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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문제 스크랩 파생상품의 세계를 알아본다
백두대간 추천 0 조회 29 10.11.19 17:1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파생상품거래량은 지난해보다 8.7% 증가하여 전세계 거래량의 15.9%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파생상품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파생상품은 원상품에서 파생이 되었다고 해서 파생상품이라고 합니다.

주로, 원상품의 가격변동위험에 대한 대비 or 회피(헷지)를 하기 위해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50만원의 주식을 보유 中

 조건) 앞으로 주식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경우에, 주식을 매도하기 보다는 주가지수선물을 매도함으로써 가지고 있는 50만원의 주식이 손해를 입어도, 주가지수선물에서 상응하는 이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적어도 50만원의 가치는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여기서 알 수 있듯이 결국, 파생상품은 제로섬(ZERO - SUM)상품 입니다. 한쪽에서는 이익을, 다른쪽에서는 손해를 보기 때문에 결국 이득은 '0'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파생상품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따라서 그 구분도 다양한데요. 장내거래와 장외거래를 별도로 구분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내거래 상품>

 

우선 장내거래상품의 경우, 선물거래와 옵션거래가 존재합니다.

장내거래의 경우 거래소에서 결정하는 표준화된 상품을 대상으로 거래하는 것입니다.

 

뒤에 나오는 장외거래 상품인 경우, 당사자들간의 합의에 의한 1:1거래로서

한쪽에서 거래를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위험이 따르지만,

장내거래의 경우 일정한 보증금을 두고 시행하기 때문에 거래불이행이나 취소에 대한 리스크를

거래소가 보증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선물거래

 

미래의 일정 시점에 기초자산을 현재 시점에 약정된 가격으로 인수 및 인도할 것을

거래소와 계약하는 거래

 

 선물거래의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매수,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 매도하는 전략을 취함으로써 거래를 하게 됩니다.

 

또한 거래를 약정했다가 중간에 최소가 가능한데요.

선물거래에 반대매매제도가 있기때문입니다. 

 

 

2.옵션거래

 

미래의 일정시점이나 기간 중간에 기초자산을 현재시점에 약정해 놓은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계약 하는 거래입니다. 

(선물거래와 유사하지만 선물거래에서 한 단계 더 깊게 들어간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권리를 사고 파는 것이고, 이 권리를 바로 옵션이라고 부릅니다. 

옵션 거래의 경우 기초자산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되면 콜옵션,

내릴 것이라고 예상되면 풋옵션을 취함으로써 거래를 하게 됩니다.

 (권리를 거래하는 것이므로 콜옵션을 매수/매도, 풋옵션을 매수/매도 하게 됩니다).

 

 

 

 

 

 

 

<장외거래상품> 

 

장외거래의 경우, 상호간의 계약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계약이 선물거래처럼 정형화되어 있지 않고 쌍방간의 합의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중간에 거래소의 개입이 없기때문에 계약불이행에 대한 위험이 존재하게 됩니다.

 

1.선도거래

 

미래의 일정시점에 기초자산을 현재시점에 계약한 가격으로 사거나 파는 행위를

쌍방간의 합의하에 개별적으로 하는 거래입니다.

 

 

최근에 '김치아닌 금치' 문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밭떼기'가 대표적인 선도거래입니다.

올해는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김장철을 코앞에 두고 배추값이 많이 비싸졌는데요.

밭떼기 계약 당시에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배추를 팔기로 한 것이기 때문에

농민의 입장에서는 최근의 배추값 상승이 기쁜 일만은 아닐 것입니다. 

 

 

2.스왑거래

  

 

이번에는 기사 내용을 한 번 인용해봤습니다.

스왑거래는 미래의 현금이나 가격지수 등을 일정기간마다 교환(스왑)하기로 하는,

일종의 파생상품입니다.

위의 기사를 보면 2008년10월에 미국와 한국이 통화스왑을 체결한 것인데요.

한국은행이 미국 FRB(연방준비은행)에 원화를 제공하면,

미국FRB는 한국에 달러를 제공하고 계약이 만기가 되면 돌려주는 거래입니다.

 스왑거래는 이러한 통화스왑이외에도 금리스왑도 있습니다.

 

 

 

<최근의 파생상품 이슈>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장내상품과는 다르게 장외상품의 경우, 리스크가 따릅니다.

따라서 보다 안정적이고 정확한 거래를 위해서 청산소(Clearing House)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이미 장외상품에 대한 청산소가 존재하고, 우리나라의 파생상품거래 수준으로 볼 때

반드시 설립되어야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는 그 청산소의 운영을 누가 맡을 것인가에 대해서

금융위원회가 한국거래소(KRX)와 예탁결제원사이에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파생상품시장의 종류가 참 다양하다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주식이나 채권시장과 더불어 파생상품시장은 계속해서 확대가 될 것입니다.

 

선물거래의 경우 한국거래소(KRX)에 상장된 선물거래 대상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는데요.

지수를 기초로 하는 KOSPI200,스타지수, 채권을 기초로 하는 3년국채, 5년국채, 10년국채,

그리고 통화를 기초로 하는 달러화,유로화,엔화선물등이 있습니다.

 

또한 희한한 것은, 돈육까지도 선물로 거래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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