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J열방센터- 인터콥(InterCP)에 대하여
‘인터콥’은 ‘전문인국제선교단’이라는 뜻으로 1983년 최바울 씨를 대표로 설립된 초교파 선교단체입니다. 우리 합동 측에서는 2013년 98회 총회 때 “위험한 요소 ․ 일체 교류 단절” 조치를 내린 단체입니다. 예장 합신 측에서도 2013년 98회 총회 때 “참여금지 ․ 교류금지” 조치를 내렸고 예장 고신 측에서도 2016년 66회 총회 때 “불건전한 단체로 규정” 하고 “참여 교류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들은 이단 김기동 귀신론에 뿌리를 둔 성경해석, 극단적 세대주의, 공격적 선교, 신사도 운동 사상을 가진 단체입니다. “BTJ”는 “Back to Jerusalem”이라는 의미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하는 잘못된 신학 사상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절간 같은 데에 들어가 “땅 밟기 기도”를 했던 단체를 기억하면 될 것입니다. 2007년에 있었던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도 이 “인터콥”과 관련이 있습니다.
최바울 씨가 쓴 책이 「세계영적도해」인데 그 책에서 주장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정”이론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인간과 사탄의 삼각관계의 구도를 잘 파헤치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해야 했던 그 “사정, 숨은 의도”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뱀이 아담에게 접근해서 아담을 꼬이는 것을 보고도 하나님께서 아시면서도 침묵하신 것은 숨은 “하나님의 사정”이 있어서라고 합니다. 우주 창조와 인간 창조 이전부터 하나님과 사탄은 원수 관계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을 처벌하기 위한 근거를 찾고 있었는데 그 처벌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에덴 동산을 창설하고 인간을 만들어 거기에 두기로 했다고 합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의도대로 인간을 유혹하고, 하나님께서 사탄이 인간을 유혹하고 죄 짓게 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으나 처벌할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그대로 지켜보고만 있었다고 합니다. 최바울 씨는 하나님의 의도대로 인간은 사탄의 유혹으로 죄를 짓게 되었고 그 이후 인간을 찾아오신 하나님께서는 인간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한 배후 인물인 사탄을 고소하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을 정죄하고 처벌하기 위해 인간을 하나의 도구로 창조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속사정은 “사탄 대적과 사탄 박멸”에 있다는 것입니다. 에덴의 동산에서 인간이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을 받아 하나님께서 사탄을 정죄/ 처벌하는데 공을 세워 하나님의 속사정을 풀어드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듯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탄 대적을 위해 일어서라고 합니다. 이런 주장이면 죄에 대한 원천적인 책임은 사탄과 하나님께 있고, 인간에게는 책임이 없게 됩니다. 인간이 죄를 짓게 하는 사탄을 하나님께 고발하는데 공을 세웠기에 하나님께서 구원의 문을 열어주셨다고 합니다. 이것은 베뢰아 김기동 씨의 주장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의도’에서 그는 타락한 마귀를 멸망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인간을 창조하였다고 하며, 세상은 하나님의 사탄을 형벌하려고 만든 장소라고 주장하였습니다.
⇨ 성경적 답변
• 하나님께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신 것은 온 만물을 다스리게 하려는 것입니다.(창 1장 26절, 28절) 사람은 그 창조 목적에 따라서 살아갈 때 즉 온 만물을 하나님의 뜻대로 합당하게 다스리고 문화와 역사를 건설해나갈 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 전도의 목적은 사탄 박멸에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의 구원에 있습니다. 사탄과 그를 따르는 악한 영들은 이미 영원한 형벌에 들어가도록 예비 되어 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구원을 받게 하는데 있습니다.
• 사람이 죄를 지은 것은 적극적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적극적으로 불순종하였습니다. 죄를 지은 책임이 사람에게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게도 영원한 형벌이 내려진 것입니다.
최바울 씨의 선교 사상의 핵심은 “Back To Jerusalem”(BTJ)입니다. 그가 쓴 책 『왕의 대로』에 그의 선교 사상이 나옵니다. 이 “BTJ”을 하나님이 계획하신 마지막 선교 운동으로 봅니다. 그는 복음은 항상 서쪽으로 전진(서진)을 하는데, 이제 말세가 되어 복음이 중국에서 예루살렘으로 서진하는 시점에서 한국은 중국과 예루살렘 사이에 있는 모슬렘 국가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이 서진을 도와야 한다고 합니다. 그는 예루살렘이 복음으로 회복이 될 때 종말이 오고 예수님이 오신다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선교의 종착역은 예루살렘이고, 그곳에 복음이 전해지면 끝이 온다고 보았습니다. 그가 이런 근거로 주장한 성경 구절은 이사야 49장 12절입니다. “어떤 사람은 먼 곳에서, 어떤 사람은 북쪽과 서쪽에서 어떤 사람은 시님 땅에서 오리라.”고 했는데 ‘시님’이 현재의 중국이라고 해석합니다. 사람들이 시님 땅에서 예루살렘으로 모인다고 했으니까 중국이 복음을 받아들인 후에 이 복음을 예루살렘으로 가져다 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시님’을 중국으로 보는 이유는 예루살렘 동쪽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인터콥의 선교 방향이고 정책입니다. 그들은 중국이 BTJ 운동을 일으킬 때 한국 교회가 영적 특공대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데 특별히 인터콥이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들은 누가복음 19장 42절(마 23장 37절)을 예루살렘과 성전에 닥친 멸망으로 보지 않고 말세의 사건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2001년 9.11 사태를 단순한 테러리스트의 공격이 아니라 이슬람과 기독교의 갈등이 폭발한 사건으로 말세의 중요한 징조로 보았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오직 기도뿐이라고 말합니다. 인터콥은 2004년 8월에 2,500여명이 예루살렘에 들어가 대규모 집회를 갖게 됩니다. 그들은 이슬람의 영이 지배하고 있는 중심지인 예루살렘에 가서 그곳에서 기도 집회를 하고 그 다음 팔레스타인에 가서 그곳에서 기도 집회를 함으로 악한 영을 제압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악한 영이 제압을 당해야 그곳에도 복음이 제대로 전해지고 그렇게 되면 곧 예수님의 재림으로 종말이 온다고 주장합니다.
⇨ 올바른 성경적 관점
1.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서진을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것입니다.(마 28장 19절)
2. ‘시님’이 중국이라는 해석은 근거가 없습니다. 이사야 49장 12절 말씀은 사방에서 온다는 뜻입니다. ‘시님’이 정확히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란이 있습니다.
3. 복음이 예루살렘에 전해져 예루살렘이 회복이 되어야 끝이 온다고 하시지 않고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끝이 온다고 하였습니다.(마 24장 14절)
4. 누가복음 19장 42절(마 23장 37절)은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과 관계된 말씀입니다.
5. 2001년의 9,11사태를 말세의 중요한 징조로 보는 것은 성경에서 아무런 근거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6. 어느 땅에 들어가서 기도를 해야 악한 영을 제압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성경에서 가르치는 바가 아닙니다.
첫댓글 인터콥ㅜ 어쩐대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