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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 Love Soccer (축구동영상) 원문보기 글쓴이: 혼자서도잘해요
1.리멤버 타이탄
사실, 스포츠 자체만으로도 주는 감동이 크기 때문에
영화화했을 때 어떻게 감동을 이끌어내느냐가
영화의 승패를 좌우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점에서, 실화를 이야기하면서도
드라마틱한 구성과 함께 역동성 그리고
덴젤 워싱턴 등배우들의 연기까지 잘 어우러진
이 영화를 제일 먼저 추천하고자 합니다.
코치진들끼리도, 선수들 안에서도 인종차별에 대한 갈등을
극복해나가는 스토리도 감동적입니다.
개인적으로 미식축구를 잘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를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되었고,
또 이와 관련된 다른 미식축구 영화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몇 가지 더 추천해드리자면,
2.라디오
얼마 전에 알게 된 영화입니다.
동네를 배회하는 지적장애인과
한 고등학교와의 인연을 담은 영화인데요,
이 역시 실화를 각색한 영화입니다.
영화에 대한 몰입도도 좋았고,
눈에 익은 배우들이 나오기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쉽게 빠져들 수 있다는 스포츠 영화의 장점때문인지
꽤 맘에 들었던 영화입니다.
주변의 도움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소외받은 이들...
자연스레 연결되는 영화 한 편이 더 있습니다.
3.블라인드 사이드
타고난 재능, 하지만 불우했던 가정과 주변환경으로 인해
방황하고 있던 주인공에게 조력자가 나타났고,
그들과의 신뢰를 통해 최고의 미식축구 선수가 되는
영화입니다. 이 역시 실화^^
비교적 최근 영화니까 부담없이 먼저 보셔도 될 영화네요.
간간이 피식 웃을 수 있는 코드도 들어있습니다.
4.코치 카터
사무엘 잭슨 연기가 빛났네요.
미식축구영화를 지나 이번에는 농구영화를 살펴볼까합니다.
'한 팀'을 만들어나가는 과정도 보기 좋았고,
결코 킬링타임용 영화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농구 영화 한 편 더 볼까요?
5.글로리 로드
백인선수만이 당연히 뛰는 것으로 여겨졌던 농구팀에
흑인선수들이 등장합니다.
양배추를 들고 식당에서 신경전을 벌이던 장면에서부터
결승전에 흑인선수만으로 출전하는 장면까지
중간중간에 스포츠영화만이 주는 짜릿함이 있습니다.
평점이 높은 영화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6.머니볼
야구영화로 넘어왔습니다.
농구나 미식축구 역시 참 인기스포츠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야구가 더 대중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도 야구에 관한 영화는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와중에 최근에 본 영화가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도 완벽하게 야구영화는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야구팀 구단주가 팀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경제학을 접목시켜 효율적인 팀 운영을 통해 승리해나가는
스토리를 그린 영화니까요.
실화라는 사실이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이 영화가 그려내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지만,
적어도 팀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알 수도 있고
그 외에도 볼거리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야구영화가 몇 편 있죠?
저는 그 중에서도 이 영화를 목록에 적고 싶습니다.
7.슈퍼스타 감사용
뭐, 실화인 건 둘째치구요.
이범수가 잘 어울리게 연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YMCA 야구단도 있고
성심학교의 이야기를 담은 글러브라는 영화도 있지만
글러브는 보고싶은 마음은 있는데 아직 안봤네요.
MBC에서 해준 청주성심학교 다큐를 봐버려서
영화 스토리가 기대가 안되서요...
나중에라도 보게되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아, 야구얘길 하면서 '아는 여자' 얘길 해야하나 정말 꾹 참았어요.ㅋㅋ
다음 편인 로맨스영화에서 소개해드릴게요^^
갑자기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축구영화를 소개할 차례거든요.
하아... 괜히 사과부터 하고 싶네요^^ㅋㅋ
8. 소림축구
주성치 사단이 만든 주성치의, 주성치에 의한, 주성치를 위한 영화 ㅋㅋ
차라리 세밀하게 묘사하지 못할 바에야
병맛 CG로라도 그나마 축구영화라고 얘기할 만한 게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재미있게 보기엔 그래도 이런 영화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역시..ㅋㅋ
축구 영화가 또 뭐 있나 찾아보다가 보게 되었는데요.
한 편 더!
9.골!
