:7-15
엘리사 선지자가 왜 다메섹에 갔었는지에 대해서는 성서학자들이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있다.
1).하사엘을 왕으로 임명하라는 사명을 받은 엘리야 선지자 대신 그곳에 갔다고 본다. 그러나 엘리사에게 그런 사명이 이양되었다는 근거를 찾을 수 없다.
2).엘리사 선지자는 이미 아람에까지 널리 알려져 있어서 아람지역에서도 선지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갔다고 본다. 역시 근거는 찾을 수 없다.
이처럼 엘리사가 다메섹에 와 있을 때 중병에 걸린 벤하닷 왕이 하사엘을 시켜 엘리사 선지자에게 자기의 병이 나을 수 있는지 물어보게 하였다.
하사엘은 왕명을 받은대로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갔다.
하사엘이 엘리사 선지자를 만나러 갈 때 낙타 40마리에 예물을 싣고 간 것은 당시의 풍습에 의한 것으로 선물이 많은 것처럼 보이게 하고 많은 짐승의 숫자는 존경심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낙타 한 마리가 싣는 짐은 약 270kg 정도이지만 예물을 싣고 갈 때는 최소한으로 싣고 가게 하여 짐숭의 수를 늘였다. 엘리사 선지자는 하사엘에게 말하기를 "너는 가서 왕에게 반드시 병이 나을 것이라고 말하라"고 시키고 나서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하였다. 하사엘은 엘리사 선지자가 시키는 대로 왕에게 말했고 다음날 그는 왕을 죽이고 왕이 되었다.
그러면 우리는 본문을 통해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Ⅰ.하나님은 벤하닷의 일을 통해 악한 사람을 결코 방관하지 않으심을 보여준다.
벤하닷은 이스라엘을 두 번이나 침략을 했었다.
1.회복이 불가능한 중병에 걸린 것이 그것을 말해준다.
벤하닷의 병은 노환이 아니다. 적국의 선지자에게 많은 예물을 보내며 자기의 병이 낫겠느냐고 묻게 한 것도 그것을 나타낸다. 이것은 그에게 이중적인 고통을 안겨주었다. 치료할 수 없는 병이라는 것과 적국의 선지자에게 물어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달리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
2.부하 하사엘에게 살해당한 것이 그것을 나타낸다.
이것도 배신과 암살이라는 이중적인 고통이 그에게 주어진 것이다.
Ⅱ.하나님은 엘리사의 일을 통해 사람이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사람이 그가 부끄러워하기까지 그이 얼굴을 쏘아보다가 우니 하사엘이 이르되 내 주여 어찌하여 우시나이까 하는지라 대답하되 네가 이스라엘자손에게 행할 모든 악을 내가 앎이라 네가 그들의 성에 불을 지르며 장정을 칼로 죽이며 어린아이를 메치며 아이 밴 부녀를 가르리라 하니(11-12절)
1.엘리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하는 것이므로 하나님의 도구이다.
엘리사는 자기의 뜻을 전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이 뜻을 전했다.
2.엘리사는 하사엘이 장차 이스라엘에게 행할 악을 알았지만 그를 책망하거나 그를 죽이지도 않았으니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엘리사는 선지자이지 민족주의자가 아니었다.
Ⅲ.하나님은 하사엘을 심판의 도구로 삼으셨음을 보여준다.
1.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괴롭힌 벤하닷 왕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도구이다.
“그 이튿날에 하사엘이 이불을 물에 적시어 왕의 얼굴에 덮으매 왕이 죽은지라 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15절)”
하나님은 하사엘로 하여금 벤하닷을 죽이게 하였다.
2.하사엘은 하나님께 범죄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도구이다.
왕하10:32-33 “이 때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서 땅을 잘라내기 시작하시매 하사엘이 이스라엘의 모든 영토에서 공격하되 요단 동쪽 길르앗 온 땅 곧 갓 사람과 르우벤 사람과 므낫세 사람의 땅 아르논 골짜기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과 바산까지 하였더라”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이스라엘에 대해서 하사엘은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그들을 공격하여 고통을 안겨주었다.
교훈과 적용
오늘의 말씀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마음에 새기도록 하자.
1.하나님은 모든 일에 계획을 가지고 계심을 보여준다.
하나님의 계획은 기본적으로 다음 세 가지이다.
1).하나님은 구원의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하나님은 어려운 사람을 도우시고 구원하신다. 이것이 가장 기본적인 기획이시다
2).하나님은 보존의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안전하게 보호하시고 유지케 하신다.
3).하나님은 보상의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상을 받고 어떤 사람을 벌을 받는다.
2.병들었을 때 유익한 기회로 삼아야 한다.
1).하나님을 아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피어슨이라는 의사가 한 번은 사업으로 바쁜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여섯 달 동안 앓아누워 잇는 사람을 방문하였다. 그리고 그 환자에게 “당신은 매우 바븐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너무 바빠서 듣지 못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 당신을 앓아누워 있도록 하신 것인지 모릅니다.”라고 말하였다.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가 올바르게 되어 있는지 반드시 먼저 살펴보고 올바른 교제가 회복되도록 힘써야 한다.
2).고통 받는 사람을 배려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내가 아프면 고통 받는 사람의 사정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3).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성인병은 잘못된 습관 병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습관을 고쳐야 한다.
3 사람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사엘은 벤하닷의 신임을 받는 부하였으나 왕을 살해하였다.
하사엘은 엘리사에게 자신을 “당신의 개 같은 종”이라고 하였으나 이스라엘을 괴롭혔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힙입지 않으면 자신을 지킬 수 없음을 알고 더욱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구해야 한다.
4.우리는 하나님의 좋은 일에 쓰이는 도구가 되기를 힘써야 한다.
사람은 하나님의 선한 일과 악한 일에 도구로 사용된다.
악한 일에 사용된 도구는 그가 도구로 사용된 일과 같은 심판을 받는다.
아람이나 앗수르는 이스라엘을 심판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었으나 이것 때문에 그들도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한 일에 쓰임을 받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