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 2014년엔 물리치자!
새해마다 빠뜨리지 않고 비는 소원이 있다면 바로 우리 가족의 "건강" 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요즘 성인들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 사람들도 허리디스크의 질환에 많이 시달리고 있는데요
2014년 우리가족의 허리 건강,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매년 새해가되면 우리 아빠들은 담배 끊는 계획을 많이 세우게 되는데요
몸에 안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담배가 허리디스크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흡연을 하게 되면 폐기능이 저하되고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이때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디스크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디스크의 퇴행이 가속화 될 수 있으며 저하된 폐기능으로 인해 천식이나 잦은 기침을 유발하면서
디스크 내 압력이 증가하거나 디스크가 파열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폐기능 저하에 따라 운동부족으로 이어지게 되며 이는 근력이 약해지게 만들며
디스크에 영양 공급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새해가 되면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해야지! 라는 다짐을 하곤 합니다.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우리 아이들 또한 허리디스크를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의자 선택이 참 중요한데요 어떤 의자가 좋은 의자인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목 받침대는 있는 것이 좋으며 없을 경우 등받이가 목 높이까지 와서 머리를 받쳐줄 수 있어야 합니다.
둘째, 허리 받침대는 등뼈와 허리뼈가 만나는 지점을 받쳐줄 수 있도록 등받이 중간이 볼록하게 나와있어야 합니다.
셋째, 의자 높이는 앉았을 때 무릎이 엉덩이 보다 약간 올라가야 합니다.
넷째, 엉덩이를 깊숙이 넣을 수 있도록 등받이 맨 밑은 약간 들어가 있거나 빈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다섯째, 양쪽에 팔을 올려놓을 수 있는 지지대가 있어야 하며 이 때 지지대의 높이는 팔꿈치 높이 정도면 적당합니다.
이 외에 의자바닥과 등받이의 각도가 105도 일 때 척추에 무리가 가장 적으며
의자의 좌판 앞뒤 길이는 엉덩이를 의자에 바짝 댔을 때 장딴지에 닿거나 그 안에 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좋은 의자를 골랐다고 해서 해결 되는 것이 아니라 바른 자세로 앉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의자라도 자세가 잘못되어있으면 허리디스크나 각종 척추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을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허리와 등을 등받이에 대어 허리를 곧게 펴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거북이처럼 목을 앞으로 빼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엔 허리디스크뿐만 아니라
거북목이 되어 목디스크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족을 위해 늘 희생하고 힘든 가사일을 도맡아 하는 우리엄마들, 바로 주부들인데요
매일매일 이뤄지는 가사일의 자세나 습관에서 허리디스크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청소를 할 때 청소기의 연장관을 충분히 늘려 상체를 세우고 청소 하는 것이 좋으며
빨래 건조대는 가슴 높이로 낮춰 안정적인 자세로 빨래를 널어주는것이 좋습니다.
설거지를 할 때는 허리를 구부린 채 두 발을 바닥에 대고 설거지 하는 것 보다는 바닥에 발판을 깔고
한쪽 다리 씩 번갈아 올려놓으면서 해주는 것이 허리에 부담을 덜 가게 해줍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바와 같이 올바른 생활습관과 자세로 허리디스크뿐만아니라
각종 척추질환을 예방하고 2014년에는 우리모두가 건강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3년의 마지막인 오늘, 잘 마무리 하시고 2014년에는 좋은일들만 있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