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보고서를 통해본 2050년 한국경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통해 본 2050년의 한국경제’를 통해 골드만 삭스가 장기 성장잠재력지수(GES: Growth Environment Score)로 평가한 결과 BRICs 국가들과 같은 영향력을 가진 경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11개 국가(N-11: the Next Eleven)를 선정하였는데,
그 중 한국과 멕시코만이 2050년까지의 경제성장 과정에서 BRICs와 같은 영향력을 가진 경제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우리나라의 실질 GDP는 2005년 말 예상치 8,140억 달러에서 2010년 1조 2,900억 달러, 2025년 2조 6,250억 달러, 2050년 3조 6,840억 달러로 증가하여 2050년에는 세계 13위의 경제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1인당 실질소득수준은 2025년 51,923달러로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위로, 2050년에는 81,462달러로 세계 2위로 올라서 미국을 제외한 G7국가의 수준을 능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실질 GDP 규모는 2030년대 후반 미국을 능가하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2050년 실질 GDP는 중국 48.6조 달러, 미국 37.7조 달러, 인도 27.2조 달러의 순이 되고, 우리나라는 3.7조 달러로, 인도네시아 3.9조 달러, 나이지리아 3.7조 달러에 이어 세계 13위의 경제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 삭스는 각국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료서 성장잠재력지수(Growth Environment Score)를 개발하였는데 여기서 경제 성장의 결정요인에 관한 여러 연구로부터 13개의 요인들을 선별하였으며 13개의 우리나라의 성장잠재력지수는 6.9로 독일 7.0에 이어 17위를 기록하였으며, G7, BRICs, N-11 국가 중 우리나라보다 높은 성장잠재력지수를 기록한 나라는 캐나다(7.6, 8위), 미국(7.4, 10위), 독일(7.0, 16위)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