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23일(금) ~ 2월 24일(토)
23일(금) 19:30 / 24일(토) 17:00
서강대학교 메리홀
공연예술기획 ON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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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젊은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NArt) 선정작품
이 정 연 의 <그림자 왈츠>
주최 / 이정연 댄스 프로젝트
주관 / 공연예술기획 ON STAGE
후원 / (재)서울문화재단, NArt 2006
공연문의 / 온 스테이지 _ 02 588 6411
작품문의 / 이정연 _ 011 240 1644
입장권 / 전석 20,000원
예매처 / 티켓링크 1588-7890
스탭 / 안무 및 대본 _ 이정연
연출, 무대디자인 _ 남우철
조명 _ 백승희
음악 _ 김태근
의상_ 김경희
영상기록 _ 지화충, 김정환
기획 및 홍보 _ 남대건, 이지연
출연 / 이정연, 문지애, 박종현, 유호식, 이지희, 전혁진
◈ 작품의 특징
◎ 이정연의 야심찬 신작! <그림자 왈츠>
- 이번 작품<그림자 왈츠>는 그동안 무용계의 주목을 받아왔던 현대무용가 이정연이 오랜준비를 통해 예술적 완성도를 높인 실험적 작품이다.
- 안무가 이정연은 <검은 사막의 時>, <핏빛균형>등 작품을 통해 자칫 놓치기 쉬운 일상의 의미를 춤으로 승화시키는 등 그동안 이정연 자신만의 색깔있는 작품을 무대에 올려왔었다.
- 2006년 서울문화재단의 '젊은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NArt : New Artist Trend)' 에 선정된 이정연의 <그림자 왈츠>는 현대무용가 이정연의 발전 가능성에 대하여 서울문화재단의 깊은 안목을 엿볼 수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였다는 데에 더욱 뜻 깊은 의의가 있다.
◈ 작품 주제
'불안' 또는 '불안한 감정'을 무용적 언어로써 해석하고 풀어 봄으로써 관객들에게 인간내면의 세계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가능케 한다.
◈ 안무의도
타인이 우리를 바라보는 방식에 의해 우리가 스스로를 바라보는 방식을 결정하게 된다.
가난이 낮은 지위에 대한 전례의 물질적 형벌이었다면 무시와 외면은 속물적인 세상이
중요한 상징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 내리는 감정적 형벌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타인의 관심대상에서 벗어 났을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바로 불안이다.
이 감정은 본인 스스로 끊임없이 나를 확인하고 나의 위치에 만족 못하고 위만 쳐다보며 진행하게끔 부추긴다. 또한 모든 사람과의 경쟁을 부추기며 자기 학대를 하게 되는 아주 위험한 감정이다.
여러가지 시도를 통하여 남한테 인정받으려 하며 노력할 때 또다른 감정들과 조우하여 관계가 형성이 된다. 기본적으로 불안의 감정은 우리를 이 사회에서 진보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게 하여 성공과 승리를 맛보게도 하며 진한 실패와 방황을 선물로 주기도 한다.
이번 작품을 통하여 이 사회를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의 삶 뒤편에 그들이 느끼는 자신의 모습이 이 사회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때 나타내는 모습을 어떠한 모습으로 포장하여 나타내는지를 관찰하여 하나의 감정으로 묶어 표현해보고자 한다.
◈ 작품내용
1장 - 그림자, 뒤에 걷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흔적이 있습니다. 이제까지 살아오며 스쳐 지나가거나 만났던 이들...
많은 감정을 안고 자신만의 삶의 길을 만들어 갑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셀수 없을 정도의 경험들에 의해 지혜와 편견이 생기기도 합니다.
익숙한 경험이 한순간에 휴지조각이 되기도 하고 한순간의 경험이 가슴에 아로 새겨지기도 합니다. 사회가 만들어낸 잣대 안에서 벗어날까 두려워하며 맞춰가며 살아온 날들 중 문득 뒤를 돌아다보니 그 자리엔 그림자만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2장 - 절름발이 그림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용기를 내어 한발을 디뎌 걸음연습을 하다 다른 발이 필요하다 느껴져 다시 움추러 듭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나와 같은 사람이 없는지...
불안한 나의 마음을 누구에게라도 들킬까 꽁꽁 숨겨 놓고 다시 한번 심호흡 합니다.
용기를 내어 걷는 연습을 합니다.
걸어집니다. 나도 걸어집니다.
아직은 불안정하지만 언제가는 나도 남들처럼 편안하게 걸을 수 있을거라 꿈을 꿉니다.
3장 - prospect
나를 부유하게 하는 것은 사회에서 내가 차지하는 자리가 아니라 나의 판단이다. 판단은 내가 가지고 다닐 수 없다. 판단만이 나의 것이며, 누구도 나에게서 떼어낼 수 없다.
-에필테토스 어록 中-
인생의 행복은 스스로가 만들어 갑니다.
능력보다 넘친 기대를 할 때 스스로가 힘들어집니다. 인생은 버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은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줍니다. 많은 경험을 통해 이제는 불안감도 나에게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하는 용기라는 것도 알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기다리며 기대할 줄 아는 마음을 배워갑니다.
◈ 안무자 소개
이 정 연
한양대학교 체육대학 무용학과 졸업
New York University Tisch School of the Arts 석사졸업
한양대학교 체육대학 무용학과 박사
제17회 전국신인무용 콩쿨 '수석상'수상
제18회 전국신인무용 콩쿨 '대상'수상
제22회 서울무용제 '연기상' 수상
제2회 젊은안무가전 '최우수 안무가상'수상
<주요 안무작>
「이미지 만들기」, 「웨딩 묘지」, 「緣」, 「脈」「벌거숭이산을 위하여」, 「프리다 칼로-나는 나를 그린다」, 「검은 사막의 時」「Sleep Walking'02」, 「Sleep walking'03」, 「Center of axis」「핏빛균형」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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