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용 대형 시스템으로 대표되는 알텍은 시원하고 호방한 음색으로 두터운 마니아 층이 있는 빈티지 기기입니다.
외관이 주는 압도감은 소리 이상의 만족감을 충분히 주고도 남습니다.
이 감동적인 소리를 안방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많은 노력이 이루어졌습니다만 대음량에서만 제 성능이 발휘되기에 청음 공간이 넉넉한 유저들만 이 기기의 본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홈용으로도 충분한 능력의 동축 유닛 모델이 여럿 있기에 알텍의 소리를 좁은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유닛은 음 밸런스가 좋아서 감상용으로 적합하며 장터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을 정도로 숫자도 넉넉한 편입니다.
604-604b-604c-604e 등으로 이어지며 604-8g,8k 등의 모델들은 현대 앰프에도 좋은 상생을 들려줍니다.
재즈, 보이스 재생에 강점이 있으며 밀도감 있는 음색은 독창적인 수준입니다.
620 통은 가정용으로 적합하며 612 통에 비해서 디자인이 아름답고 소음량에서의 저역 풍부함이 좋아서 적극 추천하는 모델입니다.
사이즈가 큰 620 모델의 크기를 조절하고 저역의 질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포트의 덕트를 연장한 620 레트로 모델입니다. 현대적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들려줍니다.
---대략적인 예산은 604 유닛 200~800만원 내외, 620 인크루저 100~150만 원 내외,
--저가형의 알텍 동축 유닛을 장착하면 3-400만원 내외로도 알텍의 시원스러운 호방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