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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미증시 급등 및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1,770선을 회복함. 밤사이 미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지표 개선 에 힘입어 급등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 역시 1,780선을 상회하는 등 큰 폭 오름세로 출발. 그러나, 전일 국내증시가 큰 폭으로 상승해 호재가 선반영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개인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좁히는 양상을 보임. 이후 1,770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하며 등락을 반복하던 지수는 장후반무렵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세를 재차 강화하자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마감함. 한편,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 역시 일제히 강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2원 하락한 1180.5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 역시 이틀째 상승흐름을 나타내며 470선을 회복함. 미증시 급등소식에 코스닥지수 역시 큰 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한때 475선 회복을 시도하기도했으나,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매물이 출회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은 다소 축소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로 전환하고, 기관 역시 꾸준히 매수세를 보인덕에 7거래일만에 470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9억, 1,996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개인은 2,824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현물과는 반대 로 개인이 2,344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7계약, 1,813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LG디스플레이가 6.77% 급등한것을 비롯하여, LG화학, LG, LG전자 등 LG그룹주들이 강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K텔레콤, 롯데쇼핑, 하이닉스가 상 승 마감. 반면, 신한지주가 사장 고발소식에 5% 가까이 하락했으며, 우리금융, KB금융 등 여타 대형 은행주들도 하락 마감. 그 외 POSCO,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기아차, SK에너지도 내림세를 나타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 기계, 의약품, 제조, 화학, 서비스, 철강금속, 은행, 건설, 전기가스, 운수창고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비금속광물, 유통, 전기전자, 섬유의복, 음식료업종의 상승이 두 드러짐. 반면, 금융, 증권, 보험, 운수장비, 의료정밀업종은 소폭 하락 마감.
코스 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역시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동서, 네오위즈게임즈, SK컴즈, 포스코켐텍, 주성엔지 니어링, 태광, 하나투어 등이 상승 마감. 반면, 메가스터디, 다음, 태웅, GS홈쇼핑, 차바이오앤, 덕산하이메탈은 내림세를 나타냄.
마감 지수 : KOSPI 1,775.73P(+11.04P/+0.63%) KOSDAQ 473.00P(+3.25P/+0.69%)
[특징 테마]
광고/미디어법 관련주 : 민영 미디어렙 도입 기대감에 관련주 상승. 현대증권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영미디어렙 관련법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BS 와 제일기획을 수혜주로 선정하였음. 민영 미디어렙이 도입되면 방송광고 단가가 현행 KOBACO가 지정하는 단일 시급에서 벗어나 시장에서 결정되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상파 방송사업자들과 광고업체들의 수혜가 전망되고 있음. SBS, SBS콘텐츠허브, iMBC, YTN, 온미디어 등의 미디어관련주들과 오리콤, 제일기획 등의 광고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비철금속 관련주 : 구리가격 강세 영향으로 상승. 전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만기 구리가격은 파운드 당 3.19% 증가한 3.4775달러를 기록하며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였음. 이 같은 소식 에 이구산업, 대창, 서원 등 일부 비철금속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 마감하였음.
폐기물처리 관련주 : 태풍 “곤파스” 수혜 기대감에 소폭 상승. 금일 태풍 “곤파스” 가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엑사이엔씨, 인선이엔티등 폐기물처리 관련주들이 수혜를 누릴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CJ CGV(079160) : 중국 사업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상승, 52주 신고가. 금일 KTB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중국내 상영관 개봉에 따른 순이익 성장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000원에서 35,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동사가 9월17일 오픈할 예정인 북경CGV는 면적이 영등포CGV의 규모이며, 연계 쇼핑몰은 코엑스의 3배 규모로 중국내 CGV 브랜드를 한단계 레벨업 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음. 또한, 중국에서 1개관 오픈시 50% 지분율 기준으로 20억원이 소요되며(한국의 경우 100억원 소요) 1년만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 있어서 중국 투자는 매우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하였음.
