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6일 화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은 한층 새 봄을 전하고 있는 화요일 참으로 복된 날이 열리고 있습니다.
- 꽃샘추위에 기온 차가 심하니 건강관리 지혜롭게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 특별히 하나님의 거룩한 영적인 나실 인의 신분으로서 마땅히 보아야 할 것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가려 볼 줄 아는 영적 시선을 가지도록 기도 합시다.
- 그래서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발견하고 감사로 찬양하는 하루를 열어 보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사사기 14장 1-9절 }
1.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
2.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맞이하여 내 아내로 삼게 하소서 하매
3.그의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들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 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맞으려 하느냐 하니 삼손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 하니라
4.그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까닭에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의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5.삼손이 그의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젊은 사자가 그를 보고 소리 지르는지라
6.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었으나 그는 자기가 행한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니 그 여자가 삼손의 눈에 들었더라
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맞이하려고 다시 가다가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 떼와 꿀이 있는지라
9. 손으로 그 꿀을 떠서 걸어가며 먹고 그의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떠왔다고는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 제 목 ◑◑◑◑
◗◗ 삼손이 블레셋 여자와 결혼과 실패
◑◑◑본문 이해와 요약 ◑◑◑
◗ 14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삼손의 사역이 소개되고 있는데,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모태에서부터 사사로 부름 받은 삼손은 장성하여 마침내 성령님의 임재로 큰 힘과 권세를 가진 사사가 되었습니다.
-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스라엘의 구원 사역을 수행하게 됩니다만, 삼손 역시도 죄 가운데 태어나 타락하고 부패한 세상을 살아가는 이상 완전히 무흠한 삶은 살 수 없었습니다.
- 블레셋 딤나에 사는 처녀 즉 이방인과의 결혼은 어떠한 경우라도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입니다.
- 이유는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인과 결혼을 하게 되면 다른 신을 섬기게 되는 잘못을 범하기 쉬우므로 금하신 것입니다.
- 그러나 삼손은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의한 성령의 영향을 받아 괴력을 지닌 사람이었고, 블레셋 처녀를 아내로 맞는 불경건한 생활에 빠져 든 것처럼 보입니다.
- 삼손이 블레셋을 접근하는 방법을 자신의 혼례식 잔치에서 수수께끼를 내면서 영적 의분으로 불합리한 방법에서 지게 됨으로 대적들과의 싸움이 시작 된 동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 사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가오기 때문에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하고 우리는 영적인 눈을 뜨고 나와 관계 된 친한 사람이나 사건을 조심 해야 합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런 삼손을 통해 당신의 뜻을 이루어 나가셨습니다.
- 여기 본문에는 삼손의 첫번째 사역으로 딤나 여인과의 혼인 과정에서 발생한 블레셋 응징 사건의 비밀은 젊은 사자는 블레셋 사람이고, 꿀을 먹는 것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삼손을 사용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이스라엘의 적인 블레셋을 쳐부수어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 성령께서는 삼손에게 신체적으로 초인적인 힘을 주심으로 삼손이 하나님의 일을 행하도록 역사하셨습니다.
- 본문에서 볼 수 있듯이 삼손은 쉽게 사람에게 속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사사로 세우사 적진에 들어가서 구원계획의 첫발을 현혹 된 혼례식속에서 사건이 전개되어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사사로 서는 것을 봅니다.
- 삼손의 능력과 사역은 모두 하나님의 도움에 기인하므로 스스로 무슨 일을 이루겠다고 판단하고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 모든 것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맡기며 겸손히 그분의 지시에 순종하는 자세,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역사를 성공적으로 이루는 비결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영의 눈을 뜨면 하나님의 뜻이 보인다. (사사기14장1-3절)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사람에 대한 기대는 언제나 만족보다 실망이 더 크므로 성도는 보는 것을 가려 볼 줄 알아야 합니다.
- 1~3절을 살펴보면 삼손이 블레셋 땅에 내려가서 한 여인을 보고 그 여인을 아내로 취하겠다고 부모에게 말한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 이런 삼손의 태도는 우리가 13장을 보면서 삼손에게 걸었던 기대를 무너뜨리기에 충분합니다.
- 어제 13장을 보면 삼손을 어느 사사들에게서도 보지 못했던 여러 가지 징조와 사건을 일으키며 그의 이름의 뜻과 같이 마치 태양이 솟아오르듯 흑암의 시대에 빛과 같은 존재로 출생하였습니다.
- 더군다나 삼손은 나면서부터 나실인으로 구별되어 그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펼쳐지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 이 얼마나 기대되는 일입니까? 따라서 우리는 13장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삼손을 통해서 당신의 역사를 어떻게 이끌어 나가실 것인가 하는 흥분 된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 그런데 오늘 14장을 여는 본문에서 삼손은 우리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삼손은 하나님의 뜻과 섭리보다는 여자에 더 관심이 많았고 우리는 그의 이런 모습에 실망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
-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한계를 다시 한 번 절감하게 되며, 삼손을 비록 나면서부터 구별 된 나실 인이었지만, 그 역시 한계를 가진 불완전한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 불완전한 사람에 대한 기대는 언제나 만족보다는 실망이 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결국 우리는 삼손에게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클 수밖에 없는데, 이러한 일을 우리 생활 중에도 종종 경험하고 있습니다.
