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모든사람
어떤사람,
누구라도,
아무도 라는 이름의 네사람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반드시 해야할 아주 중요한 일이 생겼다.
모든 사람 이 하도록 요청을 받았지만,
모든사람은
어떤사람 이 그일을 할거라 생각하고 그일을 소홀히 했으며,
어떤사람은 매우 화가 났다.
그일은 모든사람의 일이었기 때문이다.
아무도 역시
모든사람이 그일을 하지 않은 것이라곤 전혀 생각지 않았다.
중요한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이 일은
모든 사람이
어떤 사람을 비난하고 애초에
누구라도 할수 있었던 일은
아무도 하지 않음으로써 끝이 났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공동체로 부르셨고 각자에게 알맞은 역할들을 나누어 주었다.
세상은 어떤 사람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질수 없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누구라도 할수 있는 일로 이루어진곳이며, 때문에 아무도 자신의 것을 게을리해서는 안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때로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누구라도 할수있는 일도 어떤 사람이 하겠지 하는 생각에 아무도 하지 않게 되는 경우를 본다.
누군가 하겠지라는 생각만큼 위험한 생각은 없다
너도나도 내가 성공하고
내가 대우 받자는 건 많은데
궂은 일에는 왜 누군가 하겠지만 생각에 앞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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