온미디어(045710) : 합병 리스크 해소로 급등. 금일 우리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유사 계열사들의 합병 우려와 특정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 지속으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여왔지만, 오미디어 홀딩스 출범에 따라 합병 리스크가 제거되고 외국인의 매도가 마무리되면서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호평하였음. 또한, 2011년 수수료 수입 증가와 그룹내 시너지 본격화로 사상최고 영업이익이 기대되는 등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5,3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한진해운(117930) : 저평가 매 력 부각으로 소폭 상승. 신영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비수기 진입 이후 운임하락 가 능성 등으로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현주가는 성수기 할증료 부과 이전과 같아 운임하락 우려는 이미 반영되었다고 설명하였음. 아울러, 내년에는 약 13% 정도의 공급능력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물동량 및 외형이 다시 성장기로 진입할 것으 로 전망하였음. 또한, 동사의 주가는 2011년 기준 PBR 0.8배로 2009년과 비슷한 수준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와 목표주가 53,000원을 유지하였음.
GS건설(006360) : UAE IRP 2차 project 관련 LOA 접수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TAKREER(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의 100% 자회사)로부터 6.2억 달러 규모의 Pipeline 2차공사 관련 LOA(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밝혔음.
신한지주(055550) : 신상훈 사장 고발 소식에 하락. 동사의 자회사 신한은행은 금일 언론을 통해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전 신한은행장)과 직원 등 7명을 횡령 및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음. 신한은행측은 신상훈 전 은행장의 친인척 관련 여신에 대한 민원이 접수돼 내부 조 사 결과 950억원에 이르는 대출 취급과정에서 배임혐의가 있었고 채무자에 대해선 횡 령혐의가 있었다며 고소 배경을 설명하였음.
- 코스닥시장 -
다날(064260) : 미국 사업 기대감에 상한가. 메리츠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최근 1년 이상 주가의 핵심 모멘텀은 미국 휴대폰결제사업 기대감이었다며 Verizon에 이어 AT&T와도 계약이 임박하여 미국 휴대폰결제 모멘텀이 다시 부활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늦어도 9월내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AT&T 계약 시 CP수 확대, 월 거래한도 상향 조정 등 Full 론칭(본격적 서비스) 및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함.
멜파스(096640) : 200% 무상증자 결정으로 상한가. 동사는 전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및 우선주 1주당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대신증권은 동사에 대해 기존에 우려되었던 주식 유동물량과 거래량 부족이 해결될 수 있다는 점과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하였음. 또한, 동사에 대해 휴대폰 이외의 새로운 어플리케이 션 진출로 인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점과 매출처 다변화가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89,000원을 유지하였음.
에피밸리(068630) : “L&D(Lighting & Display) KOREA 2010” 참가 소식에 급등.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오는 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되는 “L&D KOREA 2010(Lighting & Display KOREA 2010)”에 참가한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L&D KOREA 2010”은 국제 LED(발광다이오드)조명 및 디스플레이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최초의 LED 전문 전시회라며 동사는 주력제품인 질화갈륨(GaN) 블루(Blue) LED 에피웨이퍼와 LED 파워칩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음.
서울반도체(046890) : LED 부문 실적 호조 전망으로 상승. 현대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성공적인 TV용 LED 고객 다변화로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9월 상황에 따라 실적이 전망치를 소폭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하였음. 또한, 포스코그룹와의 합작 법인도 9월중 설립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빠르면 4분기부터 LED 조명세트 매출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수혜를 기대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1,000원을 유지하였음.
다산네트웍스(039560) : 모바일 솔루션 공급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Nokia Siemens Networks와 지폰(G-PON) 기반 모바일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계약금액은 189.27억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13.47%에 해당하는 금액임.