- 내가 믿고 기대했던 성도들이 실망스런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서 낙담하고 좌절하는 것입니다.
- 참으로 어떻게 보면 불완전한 사람에게 무엇을 기대하는 내가 도리어 어리석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내가 더 이상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에게 어떤 기대를 걸기보다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완전한 존재에게 기대를 걸어야 하겠습니다.
- 그러면 이 세상에 완전한 존재는 누구일까? 그는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 그리스도는 내가 당신을 바라보기만 하면, 나의 기대와 소망을 저버리지 않고 오히려 내가 기대한 것 이상으로 늘 나에게 채워주십니다.
- 예수님은 당신을 바라보고 나아오는 자들의 질병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으며, 또한 육적인 배고픔과 영적인 갈증까지도 다 해결 해 주셨습니다.
- 또한 주님은 당신을 바라는 모든 자에게 새 생명을 허락하여 주셨으며, 모든 필요를 채우시되 풍성하게 채우십니다.
- 그러므로 주님은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시므로, 이제부터는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그리스도 예수를 바라봅시다.
- 이제 나를 실망시키는 사람보다는 나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삶의 기대와 소망을 두심으로 늘 예수님의 은혜가 넘쳐나는 삶을 체험하고 간증자로 살아냅시다.
- 시118 편 8-9절에서 “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사람을 신뢰하는 것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하는 것이 고관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낫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 한편 예수를 바라보는 성도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잘 가려서 볼 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 본문을 살펴보면 삼손이 자기가 하나님의 나실인이라는 사실을 잊고, 이방 여인과 결혼하려고 그 부모를 무조건 조릅니다.
- 그렇다면 삼손이 그 부모를 졸라 이방 여인과 결혼하려 한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그 이유는 그가 가지 않아야 할 곳에 가서 보지 않아야 할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 본문 1-2절에는 삼손이 이방 여자를 ‘보았다’는 말이 2회 반복되어 나오고, 3절에서도 삼손이 그 여자를 ‘좋아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여기 3절에서 삼손이 그 여자를 ‘좋아하였다’는 말의 보다 분명한 의미는 ‘자기의 두 눈으로 보기에 좋았다’는 말입니다.
- 당시 삼손이 거주하였던 소라 땅은 블레셋 사람들이 거주하던 해안 평야 지대와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 그래서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의 압제로 인해 그들을 향한 깊은 적개심을 품고 있기는 했지만, 그들의 생활을 어려서부터 보아 옴으로 말미암아 그 생각은 그들 문화에 상당 부분 동화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당시 이방 문화가 그러했듯이 블레셋의 문화도 성적인 쾌락과 향락 추구에 입각한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 그래서 여인들은 자기를 치장하되 요란하고 선정적으로 치장하기에 몰두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한 참 혈기 왕성한 때의 삼손으로서는 치장이 요란하지 않은 이스라엘 여인들보다는 요란하게 치장한 이방 여인이 더 매력적으로 여겨졌던 것입니다.
- 그래서 결국 삼손은 자기 안목의 정욕을 따라 여자를 보고 기뻐하되 정신적이며 영적인 부분은 외면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나실인 된 신분으로서 범해서는 안 될 큰 실수를 저지르게 된 것입니다.
- 이것은 그가 속된 것과 바른 것을 구별하여 가려 볼 줄 아는 안목을 가지고 있기 못했기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히브리서12장 2절에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내가 살고 있는 현실도 삼손의 시대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은 향락주의와 외모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으므로 나도 모르게 그러한 외모지상주의 문화에 상당 부분 동화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 그렇다면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하나님보다 사람에게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눈에 보이는 외모지상주의에 빠져 있는 내 모습은 아닌지? 그리고 내가 외모 때문에 좌절과 절망감에 빠져 있는 내 모습은 아닌지?”를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그래서 지금 나의 시선이 정말 머물러야 할 곳은 어디인지를 재확인 합시다.
- 그러므로 저와 주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영적인 나실 인의 신분으로서 마땅히 보아야 할 것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가려 볼 줄 아는 영적 안목을 가지도록 주의 합시다. 정말 나의 시선이 머물러야 할 곳은 저 높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땀 흘리는 손과 발과 얼굴에 있으면 본질이 보입니다.
- 베드로후서3장 12-13절에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고 하였습니다.
-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고 극악한 범죄와 성적 문란이 점점 확대되어 가고 있는 이유는 우리의 죄악 된 본성 탓이지만, 그 외에 나와 우리 아이들이 대중 매체를 통하여 온갖 부도덕한 일들을 여과 없이 보고 그러한 일들에 익숙해진 결과라고도 할 수 있는 만큼, 영의 눈으로 본질을 볼 수 있도록 합시다.
- 그러므로 삼손의 사명감이 변질되고 있는 이유를 보게 되었다면, 이제는 나와 나의 가정에서부터라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보아야 할 것과 보지 않아야 할 것을 가려 보도록 하고, 사람에게 기대보다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영적인 눈을 뜨고 현실을 볼 수 있는 지혜가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에게 있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