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지붕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할 경우 전답이나 임야에 시설을 했을 때보다 발전수익이 높고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아 12년간 고정적인 농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군은 축사가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직영 혹은 임대로 태양광 발전 설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100㎾ 태양광 발전 설비를 할 경우 월 250만원 이상 농외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이영철 군 기후변화담당은 “FTA,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이 태양광발전 설비를 잘 활용하면 전력을 생산, 한전 등에 납품해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 3·11조합장 출마자] 장동일(횡성농협)
“자식 키우듯 애써 정성껏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을 위해 운임 및 수수료를 지원하겠습니다. 또 못자리 공동육묘장 설치로 인력 및 영농비용을 절감하도록 하겠습니다. 한우 생산농가에 수분조절제인 왕겨를 적극 지원하고 마을 단위로 헬퍼단을 구성, 운영비를 조합에서 지원해 고령화 등으로 인한 만성적인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겠습니다.”
■프로필=61세. 횡성초·중·고를 졸업. 2002년 제10대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후 3선 연임하면서 회계 불투명 등으로 자본 잠식 상황이던 조합 정상화에 앞장. 횡성농협 이사, 횡성군이장협의회장, 횡성읍이장협의회장, 농업경영인 횡성군연합회장 등을 역임.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 자연과 사람 장학금 전달
▲ 횡성 소재 기업 ‘자연과 사람’은 27일 오전 횡성군을 찾아 한규호 군수에게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
횡성 애니우드 장학금 기탁
▲ 횡성 소재 기업 ‘애니우드’는 27일 오전 횡성군을 찾아 한규호 군수에게 인재육성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
은병석화 장학회 ‘14년째 후원’
- 차상위 대학생 39명에 2000만원 지원, 가족장학회 중 횡성내 최대 후원 규모 -
횡성군 청일면 ‘은병석화 장학회’의 형편이 어려운 지역 출신 대학생 돕기가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27일 횡성군에 따르면 은병석화 장학회(대표 이재훈)가 오는 2월 9일 오전 11시 청일면사무소에서 3명의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각각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난 2002년 장학회 설립후 14년째 이어지는 것으로 장학금 수혜 대상자는 39명, 지원 금액은 총 2000여만원이다. 이는 각계가 참여해 만든 법인이 아닌 한 가족이 설립한 장학회로서는 횡성에서 최대 후원 규모다.
은병석화 장학회는 횡성군 청일면이 고향인 장남 이재진 목사와 이재봉 춘천교대 전 총장, 이재홍, 이재훈씨 등 9남매가 설립한 지역 장학회로 부친인 이은병 전 지성당 약방 대표의 유지를 이어 설립됐다.
부친 이은병씨가 타계한 지난 2001년 부의금으로 받은 3000여만원으로 은병 장학회를 설립, 이듬해인 2002년부터 청일면 출신 대학생 2명에게 매년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4년뒤인 지난 2005년 모친인 최석화씨가 세상을 떠나면서 부모의 이름을 합쳐 은병석화로 장학회 명칭을 바꿨으며 장학 지원 대상 규모도 3명으로 더욱 늘렸다.
이재훈 대표는 “지역의 도움으로 약방이 잘 운영돼 9남매를 무탈히 키운 만큼 지역에 보답을 하고 싶다는 부모님의 유지를 이은 것”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 청일의 미래를 이끌 인재육성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