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살이 살 속까지 비집고 들어오기 시작하는 여름. 살짝 노출되어 나오기 시작하는 발. 진정 아름다워 지고 싶다면 발에도 패션을 입히세요.
페디큐어로~!
발은 물론 발톱까지의 모든 케어를 페디큐어라고 하죠. 예쁘게 발톱 모양을 내거나 족욕(foot spa),
발 마사지 그리고 컬러링을 포함한 모든 것이 해당이 됩니다. 예전에 울퉁불퉁 못난 발을 커버하기 위해 시선을 분산시키는 강한 컬러가
주류를 이루었지만 올 여름을 강타하고 있는 컬러는 단연 파스텔이랍니다.
특히 샌들 색상에 따라
컬러를 자주 바꿔 주기도 하죠. 페디큐어는 손, 발톱의 색이 변색되지 않는 베이스 코트와 에나멜이 빨리 마르고 벗겨지지 않게 해주는 탑 코트를
함께 사용해 주는 것이 기본이예요. 선명하고 밝은 컬러일수록 발의 피부가 깨끗하게 보인다는 것도 잊지 말자구요.
간단한 페디큐어 요령
1.
발톱을 먼저 정리하고 족욕에 들어간다. 소금이나 녹차팩 같은 입욕제를 사용하면 거치고 건조한 부분이 연해진다. 2. 큐티클을 정리하고
네일 알코올로 발톱을 닦아준다. 3. 에나멜 바르는 순서는 새끼 발가락부터 엄지발가락 순서로 하고 베이스 코트를 바른 후 컬러링에
들어간다. 4. 글리터링 효과를 위해 에나멜은 모든 발톱에 두 번 발라주고, 이줄 프린트는 엄지발가락에만 해준다. 나머지의 발톱에는
큐빅을 살짝 붙여주는 것이 세련돼 보인다. 5. 완전히 말랐으면 탑 코트로 마무리 해준다.
Foot
Accessory
■ 발찌: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이
선보이고 있다. 보통 14K나 18K, 골드가 많지만 여름에는 화이트 골드로 시원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비즈나 크리스탈은 유행을 타지 않아
사계절 내내 사용이 가능하다. ■ 헤나: 쉽게 말하면 피부에 염색을 하는 것이다. 3일 정도 있으면 지워지기 때문에 언제든 다른 컬러나
무늬로 다시 입힐 수 있다. 헤나를 발목 둘레에 감싼 다음 물로 뿌려 주고, 1~2분쯤 있으며 색깔이 입혀진다. 사용이 간편하고 모양이 화려해서
작은 디자인으로도 시선을 끈다. ■ 토링(발가락지): 발가락에 끼우는 반지이다. 발가락은 길이가 짧아 쉽게 빠지기 때문에 마디에 걸리지
않게 끼우는 토링을 사용한다. 토링은 링 중간이 벌어진 버클 식으로 되어 있어 열고 닫는 형태이기 때문에 쉽게 빠지지 않고 고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