축구영화가 흥행과 거리가 먼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봤는데요.
축구라는 스포츠가 굳이 영화화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굳이 극장가서 볼 필요가 없기 때문이죠.
매 경기 자체가 한 편의 영화같지 않냐는 알싸인으로써의 기특한 생각?..ㅋㅋㅋㅋㅋㅋㅋ
쬐쏭함뉘돠~ㅋㅋ
불법체류자로써 살아가고 있는 청년이 EPL 진출의 꿈을 이루는 스토리입니다.
지적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영화 속에서 주인공의 슛팅 폼이 엉성했다는..ㅋㅋ
감안하고 보세요^^
1탄에 비해 갑자기 퀄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이 드네요 ㅠㅠ 뭐지
축구영화 한 편 더 소개해드릴게요.
10.맨발의 꿈
오히려 제대로 된 축구는 얘네들이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ㅋㅋ
그나마 축구영화중에서는 이걸 꼽고 싶네요.
스포츠영화의 불모지에서 이 정도면 그래도 수작급이지 않나 하는..^^
자, 이제 스포츠영화로 만들기에 참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는 스포츠,
복싱영화로 넘어가볼까요?
그 전에, 복싱영화하면 '록키'를 떠올릴 수밖에 없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실베스타 스텔론이였기 때문에 흥행했던 것이지
스토리가 탄탄해서이거나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듭니다.
OST가 제대로 살렸던 것도 있는 것 같구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감안하고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1.신데렐라 맨
러셀 크로우와 르네 젤위거가 함께 연기한 영화입니다.
실화를 영화화했을 때의 감동이 물씬 풍기는 영화이기도 했지만,
러셀 크로우가 참 연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20세기 초 대공황시기가 어우러져,
헝그리정신이 잘 표현된 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볼만한 복싱영화가 한 편 있어서 소개해드릴게요.
12.챔피언
한 번쯤은 다 들어보셨을 이름, 김득구 선수에 대한 영화입니다.
유오성이라는 배우가 김득구가 된 것처럼
연기도 잘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친구' 다음에 나온 영화라 기대도 많았고,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그만큼 노력도 많이 했다고 느껴집니다.
이 영화 이후에 유오성의 임팩트있는 영화가 나오지 않았다는 게
조금 아쉬운 부분이긴 합니다.
오히려 '투명인간 최장수'라는 드라마에서 더 부각되었던 것 같네요.
한국 스포츠영화 한 편 더!
13.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한국 스포츠 영화를 이야기하면서 이 영화를 빼면 안 될 것 같네요.
영화를 위해서 배우들이 정말 핸드볼 선수가 된 것처럼
연기도 잘한 것 같은 생각도 들구요.
종종 플짤로 돌아다니는 아테네올림픽 당시의 중계장면도 떠오르는
감동적인 실화를 영화화했습니다.
갑자기 시원(?)하면서도 감동적인 영화로 넘어가볼까요?
14.국가대표
드디어 나왔네요, 국가대표
스키점프 장면만 생각하면 지금도 뭔가 시원~하면서도 짜릿한 느낌이 듭니다.
단지 하정우때문에 영화가 성공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
주연 조연 할 것 없이 연기도 참 잘했지만,
비인기종목으로써의 설움을 극복하고 이뤄낸 과정 속에서
감동이 있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그 모티브에 있어서는 이 영화를 소개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15.쿨러닝
모두들 인정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재미도 재미지만,
썰매를 들고 끝까지 걸어서 결승선을 통과하는 장면..
오글거리면서도 감동적인 마지막 장면은 사진 한 장으로 딱 떠오르지 않나요? ^^
자 이제 마지막 스포츠 영화를..^^
16.워터보이즈
이걸 소개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ㅋㅋ
뭐 수중발레도 분명 스포츠니까요!
어릴 때 재밌게 봤던 추억이 있어서 이름을 올렸습니다.
워터보이즈가 굳이 목록에 들어간 이유도 있습니다.
스포츠 영화와 음악영화를 자연스레 연결해줄 수 있는 연결고리같아서..ㅋㅋ
자 그럼, 워터보이즈가 목록에 오른 이유가 되었던 영화로 넘어가볼까요?
17.스윙걸즈
우에노 쥬리의 발견!
음악영화가 주는 감동,
일본영화의 소소한 즐거움이
모두 들어가있는 영화입니다.
