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풍호의 명물인 수경분수가 다시 물줄기를 내뿜는다.
제천시에 따르면 시는 새봄을 맞아 오늘(20일)부터 청풍호 수경분수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면서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수경분수는 봄(4·5월)과 가을(10·11월)에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간 4회(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오후 3·5시), 야간 1회(오후 7시30분) 가동한다.
여름(6~9월)에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간 5회(오전 11시, 오후 1시30분, 오후 3·5·7시)와 야간 1회(오후 8시30분) 가동하며, 주말에는 정오에 한 번 더 물을 내뿜는다.
수경분수 1회 가동 시간은 18분 정도로, 고사분수와 공압분수, 하늘분수, 안개분수 등 다양하다.
청풍호 수경분수는 2000년 4월 청풍호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최고 높이 162m에 이르는 물줄기를 뽑아 올리며 반달분수 5조, 하늘분수 5조, 햇살분수 100조, 공압분수 26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름 25m의 진달래 문양과 레이저빔 7개, 다운·업라이트 24개, LED 조명등 136개를 갖춰 육상 원격 제어장치를 이용한 각종 분수쇼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경분수 인근에는 번지점프, 빅스윙, 이젝트 시트, 인공폭포, 인공암벽장 등 체험시설과 조각공원, 산책로,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관광모노레일 등 많은 볼거리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