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란 무엇인가? 서예는 三千年이 넘는 동양 특유(特有) 전통예술로 작가의 사상(思想)과 미적(美的) 감정을 文字(문자)로 표현하는 藝術(예술)이다.
중국에서는서법(書法)이라 하며, 일본에서는 서도(書道)라고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서예 (書藝)라고 한다. 서예는 書法藝術(서법예술)의 함축된 말이다. 다시 말하자면 서예는 시각예술이지만 일정한 학문적인 서법을 바탕에 두고 끊임없는 수련을 통하여 발휘되는 전통정신예술이라고 하겠다. 한자문화권에서 주로 발전되어 온 서예는 현재는 동남아는 물론 구미각국에서도 심리안정예술로 널리 성행하고 있다. 붓을 잡는 집필법과 팔을 움직이는 현완법, 한정된 공간속에 글자를 구성하는 장법과 결구법, 다양한 용필법을 사용하고 필선의 흐름을 표현하여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입니다.
서예는 크게 분류하면 한문서예, 한글서예, 문인화, 전각(서각), 으로 나누어 지며 요즘 유행하는 캘리그라피(calligraphy)역시 전통적인 한글서예에서 발전적으로 파생되었다.
한글서예, 문인화, 전각등 동양의 시각예술 모든 분야는 한문서예의 다양한 서법이 밑바탕을 이루고 있으므로 한문서예를 먼저 입문하여 일정기간 수련한다면
캘리그라피(calligraphy)를 포함하여 한글서예, 문인화, 전각, 모필을 사용하는 동양화 역시 大成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라고 본다. 실제로 中國에서는 일정기간 서법을 연마한 뒤에야 본격적인 그림공부(中國畵)에 들어가고 있다.
서예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생활에 실용되고 건강에 도움이 되며 그 자체로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서예는 서법(書法)의 수련(修練)과 집중(集中)을 통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한다.
서예는 습작(習作)과 창작(創作)을 통하여 자아표현과 정신적인 수련, 즉 인내심과 지구력의 배양으로 오는 성취감 등, 다양한 정신적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됩니다.
또한, 글쓰기의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발전된 서예는 간판이나 현판, 포스터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예술적인 가치와 실용적인 가치를 모두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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