중고악기로라도 연주하겠다는 각오도 그렇고..
저는 꽤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중고악기로라도 연주하겠다는 각오도 그렇고..
워터보이즈의 제작팀이 그대로 만들어낸 2탄으로 나온 영화라
더 기대도 됐고, 충분히 기대에 부응했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건 우에노 주리의 발견.ㅋㅋ
우에노 주리와 음악영화하면 자연스레 이 영화로 넘어가나요?ㅋㅋ
18.노다메 칸타빌레
만화로는 보지 않았지만 만화도 꽤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에노 주리가 정말 사랑스럽게 연기도 잘했구요.
꽤 성공한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서인지,
스토리 역시 탄탄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이건 드라마로 먼저 찾아보고 영화도 챙겨봤는데요.
영화도 영화지만 드라마를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스윙걸즈에서는 악기보다는 느낌이 중요했다는 것을 봤다면,
이번에는 제대로 만들어진 악기가 가지는 퀄리티를 느껴볼까요?
19.레드 바이올린
'다이하드3'에서 열연하던 사무엘잭슨이 여기서..ㅋㅋ
영화 안에 몇 가지의 스토리가 동시에 진행이 되는데요.
경매에 올라온 현대시점의 레드바이올린에서,
처음 만들어진 시점,
그리고 그 악기가 새로운 주인들을 만나가는 과정으로 그려냈습니다.
간간이 흘러나오는 바이올린의 선율이 아름답기도 했구요.
색채에서도 느껴지시려나 모르겠네요... 19세입니다.ㅋㅋㅋ
굉장히 예술영화로써의 '19세 영화'니까...
보호자의 동의하에 관람해도......읭?ㅋㅋ
아무튼 괜찮은 영화입니다.
자 이제 악기가 거장급인 영화를 지나,
애초에 거장이었던 한 사람을 그린 영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아마데우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
이 영화 덕분에 모짜르트의 풀네임을 죽을 때까지 까먹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름 뿐이겠습니까...
중간중간에 계속해서 나오는 모짜르트의 오페라와 음악들...
그리고 결국 마무리하지 못하고 자신의 죽음과 함께 흘러나오는
라크리모사...
가리지 않고 듣긴 하지만 클래식을 좋아하는 제게
이 영화는 참 단비같은 영화입니다.
배우가 연기를 참 잘하기도 했죠.
모짜르트영화 얘기했으면 같이 얘기하지 않으면 안 될 또 한 사람,
22.카핑 베토벤
루드비히 반 베토벤
에드 해리스라는 배우가 연기도 참 잘했구요.
다이앤 크루거...크으.........꼭보세요.ㅋㅋ
이 영화 다음에 소개해드릴 영화를 먼저 말씀드릴까 고민도 했는데요.
저는 이 영화를 먼저 봐서 먼저 소개드린거구요.
굳이 어떤 영화를 먼저 보는 게 나을지는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베토벤을 연기한 두 배우 모두 연기에 있어서는 거의 클래스급이거든요...
에드 해리스냐, 게리 올드만이냐...
저는 둘 중 어느 배우를 꼽을 수가 없네요.
둘 다 베토벤 같아요ㅠㅠ
저는 꽤 여러 번 본 영화입니다.
그러면 게리 올드만의 베토벤을 보실까요?
23.불멸의 연인
베토벤이 죽은 후 그의 편지가 발견되면서부터 영화는 시작되는데요.
스토리도 스토리고,
영화도 영화고,
연기도 연기고...
왜 옛날 영화라도 명작들은 먼저 봐야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영화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꼭 보시길..^^
24.오페라의 유령
"뭐 대체 저게 무슨 뮤지컬이길래 그렇게 인기가 많대?"
길거리를 다닐 때마다 포스터도 많이 붙어있었고,
OST도 많이 들어서 궁금하던 차에 본 영화입니다.
실제로 뮤지컬을 할 때 봤더라면 재밌었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뮤지컬을 놓친 분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저는 뮤지컬하면 왠지 이 영화부터 떠오릅니다.
(명작주의ㅋㅋ)
25.사운드 오브 뮤직
뭐 이 영화를 어떻게 빼놓을 수 있겠습니까...
음악영화하면 결국 이 영화죠.
알프스의 맑고 깨끗한 배경도 그렇지만,
배우들의 청아한 음색...
그리고 감동!
