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놈들 한테 그런기 있다.

[김배성]

수놈들한텐 그런기 있다.

그런기가 뭘까요?

그런기............

일전에 친구 2 영화에 나오는 명대사가 생각났습니다.

이준석(유오석)이가 최성훈(김우빈)에게 요런말을 한다.

“수놈들한테 그런기 있다. 지 방식대로 대가리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

정말로 보면 수놈들은 그런기가 많다.

우두머리가 되고자하는 강한 욕심이 있으며, 승부욕에 집착하며,

명예욕에 사로잡혀 자신을 불나비처럼 이 세상에 몸을 던진다.

그러나 인간을 질투하는 신은 요런 교훈을 심어놓고 있다.

조선팔도를 호령하고 세상을 좌지우지한 한명회와 같은 권력도

 ‘권불십년’이라는 단어 앞에는 모두가 무릎을 꿇었다.

세계 최고 축구 명문클럽 FC 바로셀로나도 최 하위팀에게 덜미를 잡히듯

 ‘영원한 승자는 없다’라는 표현에 고개 숙이게 만든다.

온갖 부귀영화와 명예를 얻었던 지혜의 왕 솔로몬도 ‘헛되고 헛되도다’라는

구절로 후세 사람들에게 정신을 일깨워 주고 있다.

수놈들한테는 그런 권력욕, 승부욕, 부와 명예욕이 강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기가 강하여 찌지고 뽁고 하면서 세상을 흙탕질 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그런기가 미화되고 포장되고 영화화 되고 해서

수놈들한테 강하게 어필되어 불나비처럼 진흙탕속에 마구 마구 뛰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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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암놈들한테는 그런기가 없나?

뭐 있는데?

클레오파트라, 양귀비, 마를린먼로, 이영애와 같이 예뻐지려는 그런기!

[린차이나]

참 와닿네 ~~여자들은 그런 기를 가진 강한남성이 그런기가 있는여자앞에선 꼼짝 못하기를 바라는기?
사랑받고 있다는 그런기 ? 잘난기를 가진 그기가 그런기를 가진 여자에게 의논하고 그런기? 잘모리겠닿ㅎ

[김배성]

하하하 그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