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3장 1-8절 (구약 180쪽)
레2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23: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것이 나의 절기들이니 너희가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
레23:3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레23:4 이것이 너희가 그 정한 때에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
레23:5 첫째 달 열나흗날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레23:6 이 달 열닷샛날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이레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레23:7 그 첫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레23:8 너희는 이레 동안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일곱째 날에도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오늘 제가 전할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 앞에 모여야 할 성회의 날
입니다.
오늘의 본문이 있는 레위기 23장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모여야 할 성회의 날에 대한 말씀입니다.
23장에 있는 내용들을 정리해 보면
첫 번째는 안식일(매 주) 3절
두 번째는 유월절(매 해 1월 14일) 4절
세 번째는 무교절(매 해 1월 15부터 한 주간) 6-8절
네 번째는 초실절(매 해 유월절이 지난 첫 안식일 다음 날) 9-14절
다섯 번째는 오순절(매 해 초실절을 기점으로 50일이 되는 날) 15-21절
여섯 번째는 나팔절(매 해 7월 1일) 23-25절
일곱 번째는 속죄일(매 해 7월 10일) 26-32절
여덟 번째는 초막절(매 해 7월 15일부터 한 주간) 33-43절
그러면 이러한 하나님 앞에 모여야 할 성회의 날에 대한 특징으로는 어떤 것들을 말씀드릴 수 있을까요?
첫째 이것은 사람이 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셨다 입니다.
레2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레23: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것이 나의 절기들이니 너희가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
레23:4 이것이 너희가 그 정한 때에 성회로 공포할 여호와의 절기들이니라
먼저 오늘의 본문에 나오는 안식일과 유월절 그리고 무교절에 대한 말씀을 보면
레23:3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레23:5 첫째 달 열나흗날 저녁은 여호와의 유월절이요
레23:6 이 달 열닷샛날은 여호와의 무교절이니 이레 동안 너희는 무교병을 먹을 것이요
레23:7 그 첫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레23:8 너희는 이레 동안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일곱째 날에도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이 날 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모여야 합니까? 라고 누가 물으면
그에 대한 대답은 하나님께서 이 날 성회로 모이라고 정해주셨습니다. 입니다.
그래서 기독교회는 이 날들의 의미를 예수님을 중심으로 재해석하면서 이 날들을 성회로 모이고 있는 것입니다.
토요 안식일은 주일 안식일로
유월절은 우리 예수님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신 날로
무교절은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과 그에 대한 묵상으로
뒤에 이어지는 초실절은 예수님의 부활을
둘째 성회로 모여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사랑의 교제를 나누라 하셨다
입니다.
레23:8 너희는 이레 동안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일곱째 날에도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대상23:31 또 안식일과 초하루와 절기에 모든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명령하신 규례의 정한 수효대로 항상 여호와 앞에 드리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가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성회의 날에 하나님 앞에 모여 모든 번제를 항상 여호와께 여호와 앞에 드려야 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교회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하나님께 성회의 날로 모여 예배드리는 것이 기본 중에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본문에는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다른 성경의 내용을 보면 성회의 날에 하나님 앞에 모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것뿐만 아니라 제사 드리는 자들이 서로 음식을 먹으며 교제하며 사랑을 나누라 말씀하셨습니다.
신12:18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실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는 네 자녀와 노비와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함께 그것을 먹고 또 네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되
신12:19 너는 삼가 네 땅에 거주하는 동안에 레위인을 저버리지 말지니라
신14:26 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그 돈으로 사되 소나 양이나 포도주나 독주 등 네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을 구하고 거기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너와 네 권속이 함께 먹고 즐거워할 것이며
신14:27 네 성읍에 거주하는 레위인은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자이니 또한 저버리지 말지니라
신14:28 매 삼 년 끝에 그 해 소산의 십분의 일을 다 내어 네 성읍에 저축하여
신14:29 너희 중에 분깃이나 기업이 없는 레위인과 네 성중에 거류하는 객과 및 고아와 과부들이 와서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이렇게 성회의 날에 하나님 앞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며 예배하는 성도들이 서로 음식을 나누며 교제하는 사랑 나눔을 위해 정해 주신 성회의 날이기에 하나님께서는 성회의 날을 정하시면서 가장 주요하게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성회의 날에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안식일에
레23:3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무교절에
레23:7 그 첫 날에는 너희가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레23:8 너희는 이레 동안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일곱째 날에도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오순절에
레23:21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나팔절에
레23:2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곧 그 달 첫 날은 너희에게 쉬는 날이 될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
레23:25 어떤 노동도 하지 말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라
속죄일에
레23:28 이 날에는 어떤 일도 하지 말 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레23:29 이 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레23:30 이 날에 누구든지 어떤 일이라도 하는 자는 내가 그의 백성 중에서 멸절시키리니
레23:31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초막절에
레23:35 첫 날에는 성회로 모일지니 너희는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며
레23:36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 이는 거룩한 대회라 너희는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하나님 앞에 모여 하나님께 예배하며 예배하는 자들이 서로 음식을 먹고 교제하며 사랑을 나눠야 하는 성회의 날에 하나님께서 노동을 금지하신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겠는지요?
그 이유는 2가지를 오늘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첫 번째로는 이 날은 온전히 하나님만 생각하고 하나님만 섬기라는 것입니다.
성도는 365일 하나님만 생각하고 하나님만 섬겨야 하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잘 아시기에 적어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성회의 날 만큼은 온전히 하나님만 생각하고 하나님만 섬기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나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하도록 하라 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매 주마다의 안식일에 대한 말씀으로 보면
출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출20:9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출20:10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나는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일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은 그 날 일을 하게 한다고요?
네가 안식일을 지키며 이 날 온전히 하나님만 생각하고 하나님만 섬긴다면 즉
네가 그렇게 한다면 그 시간에 다른 사람도 심지어 가축까지도 쉬게 하고 다른 사람들도 너처럼 그 날은 하나님만 생각하고 하나님만 섬기는 날이 되게 하라는 것입니다.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저와 여러분이 나만 하나님을 잘 섬기고 나만 천국가고 나만 상 받는 것이 아니라 나 아닌 다른 사람도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하고 천국가게 하고 상 받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특히 성회의 날로 모이는 때에는 네가 노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하게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제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 앞에 모여야 할 성회의 날이었습니다.
이 말씀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시면서
저와 여러분은 이 날은 사람이 정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임을 말씀대로 확신하고 이 날을 기억하며 모이기를 힘쓰고
모여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성도의 아름다운 교제와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되기를 원하며
또한 이 날은 온전히 하나님만 생각하고 하나님만 섬기는 날로 삼되 나만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할 수 있게 하므로 나만 천국가고 나만 상 받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천국 가게하고 다른 사람도 상을 받게 하는데 힘쓰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