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익장 박장로님.. 오늘은 조금 수월하게 등반을 하시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 고찰 백련사에 도착하자 다시 얼굴을 썬 크림으로 덧칠을 하고
▼ 저는 여자로 태어나지 않은것이 얼마나 편한지 이럴때면 불현듯 감사가 나옵니다
▼ 불자들의 도량으로 시작한 백련사... 지금은 등반객들이 필수적으로 거쳐가야 하는 관문이 되고 말았으니...
▼ 개인 신변정리를 대충 마치고 옷매무새도 정정하고 다시 맑은 정신을 가다듬어서 하산 합시다
▼ 삼공탐방소 입구부터 백련사까지는 계곡마다 32경의 비경이 자리잡고 있는데,
우리가 지금까지 하산한 등반로는 33경이라고 합니다
▼ 여름에는 우당탕 쿵쾅 계곡물소리와 새소리 그리고 푸른 잎새로 불어오는 바람과 향이 일품인 무주구천동 계곡이지만
지금은 눈이 덮혀 있어서 전혀 흔적을 바라볼 수 없으니 조금은 아쉽군요
▼ 덕유산 무주구천동도 식후경이라고 고픈 배를 달래주기 위해 상주 곶감(김성자 집사님 기증)과 사과, 육포 등을
맛나게 먹었습니다(사실 배 많이 고팠다우~~)
▼ 이젠 길이 완전히 수평으로 누워버린 것을 보니 탐방소가 가까워지나 봅니다. 허걱 그래도 3km 남았다네요
▼ 미리 대기한 안준규 집사님이 예약한 전주 진미식당에 들려서 버섯전골로 주린 배를 채우며
마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나온 바싹 구운 누룽지도 정말 고소했구요...
▼ 입담 좋은 안집사님과 기분파 식당 아저씨의 장단 때문에 먹는 시간이 더 흥겨웠습니다
▼ 식당을 벗어나서 주차장까지 한가롭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 아까 산중에서 보았던 겨우살이를 다발로 묶어서 한 단에 10,000냥에 팔더군요. 온 몸에 좋다는데 사는 대원이 없네요
▼ 다시 리무진에 우리 몸을 싣고 조용히 경부 고속도로에 진입하여 계속 go 이때 대원들은 모두가 정신없이 코를 골고~~~
▼ 죽암휴게소에 잠시 쉬었다가 떠나자 슬슬 생기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 많은 사람들이 수다 떨고, 남은 부식 먹으면서 수다를 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네 분의 여집사님들은 안면몰수 수면 모드로 진입중~~~
▼ 천안 IC를 지나서 달리다보니 우리 리무진은 싱싱 달리는데 옆의 차선은 밀리기 시작합니다. 기분 쨩!!
▼ 뭔가 허전해서 생각해보니 찬양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시 임시 성가대를 구성하여 구성지게 부른 4부 찬양은
리무진 버스에 울려 퍼지고
▼ 행복과 아쉬움을 뒤로 한채 주일날 또 만나기를 약속하며, 잘 가세요~~~
올 해 들어 첫 공식 산행을 하고 보니 무척 행복했습니다.
산행공지가 뜨고 곤도라로 왕복한다는 소문도 들었지만 막상 16명이 한 마음으로 덕유산 산행을 마치고 보니 보람있었고
또 새로운 두 분을 만나는 기쁨까지 덤으로 받아서 더할나위없이 기뻤습니다.
무엇을 계획하고 실천하기까지에는 약간의 노력과 추진력이 필요할텐데 김창훈, 박은경 두 임원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또 함께 동행하지 못한다는 이유때문에 귤 한 박스를 대신 보내주신 정윤재 집사님께도 감사드리구요
몸이 불편함에도 소속감이란 이런거라고 몸소 보여준 고영숙 집사님 감사드립니다. 어서 속히 몸살도 다스리고
배탈을 무릎쓰고 등반에 동참하신 박성옥 장로님의 도전정신에 머리숙여 존경합니다.
참 김상복,김성자C 집사님 내외분께서 김밥을 무려 50줄이나 풍성하게 찬조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새로오신 김춘남 집사님 그리고 김기동 집사님 산에서의 만남 정말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자주 오세요
다음 2월달에도 좋은 곳으로 간다고 하니 기대 만땅입니다
우리 산악회 회원님들 사랑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하시구요
샬롬~~
첫댓글 많은것을 눈에 담고 온들 사진이 없다면...아쉬움과 점점 사라져 가는 추억이 되련만...이리도 멋진 사진과 함께 현장감 있는 멋진 멘트를 겯드린 산행기를 남겨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 하시는 허집사님... 어느 곳에서나 남을 먼저 배려 하며 말없이 헌신하고 희생을 마다 않는 집사님의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 집니다 ...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
저는 김밥의 출처도 모른채 우적우적 꽤 많이 먹었는데 제공자가 집사님이란 말에 역쉬~~ 정말 맛있게 그리고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꾸~~벅
수고해주신 허 찍사님 감사 탱큐,& 김연순을 김춘남으로 정정 바라요
그러게요... 수정했구요 그날 덕유산 산행에서 김연순 집사님으로 잘못 들은것이 그만 화근이 되었네요. 지적에 감사 또 머 있나요?