이건 정말 60년대 영화라고 하기엔 말도 안됩니다.
이 영화는 두 번 말하기도 아까운 수작!
설마, 아직도 안 보신 분들이 있는 건 아니죠? ^^
아이들이 나오는 합창을 생각하니 이 영화도 생각납니다.
26.코러스
여러분도 연결이 되시나요?^^
아이들도 연기를 참 잘했고,
모항주? 모랑쥐?ㅋㅋ
자막마다 이름은 다르지만 아무튼 그 역을 연기했던 배우는
참 이국적으로 잘 생겼다는 생각도 드는...
뭐 그냥 그렇다구요..ㅋㅋ
아, 영화가 그냥 그런 건 아니구요, 영화는 최고입니다.^^
합창하는 아이들을 떠올리다가 이 영화로도 연결이 되네요.
27.어거스트 러쉬
기타연주도 참 좋았지만,
마지막에 결국에는 가족이 모두 만나게 되는 감동도 있고,
아빠인지 모르고 만났지만 함께 나무 밑에서 기타를 치는 장면은
지금 떠올리니까 괜히 소름도 돋네요.
두 번 보세요.ㅋㅋ
미국에 어거스트 러쉬가 있다면, 한국에는?
28.호로비츠를 위하여
보신 분들은 꽤 재밌지 않았나요?
아마 이 영화 보시고 굳이 싫었다고 말하는 분들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영화들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엄정화도 이 영화에서만큼은 연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도 들구요.
눈물 참으면서 모질게 구는 장면에서는 처음엔 저도 울컥했네요.
다 큰 후에 피아니스트가 되어 무대 위에서 선생님을 추억하는 장면에서는
다들 짜릿하실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본의 아니게 살짝 스포가..ㅋㅋ
알고 보셔도 뭐 무리는 없으니까 걱정 마세요~
한국 영화에는 음악영화로써 대작이 없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아쉬운 부분이네요.
제가 6살 때인가 7살 때인가 어머니와 함께 명보극장인가 대지극장인가
버스타고 가서 봤던 기억이 나서요^^
처음 극장에 가서 봤던 영화라 기억이 나서 소개해드립니다.
29.서편제
굳이 옛 기억 때문만이 아니라,
막상 이 영화를 보시면 되게 한국미가 잘 그려진 작품이라는 생각도 드실 것 같아요.
예전에 감상문을 쓰면서 다시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오정해가 실제 국악인이기도 하지만,
연기도 정말 잘했구요.
한국사람의 열이면 열은 모두 아리랑을 알고 있고,
아마 이 영화때문에 진도아리랑의 맨 첫소절도
다 알게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에에헤~!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영화는 전체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들이었네요.
정말 재밌게, 제대로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음악영화 한 편!
잭 블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영화 보고나서 잭 블랙이 나온 영화 찾아보신 분들 저 말고도 있으시죠?^^ㅋㅋ
저는 락을 이 영화로 배웠네요.ㅋㅋㅋ
저는 저 맨 왼쪽 베이스치는 여자애가 참 귀엽던데
여러분은 보면서 그런 생각 안드셨나...
저도 어릴 때 봤던 영화이고,
레베카 브라운 이 배우도 92년생이라 성인이니까
'잡았다 요놈' 드립치지 말아주세요.ㅋㅋㅋㅋㅋ
주연급 아역배우들 모두 실제로 악기를 잘 다루는 아역들이라그런지
꽤 퀄리티도 높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어릴 때부터 천재였던 한 사람을 그린 영화도 있죠.
31.피아니스트의 전설
나인틴헌드레드!
'피아니스트'를 검색해보다가
"이 영화는 뭐지?" 싶어서 보게 된 영화인데요.
이 영화도 열 번은 더 본 것 같네요.
흔들리는 배 위, 이리저리 움직이는 피아노에서도
그 흔들림을 즐기면서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나,
피아노로 대결하는 장면, 그리고
주인공 '1900'의 생각을 바꾸게 해주었던 그 장면!
바다가 말하는 그 소리...
인생은 무한하다!
아마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모두 떠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장면들 말고도 수많은 명장면들이 많죠..
타란텔라를 외치는 사람들에게 피아노를 쳐주던 장면,
꼬마였던 주인공이 모두 잠든 밤에 홀로 피아노를 치던 장면...
꼭 보시길!