하나투어(039130) : 여행 수요 회복 전망에 소폭 상승. 동사는 전일 공시를 통해 지난 8월 영업이익이 56.24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42.22% 증가했다고 밝혔음. 또한,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69.23%, 307.78% 증가한 238.08억원, 45.12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음. 금일 현대증권은 이와 관련하여 고무적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9~10월 고객 증가율이 시간이 갈수록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67,000원을 유지했음. 또한, 신한금융투자도 여행수요가 회복단계에서 성장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음.
일진에너지(094820) : 수익성 개선 전망에 소폭 상승. 금일 동부증권은 동사에 대해 태양광 장비 부문의 성장으로 과거 주 사업영역인 화공기기의 불확실한 장기성장성과 공급 과잉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극복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태양광 설비 이후 에는 원자력 보조기기(BOP) 제작 및 원자력 발전소 민간 경상정비 사업이 동사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태양광 관련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3~4년 이후 교체해야 하는 소모성 장비라는 점도 동사의 실적 안정성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진단하였음.
코리아본뱅크(049180) : 단백질 소재개발 과제 주관기업 선정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지식경제부 국책과제로 추진중인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 개발사업(WPM사업)의 바이오메디컬 소재 중 단백질분야의 세부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음. 이번 과제의 총 개발기간은 2010년8월부터 2019년2월까지이며 동사는 1차년도 7.3억원, 2차년도 38억원, 3차년도 38억원의 정부출연금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하였음.
로체시스템즈(071280) : AMOLED용 레이져유리절단장치 공급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38.50억원 규모의 AMOLED용 레이져유리절단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최근 매출액대비 36.86%에 해당 하는 규모임.
에코플라스틱(038110) : 현대차 하이브리드차종 범퍼 납품업체 선정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현대자동차 하이브리드 차종의 범퍼 납품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음. 납품예정금액은 연간 약 45억원 규모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1.3%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하였음.
테스(095610) : 가스공급 어셈블리관련 특허 취득으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가스공급 어셈블리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음. 본 특허에 의하면 열팽창 계수가 다른 샤워헤드판과 절연체에 미끄 럼을 유발하는 슬립부재를 구비함에 따라 플라즈마 형성시 마찰이 방지되어 절연체의 파손 및 손상을 방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하였음. 한편, 본 특허는 태양전지 제조장치와 관련된 것으로 태양전지 장비개발 및 제조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음.
이노칩(080420) :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결정 했다고 밝혔음. 취득예정금액은 18.70억원이며, 취득기간은 오는 9월3일부터 12월2일 까지라고 설명하였음.
휴맥스(115160) : 자사주 취득 결정으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취득예정금액은 25.90억원이며, 취득기간은 오는 9월3일부터 12월2일까지라고 설명하였음.
에스디시스템(121890) : 지능형 차번인식시스템 납품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씨브이네트와 15억원 규모의 지능형 차번인식시스템 납품, 설치 및 기술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02%에 해당하는 금액임.
어보브반도체(102120) : 싱글리모콘 MCU칩 개발완료 및 출시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기존의 1KB 싱글리모콘에서 메모리 용량을 4KB로 대폭강화한 싱글리모콘 2종(오실레이터 내장 4KB 싱글리모콘, Low Voltage 4KB 싱글리모콘)을 개발완료 하고, 출시한다고 밝혔음.
지앤알(043630) : 태양광발전소 시스템 공사 해지로 하락.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태양농 장과 체결했었던 16.50억원(08년 매출액대비 3.35%)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시스템 공사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음.
에듀패스(031950) : 유상증자 및 전환사채 발행 결정 으로 급락. 동사는 전일 장마감후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9.99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통주 99.9만주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음. 또한, 9.99억원 규모 의 무기명 무보증 전환사채 발행도 결정했다고 공시하였음.
[특징 상한가]
다날 : 미국 사업에 대한 기대감
멜파스 : 200% 무상증자 결정
콤텍시스템 : 일부 제4이통사 설립 기대주 강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