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8-8 장수풍뎅이 관찰기록과 제2사육장 설치
자유인은 2018-7-29 장성축령산에서 삼림욕을 하던중 참나무에서 장수풍뎅이 대여섯마리가 활동하는 것을 보고, 손녀딸 자연공부 시킨다는 일념으로 두 마리를 잡아 종이컵에 넣어 비니루봉투로 싸 가방에 넣어 장성에서 귀로중 장수풍뎅이가 비니루를 뚫고 탈출하는 것을 발견하고, 탈출을 못하도록 수건으로 싸서 익산까지 운반하는데 성공, 집에와 손녀들에 자랑하였으나 큰손녀는 관심이 없고 4살박이 작은손녀가 관심이 많아 용기에 보관하고, 다음날 7/30 아침일찍 배산으로 가서 장수 풍뎅이가 놀수 있도록 참나무와 잎싸귀를 끊어와 적당한 크기로 잘라 용기속에 넣어 주니 잘 움직이고 노는 모습을 손녀딸이 보며 신기하게 쳐다보곤 하였다.
숫컷 두 마리중 한 마리는 7/31 하늘나라로 갔으며 한 마리는 8/6 현재 펄펄하게 살아 움직인다.
숫컷 한 마리가 외로워 암컷을 잡아 넣어주려고 8/3 축령산에 가서 사방의 참나무를 뒤집고 댕겼으나 잡아오지 못해 아쉽게도 숫컷한마리가 독수공방 해야 하겠다.
곤충도 않 먹으면 죽으니 아이들 먹는 젤을 넣어주고, 복숭아 씨를 갈라 넣어주니 복숭아씨의 진액을 잘 빨아 먹는 것 같았다.
둘째 손녀 서현이가 장수풍뎅이에 관심이 많아 열심히 관찰하여 기록으로 남기고자 한다.
8/7 미륵산 산행 중 사자암 갈림길 벤취에서 쉬는중 참나무에는 사는 해충 큰장수풍뎅이 한 마리와 작은 장수풍뎅이 두 마리 발견하여 생포하는데 성공 도시락 용기에 부근의 나무컵질과 가루흙을 넣어 아내에게 사육장을 별도로 준비하도록 전화하고, 집에 17:30에 도착하여 기존사육장에 작은 장수풍뎅이 한 마리를 넣고, 큰장수풍뎅이 한 마리와 작은 장수풍뎅이 한마리는 별도사육장에 넣어 탈출하지 못하도록 망으로 해서 고무벤드로 잘 묶어놓고,
8/8 아침이 되어 거실의 사육장에 있는 장수풍뎅이를 관찰하니, 별도사육장에 있는 장수풍뎅이 두 마리가 망을 뚫고 탈출한 것을 발견, 거실과 방안 곳곳을 한시간에 걸쳐 찾아 나서 겨우 발견 다시 사육장에 넣어 관찰할수 있게 되었다
☛장수풍데이의 특징
몸길이는 30∼55mm 가량이며, 너비는 19∼27mm 정도이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풍뎅이 무리 중 가장 큰 종류 중 하나이다. 수컷은
날개딱지가 광택이 나는 흑갈색이며, 암컷은 등판 전체에 연한 털이 있어 광택이 없다. 수컷의 머리에 나 있는 뿔은 사슴뿔 모양으로 전방을 향하여 위쪽으로 구부러져 있다. 이 뿔의 끝이 갈라지고, 이들 가지 끝은 다시 둘로 갈라진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끝부분은 뒤로 젖혀져 있으며 개체간 변이가 있다. 또한 앞가슴 중앙에도 끝이 둘로 갈라지고 앞쪽으로 향한 작은 뿔이 있다. 암컷은 뿔이 없고 대체적으로 원통형의 몸형태를 갖추고 있다. 다리는 매우 튼튼하며 경절의 바깥 가장자리에 톱니모양의 돌기가 있으며 발톱이 날카로와서 나무껍질 같은 곳에 잘 붙어 있을 수 있다.
===국가생물지식정보시스템 옮김===
☛장수풍데이의 생태
평균 수명은 1년가량이며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힘센 곤충 중 하나이다. 성충을 볼 수 있는 기간은 여름철 동안 3개월 정도이다. 어미벌레는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밤나무와 같은 여러 종류의 나무의 나무진에 모여드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또한 밤에 주로 활동하는 성질이 있어 소리를
내며 불빛에 날아 오기도 한다. 암컷은 8월 중순경부터 썩은 나무와 퇴비에 알을 낳는다. 산란된 알은 직경이 3mm정도이다. 산란 후 약 1주일정도 후 깨어난 애벌레는 주변의 부식물을 먹고 살며 10mm가량 생장한 후 땅속에서 월동에 들어간다. 월동한 유충은 이듬해 4월경부터
활동이 활발해지며, 먹는 량도 많아지며 왕성하게 성숙하여 초여름경에 번데기가 된다. 성충은 7-8월에 출현하며, 최근 남부지방이나 제주도에서만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대만, 일본, 인도차이나, 필리핀 등지에 분포한다.
===국가생물지식정보시스템 옮김===
<7/29 축령산에서 발견당시 장수 풍뎅이 모습이다>
<장수풍뎅이 축령산에서 잡아온지 9일째
8/6 아침 현재 장수 풍뎅이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자유인 조동화는 8/7 소중한 하루를 미륵산에서 삼림욕을 하며,
축령산에서 가져온 장수풍뎅이 한마리의 외로움을 달래주고자
미륵산 사자암 부근에서 세마리를 생포하여 집으로 이송에 성공하다.>
<8/7 미륵산 산행중 사자암 부근의 벤취에서 쉬는 중 장수풍뎅이를 발견 세마리 생포에 성공하여 도시락 용기에 넣어 집에 까지 무사히 이송후 별도사육장에 넣다.>
<제1 장수풍뎅이 사육장 축령산 장수풍뎅이와 미륵산 작은풍뎅이가 8/8 현재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제2 장수풍뎅이 사육장 8/7 미륵산 사자암부근에서 생포한 미륵산 큰장수풍뎅이와 미륵산 작은풍뎅이가 8/8 현재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