허집사님~ 사진에 이런 내공이 있으신 줄 몰라습니다.^^ 너무 예쁘잖아요 ㅋㅋ
제가 원래 렌즈 울렁증이 있는데요.. 집사님이 카메라를 돌리시면 이상하게도 손이 쁘~이하며 올라가고 배시시 웃음이 나온다능..^^;
저는 덕유산 산행 하루로 2012년도 사진 분량 다~ 채웠습니다.. ㅎㅎ
무한 감사드려욤~
다채우기는 이제 시작인걸,,,,아프로 더 멋지고 기가막힌 사진 찍을곳 마이 남았어요~ 열씨미 나오세요
사진을 찍다 보면 카메라 렌즈를 빨아 들이는 배우들이 있는데 집사님도 그런 부류에 속하는 것 같아요. 명성산행에 송집사님과 동행한 후 처음이죠~~
1월달에는 강원도의 아름다운 설원을 평이하게 누빌거라는 따끈한 정보가 있는데 함께 오세요
얼마 살지않은 40년조금 넘는 삶동안 결혼사진말고는 진짜사진이없는데 산악회 쬐끔하면서 40년동안못찍은사진다찍었다니까요 사진 찍는거 진짜 싫 어하는데 ... 근데 이렇게 찍은 사진보면 와이리 좋은지... 언제나 생동감있는 글로 다시 산해을 하게해주시는 허집사님 감사합니다요^^
찍고 쓰고 평을 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 마음이라고나 할까요... 집사님 살면서 느끼는건데요 아름다운 곳에서 부담없이 서로를 챙기면서
어린아이처럼 즐길줄 아는 시간들과 모습들이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행복이란 함께 만들어 가는거.... 동의하시죠?
100% 가 아니라 하늘만큼땅만큼동의합니다
제가지금몸으로느끼고있잖아요 언제나살아숨쉬는,
현실감있는행복을전해주시는전령사이십니다 집사님은...^^
사진 찍이랴 대원들 챙기랴 허집사님 고생많으셨습니다 힘은 들어도 잼 났겠네요....
정집사님 가치 몽가서 넘 서운하당께요...ㅋ .....귤이 너무 마시썼써요~~
와우~난 집사님 사진기록들을 보면 경이롭다는 생각까지 마구 들라고 해요 손꾸락 발꾸락 다 떨어져 나갈 것 같은 추위땜에 찍히는 것 조차 귀찮아 빨랑빨랑 움직여 어디든 내달리고 싶은 생각만 간절하드만 어찌 이리도 세심한 사진기록들을 남기실 수가 있데요.. 존경 존경 또 존경^^
이번 샤진으로 보는 덕유산 후기도 재맸는 영화 한편 본거같습니다....늘 이런 기쁨을 주는 허집사님 다시 감사드리고,,,함께한 모든분들 사랑합니다 ^^
먹는 것이 남는 다는 말이 옳듯이, 여행에서는 사진만이 추억으로 남는 다는 말이 옳은 것 같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번 산행은 부담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딱!! 내 스타일이얌. ㅎㅎ 백록담 살바람 맞았던 기억으로 준비한 손난로 덕에 추운것도 견딜만 했고(카메라맨 줄 생각을 못했네요ㅠ.ㅠ)
회장님 오르막이 짧은 산행으로 종종 부탁드려용 ^^ 함께한 우리 산악회원님들 모두 즐거웠어요. 감사감사~~
산악회 회원님들 너무 멋지네요 저희한테도 이런 여유가 언제올련지 무척 부럽군요 믿음의 동역자들이 함께 여행도 하고 직장이 그렇다보니 ~~~ 아름다운 산행길 고이 간직하시고 산악회가 더욱 영적 건강하시고 육신으로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사진 구경 잘하고 갑니다 산악회 파이팅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갑자기 방문하셔서 좋은 덕담을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짬 낼 수 있는 여건이 오겠지요? 그럼 우리 산악회에 가입하시고
같이 활동하면 좋겠습니다. 늦은 시간 방문이지만 무지 기쁨니다. 평안한 밤 되세여..
이나 저나 대문이 멋지게 바꼈어요, 이 얼마만인가요 허집사님 뽀뽀!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