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다문화가족사랑회와 외국인주민
[미래세종일보]김명숙 기자=국제로타리 다문화가족사랑회(회장,박옥진)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으며, 25일(월) 10시 다문화가족사랑회 사무실에서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 송편만들기 체험행사, 제사상 차리기, 한복입는법 에 대하여 체험하고 교육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박경숙 사무국장의 사회로 한국 추석 명절의 유래와 제사상 차리기 교육을 잘 경청하였으며, 한영숙 유성구 아이코리아 회장의 송편빚기 설명에 따라 어느해보다 예쁘게 송편을 만들었다.
행사에는 외국인주민들과 자원봉사자로 한국어 강사, 아이코리아 유성구지회 회원, ㈜조달법인 강산의 대표 및 이사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외국인주민들에게 송편빚기 등 을 차근차근 알려주고 정담을 나누었다.
송편만들기 체험행사
중국에서 온 왕창휘씨는 수 년간 다문화가족사랑회에서 흰떡썰기, 송편만들기, 김장김치 만들기 등 을 배웠기 때문에 한국 음식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으며, 가정이나 사회에서도 당당하게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사랑회는 비영리민간단체로 2009년 설립되었으며 외국인주민들에게 한국어교육, TOPIK교육, 취업, 창업 교육 등을 15년 째 실시하고 있으며, 2018년 법무부의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되어 영주권, 국적취득 대상자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9년 부터는 한국입국 초기에 외국인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기적응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