32.피아노, 솔로
포스터도 일단 비슷한 느낌이 드는 두 영화네요.
천재 피아니스트가 재즈를 만나게 되는 과정인데요.
영화가 가질 수 있는 지루함이 있는데,
음악영화는 지루할 수 있는 타이밍에 적절하게 음악들이 들어가있어서
지루함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중반부까지 나오는 음악들도 그렇고,
천재 피아니스트의 어두운 면을 이야기하는 후반부에서도
영화의 몰입도가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배우가 예쁘다는 것은 팁!^^
33.샤인
처음에 이 목록을 정리할 때는 떠올리지 못했었는데요.
'연금복권 16회차 당첨자'님께서 댓글 남겨주신 걸 보고 검색하다가
봤던 영화라 목록에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영화 역시 천재 피아니스트에 대한 영화인데요.
정신쇠약을 이겨내고 다시 무대에 서는 장면...
그저 비를 맞고 돌아다니던 이가 레스토랑에 들어와
피아노를 치는 장면!
전형적인 음악영화입니다.
아마 음악영화 좋아하시는 분들도 모르시는 분이 있지 않을까 싶지만,
보시면 후회 안하십니다.^^
34.피아노
앤티크한 매력이 있는 영화입니다.
거의 20년 전의 영화이지만,
주인공이 연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 한마디 하지 않으면서도
표정만으로 어쩜 그렇게...
6살 이후로 말을 할 수 없지만
피아노로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는 주인공의 모습,
그리고 사랑에 빠지고...
바닷가에 홀로 놓인 피아노 뒤로 파도치는 장면은
외로움과 쓸쓸함이 물씬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아마 부담없이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 짙은 19세영화이기도 합니다...
35.말할 수 없는 비밀
저 여배우 뭐지? 왜 이렇게 예쁘냐...
달달한 영화입니다.
그러면서도 환타스티컬하고 애절하기도 한 영화
한 때 피아노 좀 치는 친구들이 이거 칠 줄 안다고 얘기했던 기억도 나네요^^
주걸륜 얘기듣고 뭐 저런 애가 다있나 싶기도 했던 ㅋㅋ
달달한 영화는 여기 한 편 더 있네요.
36.원스
영국발음이 정말 매력적이게 들렸던 이 영화...
여배우도 참 맘에 들었는데 ㅋ
OST를 몇 번이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도 오랜만에 찾아서 듣고 있습니다.
아마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음악영화의 형식이 이런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도 있나요? 보시죠!
음악영화의 마지막은 가벼운 킬링타임 영화로^^
37.코요테어글리
♬ Can't fight the moonlight
영화는 몰라도 이 노래는 많이 알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화도 분명 한 번쯤은 보시지 않았을까 하는..^^
저는 사실 이 영화를 킬링타임용 영화라고 생각 안하거든요..ㅋ
혹시라도 굳이 추천할만한 영화는 아니지 않나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실까봐..^^
괜히 조심스럽지만, 어디까지나 '제 추천'이니까요!ㅋㅋ
음악영화는 여기까지 해둘까요?
3탄에서는 드디어,
전쟁영화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원래는 2탄에 같이 소개해드리려고 했는데요.
한 번에 50편만 소개해드릴 수가 있는데
스포츠, 음악영화만으로도 꽤 많아서
따로 다시 소개해드려야할 것 같네요.
나중에 모든 영화목록을 업데이트 하고 나면
전에 올렸던 글들도 다시 한 번에 올려드리겠습니다.ㅋ
우선은 제가 쓴 글을 검색해보셔서
1탄도 보시길 바래요^^
저는 아직 대학생이라..^^
개강 또는 개학이 이제 곧이네요.
남은 며칠동안 좋은 영화 많이많이 보시면서,
3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잠시 후에 3탄 전쟁영화 목록으로! 컴백^^ㅋㅋ
댓글도 많이많이 남겨주세요^^
스크랩, 추천 환영 ㅋㅋ
첫댓글 여기껀 거의 본게없네요 봐도 소림축구 국가대표 아마데우스 코러스 말할수없는비밀정도...
워터보이즈 쉘위댄스도 추천
머니볼하고 감사용은 이미 실사판으로 나왔는데요
넥센엔터테이먼트 보금의 거지볼/슈퍼스타 심수창
거지볼은 올해초에 개봉했고 슈퍼스타 심수창은 작년 늦여름에 개봉했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